통합의 관점에서 바라본 정의윤리와 배려윤리 - 수업에서의 적용 - 2 우리 모두를 위하여

소개글

통합의 관점에서 바라본 정의윤리와 배려윤리 - 수업에서의 적용 - 2 우리 모두를 위하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1. 주제 선정 배경
2. 정의윤리와 배려윤리의 통합의 필요성

Ⅱ. 본론
1. 콜버그의 정의윤리
(1) 개관 (2) 발달 단계 (3) 한계
2. 길리건의 배려윤리
(1) 개관 (2) 발달 단계 (3) 한계
3. 정의윤리와 배려윤리의 비교
4. 사례를 통해 살펴 본 정의윤리와 배려윤리의 통 합 가능성
5. 수업에서의 적용
(1) 도덕 교과서에서의 적용
(2) 보충 활동에서의 적용

Ⅲ. 결론
1. 요약정리
2. 과제를 마치며
 참고 자료

본문내용

장소에서 함부로 대하는 사람과 그것 때문에 피해를 본 사람의 입장을 바꾸어 생각해 보게 하여 무책임한 행동이 타인에게 끼친 문제에 대해 반성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활동이다.
질문 4. 결과 예측하기 (정의와 배려의 통합)
우리 모두가 공원을 함부로 사용한다면 공원은 어떤 모습이 되겠습니까?
- 머지않아 공원이 쓰레기장처럼 될 것입니다.
- 공공물건이 다 망가져 있을 것입니다.
- 사람들이 공원을 찾지 않을 것입니다.
▷ 공공장소를 훼손하면 다른 주위 사람들한테 피해를 주는 것임을 인식하게 해주는 활동이다. 나아가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가 자신에게도 배려로 돌아옴을 알게 해주는 활동이다.
질문 5. 가치 선택 및 도덕 판단하기 (정의와 배려의 통합)
고쳐야 할 점이 무엇인지 말해보고, 앞으로 공공장소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이야기해봅시다.
- 나만을 생각하는 이기적인 마음을 버려야 합니다.
- 다른 사람을 생가가고 배려하는 마음을 길러야합니다.
- 공공장소에서 지켜야 할 예절을 알아보고 지켜야 합니다.
▷ 공공장소에서의 예절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보게 하고, 이를 실천하려는 태도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활동이다.
(2) 보충 활동에서의 적용
왼쪽 도표는 ‘초등학생의 정의와 배려의 도덕성 발달 차이 (정지혜,2007)’ 논문에 실린 연구 결과이다. 정의 중심의 도덕성에서는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높은 발달 수준인 경우가 많았고, 배려 중심의 도덕성에서는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높은 발달 수준인 경우가 많았다.
나는 이를 토대로 학생들의 정의 중심 도덕성과 배려 중심 도덕성을 발달시키기 위한 학생 활동을 모색해 보았다.
< 모둠이 함께 쓰는 토론 일기장 >
① 남학생 2명, 여학생 2명 정도를 한 모둠으로 구성한다.
이때, 딜레마 상황을 통해 학생들의 발달 수준을 미리 점검하고 모둠 구성원의 발달 단계가 서로 한 단계 정도 차이 나도록 모둠을 구성하면 더 효과적이다.
② 모둠 별로 일기장을 하나씩 준비한다.
③ 교사는 일주일에 한 가지씩 토론을 할 만한 소재를 출력해 각 모둠의 일기장에 붙여준다.
여기서 교사의 소재 선택이 중요하다. 한 주는 정의 윤리에 대해 많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재를, 그 다음 주에는 배려 윤리에 대해 많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재를, 그 다음 주에는 두 가지 윤리를 통합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주제를 선정하여 발달 단계에 차이가 있는 구성원들이 서로서로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④ 모둠 구성원은 그 소재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일기장에 쓴다. 각 사람에게는 한 페이지의 분량이 주어지는데 그 한 페이지에서 윗부분에는 자신의 의견을 쓰고 밑은 여백으로 남겨둔다.
⑤ 그 일기장은 구성원에게 차례차례 돌아가고 자신의 차례에 일기장이 돌아왔을 때 앞 사람들의 의견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그 사람의 의견 밑 여백 부분에 적는다.
공감하는 부분은 파란색의 펜으로 적고, 반대되는 의견은 빨간색으로 적게 하여 전체적 의견을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하면 더 좋다.
⑥ 각자 자신의 의견 밑에 써진 친구들의 의견을 읽어보고 쉬는 시간을 이용하거나, 점심시간에 밥을 모둠별로 함께 먹으며 서로의 생각에 대해 더 이야기 해 보도록 한다.
Ⅲ. 결론
1. 요약정리
지금까지 정의 윤리와 배려 윤리에 대해 알아보고 이 두 이론을 통합하는 방법을 모색해보았다. 정의 윤리와 배려윤리는 얼핏 보면 서로 양립 불가능한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다른 관점에서 재조명해 본다면 두 윤리는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 줄 수 있는 보완요소로 존재할 수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도덕 교육에서 자주 사용되는 말 중 하나가 ‘지덕체를 겸비한 사람’이다. 그런 사람을 만들어 내는 것이 도덕교육의 목표라고 할 수 있다. 즉, 어떤 것이 도덕적인 것인지를 분별할 수 있는 지식을 갖추어야 하며, 그것을 단순히 의무로 생각해서 지키려는 것이 아니라 마음과 감정에서 우러나와야 하며, 옳다는 것을 느끼고 알고 있다면 그것을 행동으로 직접 옮길 수 있는 사람을 우리는 도덕적인 사람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정의윤리와 배려윤리 중 어느 한쪽만의 관점을 중시하고 다른 관점을 배제하거나 경시하지 않고 통합적인 관점으로 바라보아야 한다. 이런 관점이 교육에서 적용되었을 때 비로소 한쪽으로 치우친 도덕적으로 불완전한 인간이 아닌 이성과 감정, 권리와 책임정의와 배려의 도덕성이 균형 있게 조화를 이룬 사람이 양성될 것이다.
2. 과제를 마치며
처음에는 시작도 해보기 전에 겁부터 먹었다. 중고등학교 때부터 윤리를 어려워했고 그래서 수능을 볼 때에도 선택과목에서 윤리를 선택하지 않았었다. 하지만 어렵고 딱딱한 교재가 아닌 다양한 사례와 동영상 그리고 이론을 말로 풀어서 설명해주시는 손경원 교수님의‘도덕과 교육이론’시간은 나의 도덕에 대한 거리감을 좁혀 주었다. 하지만 이번 과제를 시작하며 다시 그 두려움이 몰려왔던 것 같다.
그런데 일단 시작을 하고 보니 의외로 재미를 붙이게 되었다. 이론을 더 깊게 이해하기 위해 여러 자료를 찾고 읽을 때에는 힘이 들었지만 이론을 이해한 다음 내가 겪은 사례에 그 이론을 적용시키고, 수업시간에 어떻게 그 이론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지 여러 아이디어를 떠올리다보니 좀 더 좋은 방법은 없는지 계속 생각해보며 욕심을 내고 있는 내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배려윤리와 정의윤리를 통합의 관점으로 바라보며 내가 이 두 관점을 바르게 이해하고 있는 것인지 잘못 전개해나가고 있는 것이 아닌지 많이 걱정되었다. 아니 솔직히 지금도 자신이 없다. 하지만 윤리를 그렇게 무서워했던 내가 윤리학을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보고 교육에서의 새로운 적용 방법을 만들어냈다는 것이 너무 뿌듯했다. 이번 과제는 나에게 많은 것을 느끼게 해준 뜻 깊은 과제였다.
참고 자료
- 손경원 교수님 수업자료
- 김정금, 1994, 도덕교육에서의 정의와 배려의 도덕성, 한국교육철학회
- 전효진, 2006, 배려윤리에 근거한 초등 도덕교과의 내용분석 및 지도방안연구, 이화여대교육대학원
- 김인철, 2008, 콜버그의 도덕성 발달 이론과 도덕 수업의 적용에 관한 연구, 원광대교육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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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의 관점에서 바라본 정의윤리와 배려윤리 - 수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