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아기 지각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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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아기 지각발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영아기 지각발달

A. 시지각
I. 형태지각
II. 초기 사회적 지각
III. 깊이지각
IV. 크기 항상성
V. 그림의 깊이단서 지각

B. 청지각

C. 감각 간 지각

* 참고문헌

본문내용

같은 선호도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보고하였다. 그 후 Yonas 등(1985)은 7개월경 영아들이 상대적 크기와 그림의 겹침 같은 회화적 단서 에도 민감한 반면, 5개월 된 영아들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따라서 5-7개월 사이에 그림에서 깊이와 거리에 대한 정보를 추출할 수 있게 되는 것 같다.
결론적으로 공간지각이 선천적이라는 증거는 거의 없다. 신생아들이 접근해 오거나 멀어져 가는 대상을 유심히 보기는 하지만 확대되는 망막상에 민감하거나 시각적 절벽 같은 곳에 있을 때 깊이를 지각하는 것 같지는 않다.
2-4개월경이 되어야 시각체계가 성숙됨으로써 이와 같은 것들을 감지하게 되며 곧 크기 항상성을 보이며, 그림에서도 깊이와 거리를 추리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성숙 하나만으로는 공간지각의 이와 같은 극적인 변화를 설명할 수 없다. 오늘날 거의 모든 연구자들은 아동의 경험이 시각적 성숙에 공헌하고 동시에 지각적 학습을 촉진한다는 상호주의를 믿는다. 생후 1년 동안 영아들은 자연환경에서 경사진 표면, 층계 등을 탐색하고 움직이는 물체를 보고 만지고 함으로써 거리, 깊이 및 공간관계에 대하여 새롭고 흥미로운 발견을 하게 된다.
B. 청지각
우리는 종종 인간을 시각적 동물로 생각하지만 1세 미만의 영아들은 시각적인 자극보다도 소리에 더 많이 반응을 한다. 신생아들은 소리에 주의를 기울일 뿐만 아니라 소리를 해석하려고 하는 것처럼 보인다.
실제로 DeCasper와 Frifer(1980)는 신생아들도 출생 후 3일 안에 그들의 어머니의 목소리를 구별한다고 보고하고 있다. 이들 연구자들은 특수 고무젖꼭지에 연결된 전기장치를 통해 아기의 빠는 속도를 기록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그 결과 1-3일 된 신생아들이 자신의 어머니의 목소리를 들었을 때 고무젖꼭지 빠는 속도가 변화하였으며 또 낯선 여성의 목소리보다 어머니의 목소리를 더 선호하는 것을 발견하였다.
DeCasper와 Spence(1991)는 임산부가 출산 직전 6주 동안 특정 책 내용의 일부를 반복해서 소리 내어 여러 번 암송했을 때, 출생 후 신생아가 다른 책 내용보다 태내에서 반복해서 들었던 내용을 더 선호하는 것을 발견하였다. 따라서 이와 같은 출생 전의 청각적 학습은 왜 신생아들이 다른 낯선 사람보다 자신의 어머니의 목소리 듣기를 선호하는지를 설명해 준다.
아기들은 목소리에 주의를 기울일 뿐만 아니라 생의 초기에 연어의 기본음인 음소를 구별할 수 있다. 2-3개월 된 영아들이 바, 파 같은 자음을 구별할 수 있으며, 1주일 미만의 신생아들이 모음의 아와 이를 구별할 수 있으며, 단어들을 음절로 구분할 수도 있었다. 또한 아기들은 여러 사람들이 발음하더라도 한 음소를 같은 소리로 인지할 수 있다. 그리고 빠는 반응으로 측정한 결과, 신생아들이 음악소리는 계속 들으려는 반응을 보인 반면, 리듬이 없는 소음은 피하는 경향을 보였다.
4~6개월경이 되면 음악에 따라 몸을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었고, 또 이때쯤 되면 멜로디를 구별하고 노래의 높이나 속도를 변화시켜도 같은 곡조를 구별할 수 있다.
이러한 연구들로 미루어 볼 때 아기들이 음악소리를 선호하고 소음을 싫어하며 음악의 여러 요소를 지각할 수 있다고 보인다.
C. 감각 간 지각
우리는 종종 눈을 가린 상태에서도 손 위에 올려진 물건이 무엇천지를 알아낼 수 있다. 이것이 감각 간 지각능력인데, 이 경우에 시각으로 알고 있는 물건을 다른 감각인 촉각을 통해서 지각할 수 있는 능력이다.
이러한 감각 간의 지각은 언제부터 아기들에게 가능한 것인가?
Bower(1982)와 Gibson(1969) 같은 학자들은 출생 때부터 감각들은 통합되고 흥미 있는 자극에 대하여는 모든 감각기관을 사용하여 탐색한다고 보다.
이를 검증하기 위하여 Bower와 그의 동료들은 8-31일 된 아기들에게 특수 안경을 끼워 아기가 손이 닿는 거리에 비누거품이 있는 것같이 보이도록 하였다. 이 가상물체는 착각에 의해 눈앞에 있는 것처럼 보이도록 한 것이다. 이때 영아가 활을 뻗쳐 손으로 그 물체를 만지려고 하면 아무것도 만져지지 않는다. 이 연구에서 아기들은 그 물체를 만지려고 했으나 아무것도 만져지지 않자, 놀라움이나 우는 등의 좌절의 반응을 나타냈다. 이것은 시각과 촉각이 통합된 것으로 해석되며 그들이 볼 수 있는 것은 만져질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는 것이고, 위에서와 같이 촉각이 시각적 기대와 일치하지 않을 때는 불편한 반응을 보이는 것이다.
또한 시각과 청각의 불일치를 다룬 한 연구에서는 1-2개월 된 아기들이 엄마의 목소리가 엄마의 입으로부터가 아니고 다른 데로부터 들릴 때는 매우 불안해하였다. 이것은 시각과 청각이 생의 매우초기부터 통합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Gibson과 Walker(1984)의 연구에서도 과거에 활아 보았던 물체를 시각적으로 지각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었다. 즉, 1개월 된 영아들에게 딱딱한 실린더나 혹은 부드럽고 유연한 실린더 중 한 가지만을 빨도록 한 다음, 부드러운 실린더와 딱딱한 실린더 모두를 아기에게 보여 주었다. 그 결과 아기들은 자신들이 빨지 않았던 실린더 모두를 더 응시하였다. 이들 영아들은 자신들이 빨았던 물체를 시각화할 수 있었고, 빨지 않았던 새로운 실린더에 더 흥미를 나타낸 것으로 해석 된다. 물론 일 된 영아는 부드러운 물체(젖꼭지)와 딱딱한 물체(엄지손가락)를 반 경험 이 많기 때문에 이 연구 결과 감각 간 지각이 선천적 이라고 결론지을 수는 없다. 그러나 상당히 일찍부터 감각 간 지각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 참고문헌
교육심리학 : 학습심리학 / 이웅 저 / 한국교육기획 / 2009
조직과 인간관계론 - 이택호/강정원 저, 북넷, 2013
발달심리학 / 곽금주 저 / 학지사 / 2016
심리학개론 / 이명랑 저 / 더배움 / 2017
인간행동과 사회환경 - 고명수/이승현 외 3명 저, 정민사, 2018
상담심리학 / 이수연 저 / 양성원 / 2017
성격심리학 / 권석만 저 / 학지사 / 2017
발달심리학 : 전생애 인간발달 / 정옥분 저 / 학지사 / 2014
심리학의 이해 / 방선욱 저 / 교육과학사 /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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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9.04.12
  • 저작시기20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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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1095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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