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지각발달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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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지각발달 특성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영유아기 지각발달

A. 지각발달이론
I. 첨가이론
II. 분화이론

B. 영아기의 지각발달
I. 영아의 지각 연구방법
1. 선호도 조사
2. 습관화 도식
3. 조작적 조건형성
II. 시지각 발달
1. 시각적 정확도
2. 대상 지각
가. 모양 항상성
나. 크기 항상성
다. 색깔 항상성
3. 깊이 지각
III. 소리 지각 발달
1. 청각적 정확도
2. 소리의 위치 간파
3. 소리 변별
IV. 후각, 미각, 촉각 발달
1. 후각과 미각
2. 촉각

C. 유아기의 지각발달
I. 지각활동의 목적성
II. 지각정보의 의미에 대한 인식
III. 지각의 상세성
IV. 지각의 경제성

D. 지각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생득적, 경험적 요소

* 참고문헌

본문내용

특정 사물은 및 가지의 특정 행위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발달함에 따라 유아는 이전에는 발견하지 못하였던 사물의 외형과, 사물의 기능과 사물의 용도의 새로운 측면과 또한 이들 사이의 새로운 관계들을 점차 발견하게 된다.
III. 지각의 상세성
지각발달을 분화의 과정으로 간주하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 즉, 언제나 감각자극 속에 존재하지만 처음에는 탐지하지 못했던 자극 정보를 지각적 경험과 연습을 통해서 점차적으로 분리하여 변별할 수 있게 된다.
분화가 발생함에 따라 세계에 대한 지각은 더욱 상세하게 된다(specificity of perception). 다양성과 세부 항목, 더욱 깊게 파묻혀 있는 구조, 불변적 관계들 더욱 미묘한 유용가능성, 보다 상위의 구조 등이 간파된다.
IV. 지각의 경제성
자극정보가 분리됨에 아라, 특히 적절한 정보와 부적절한 정보가 더욱 분화됨에 따라, 그리고 지각적 탐색 활동이 더욱 체계적이고 더욱 융통적이 되게 됨에 따라 유아는 점진적으로 더욱 경제적으로, 더욱 유능하게 과제수행 및 행위에 적절한 정보를 지각할 수 있게 된다.
D. 지각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생득적, 경험적 요소
대상, 사건, 공간에 대한 우리 성인의 지각 능력과 지각 지식은 타고난 생물학적 본성 (nature)에 의해 제공되는 것인가(생득론), 아니면 오랜 세월에 걸친 후천적, 심리학적인 양육(nuture)의 소산인가(경험론)? 이들은 출생 직후부터 기능하거나, 아니면 완전히 기능하기 위해서는 일정한 생물학적 성숙기간을 필요로 할 수 있다. 어느 경우에도 극단적 생득론자는 지각통력과 지각 지식의 형성에 경험의 역할을 인정하지 않는다. 반대로 경험론자들은 유기체가 고전적 경험론자들이 주장했던 백지상태(tabula rasa)에서 시작하여 외부환경과의 무수한 경험을 통해 모든 지각능력과 지식을 구성해야만 한다고 주장한다. 생득론과 경험론 중 어느 것이 지각발달에 관한 옳은 관점인가?
이와 같이 극단적이고 비타협적인 용어로 나타내는 경우 어느 관점도 옳지 않다. 모든 지각 과정들은 종(種)에 의해 진화되고 개인에 의해 유전되는 생물학적 구조에 의해 중개된다. 반대로 그 과정이 기능하고 발달하려면 이러한 구조들은 주변 세계로부터의 감각 입력을 필요로 한다. 발달은 언제나 유전과 환경의 문제이지 결코 유전 또는 환경의 문제가 아니다.
지각발달이 유전과 경험의 상호작용 결과 일어난다는 사실은 지각발달에 있어서 경험의 5가지역할에 대한 Asline(1981)의 개념적 도식에 의해 명시된다.
Asline은 지각능력과 선호에 있어서 경험의 제공 이전과 이후의 변화를 비교함으로써 지각발달에 대한 경험의 역할을 아래의 5가지로 개념화하였다.
첫째, 유지의 역할(maintenance)로서 최초의 적절한 경험이 제공되기 전에 이미 지각능력이나 선호가 완전히 발달되어진 경우, 발달이 완성된 상태이므로 경험은 어떠한 부가적인 발달을 가져 오게 하는 것은 아니다. 이미 완전하게 발달된 지각능력과 선호를 유지하고 견고하게 하는 데 기여한다.
만약 경험이 제공되지 않는다면 지각능력이나 선호는 쇠퇴하게 되는데 아마도 영속적으로 그렇게 된다. 예를 들어, 고양이의 경우 양안시각을 가능케 하는 대뇌피질 세포는 출생 후 처음 눈을 뜰 때 이미 완성되어 있어서 양안시각 능력은 출생 시 근본적으로 완전히 발달되어 있다. 그러나 만약 두 눈 중 한눈에 대한 시각적 자극이 계속적으로 결핍되어진다면 이러한 양안시각능력은 쇠퇴하는데, 이는 두 눈 모두에 대한 시각적 자극이 양안시각을 유지하거나 혹은 견고하게 하는데 기여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둘째, 촉진(facilitation)의 역할로서, 경험이 제공되기 이전 즉, 출생 시 부분적으로 발달된 지각능력이나 선호의 경우, 경험이 발달의 수준이나 최종 형태에 영향을 주지는 않으나 차후의 발달을 촉진시키는 촉진역할을 한다.
셋째, 조정 (attunement쩌 역할로서, 이는 경험이 발달의 최종 결과를 증진시키거나 수정하는 역할을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태아기 후기에 높은 소리를 듣는 경험은 고주파의 어미 소리에 반응할 수 있는 어린 오리의 능력의 발달을 촉진시킨다. 즉, 높은 소리의 경험이 없더라도 그러한 소리에 반응할 수 있는 능력의 발달은 여전히 일어나나 경험이 없을 때 시간이 더 오래 걸리는 것이다. 출생 후의 시각적 경험은 쥐의 깊이지각 발달에 있어서
명백한 조정의 역할을 한다. 비록 시각적 경험이 결핍된 쥐들도 어느 정도의 깊이지각이 발달하나 시각적 경협을 한 쥐들이 보여주는 고도의 수준까지 발달하지 못한다.
셋째, 유도역할로서 특정 정험은 특정한 형태의 발달로 이끈다는 것이다. 이미 잘 알려진 헌상인 각인(imprinting)은 바로 경험의 유도 역할을 잘 보여 준다. 특정한 모국어를 읽거나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은 그 특정 언어와의 지각적 경험을 요구한다.
마지막으로 극히 제한된 경우로서 발달이 순수하게 성숙에 의존하는 정우, 경험 특히 특정 경험은거의 발달적 역할을 하지 못한다. 즉, 이때 발달은 특정 종류나 양의 정험과는 독립적으로, 유전적으로 프로그램 된 계획에 따라 펼쳐진다.
시각자극 패턴에 대한 정상 영아와 미숙 영아의 선호는 출생 후 결과된 시간 즉 시각적 경험량보다는 임신 시간과 청적으로 관련되어 있다는 사실은 이에 대한 적절한 예이다. 이상에서 살펴보았듯이, 지각은 연령에 따른 성숙과 환경 자극에 대한 경험 및 연습을 통하여 점진적으로 발달하는 것이다.
* 참고문헌
아동발달 / 이항재 저 / 교육과학사 / 2004
인간행동과 사회환경 - 고명수/이승현 외 3명 저, 정민사, 2018
발달심리학 : 신명희, 서은희 외 3명 저 / 2013 / 학지사
공중보건학 / 김낙상 저, 에듀팩토리, 2016
성장발달과 건강 : 김태임, 김희순 외 3명 저 / 2014 / 교문사
발달심리학 : 신명희, 서은희 외 3명 저 / 2013 / 학지사
인간발달 / 조복희, 도현심 외 1명 저 / 교문사 / 2016
알기 쉬운 공중보건학 / 이련리, 조갑연 외 4명 저, 효일, 2017
인간발달과 교육 / 이현림, 김영숙 저 / 교육과학사 /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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