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팀 단기 선교 소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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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베트남 팀 단기 선교 소감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우리의 일상 속에서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체험하며 산다는 것은 무엇일까. 책도 읽고 강의도 듣고 간증도 듣곤 했지만, 그것만으로 채워질 수 없는 무언가가 늘 내 안에 남아있었다. 비열이 높은 냄비처럼 금방 뜨거워졌다가 금방 식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물론 비록 일시적인 뜨거움일지언정 그것을 무용하다고 여기는 것은 아니다. 그 뜨겁고 식는 과정의 반복 속에 뜨거움의 분량이 내 안에 조금씩 쌓여갈 것이라는 ‘지식’은 있으니까. 이런 쌓임의 과정에 대해 누군가 내게 그것이 콩나물에 물을 주는 것과 같다고 말해준 적이 있다. 적절한 비유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러한 지식에도 불구하고 분명하게 존재하는 것은 그 뜨거움 이후에 반복적으로 확인되는 허탈감이다. 내겐 이 허탈감을 극복하는 것이 늘 쉽지 않았다. 사고와 이해와 당위로 해결되지 않는 이 분명한 ‘허탈’의 감각은 대책 없이 일상을 좀먹기도 하고, 하나님의 왜곡된 눈으로 바라보게도 하고, 교회에 대한 냉소와 좀처럼 자라지 않는 것 같은 내 신앙에 대한 좌절로 몰고 가는 올무가 되곤 했었다.
베트남의 소식을 본 것은 그 즈음이었다. 조장을 내려놓고, 조원들의 흩어짐을 망연자실하게 방관하면서 도망치듯 겨우 주일아침 예배만 드리고 청년부 사람들을 만날 새라 휙 사라져버리기를 두 달 여만에 다시 돌아 온 그 주일이었다. 공동체 안과 밖 어디에서도 자라지 못하는 것 같은 실망스런 나를 부여잡고 4부 예배로 터덜터덜 돌아와... 이제까지 나를 인도하셨던 주님은 대체 어디에 계시는 걸까... 멍하게 앉아 주보를 들여다보다가 문득 발견한 것이었다. 선교. 그러나 솔직히 선교보다는 베트남에 대한 호기심이었다. (주님이 인도하시리라고 믿고 있는) 내 공부에 관련이 될 거라고 생각되어 막연한 동경을 가지고 있던 베트남. 그곳에 갈 수도 있다는 생각. 축 처져 있던 내게 의욕 같은 것이 약간 고개를 드는 것 같았다.
그렇게 시작되었던 암미아시아 훈련은 점점 진행될수록 내 시선을 처음에 내가 가지고 있던 베트남에 대한 개인적인 관심에서, 함께 훈련받는 공동체 사람들과 내 삶 속에서의 선교의 의미를 묻는 것에로 옮겨놓고 있었다. 선교비가 정확하게 채워지는 것을 보면서, 그리고 더 이상 어찌 할 수 없는 상황에서 드라마 팀 소품을 구해주시고 모자까지 사 주시는 사소한 일상의 놀라운 체험을 통해 내가 그 동안 계획하고 단정 짓고 안달복달했던 시간의 물리적 양에 대한 개념이 얼마나 불안정하고 믿음 없는 태도를 도출해냈는지 어렴풋이나마 느낄 수 있었다. 어떤 일이 성취되기에 불가능한 시간의 양이라고 당연시해 왔던 그만큼의 시간 속에서 충분히 역사하셨던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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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0페이지
  • 등록일2019.08.18
  • 저작시기2019.8
  • 파일형식워드(doc)
  • 자료번호#1109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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