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대 중간과제 철학의이해 C형 처음 읽는 독일 현대철학 악셀 호네트의 인정 이론과 병리적 사회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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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방통대 중간과제 철학의이해 C형 처음 읽는 독일 현대철학 악셀 호네트의 인정 이론과 병리적 사회비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목차

내용요약
1, 인정받기 위한 존재
2, 인정과 무시
3, 인정과 무시의 일상적 의미와 사례
4, 자아실현의 사회적 조건
5, 자아 형성, ‘주격 나’와 ‘목적격 나’의 화해

감상

참고문헌

받기 위함이다. 물론 인정투쟁은 여기에 국한되지 않다. 자본주의 경제체제에 대한 지속적 저항 역시 인정투쟁으로 해석될 수 있다. 1970년 11월, 평화시장 앞에서 한 청년이 분신했다. 그는 '나는 기계가 아니다'라고 절규했다. 그 청년이 바로 전태 일 (1948~1970) 열사이다. 전태일은

본문내용

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호네트에 따르면 바로 인정이 개인의 자아실현을 가능하게 하는 사회적 조건이며, 그 반대로 무시란 개인의 자아실현을 불가능하게 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인정관계 형성을 위한 투쟁의 계기가 된다.
요컨대 인정 윤리에서 말하는 남보다 나은 존재임을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란, 근본적으로 명예로운 자긍심을 갖고 그러한 자긍심을 타인에게서 인정받고 싶어하는 욕구이다. 하지만 이것이 그 자체로 전자의 욕구를 벗어나거나 그것을 무시한다는 점을 함축하진 않는다. 즉 제대로 발현될 경우 그것은, 다른 이들을 폄하하고 그들보다 자신이 훨씬 더 우월한 존재라고 여기는 생각에 도달하지 않으며, 도리어 자신과 타인이 동등하게 규정되는 인격적 공동체를 위해서 ‘남들보다 더 나은 능력을 발휘’하고자 하는, 그리고 그럼으로써 공동체 전체의 발전을 기원하고자 하는 긍정적인측면을 지닌다. 말하자면 그것은 스스로 더 나은 존재로서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이지, 자신보다 남이 더 못난 존재라고 인정하고 싶은 욕구가 아니다. 그 안에서 우리는 다른 이들 역시 스스로 더 나은 존재가 되고자 하며또한 실제로 그렇게 될 수 있음을 인정해야 할 것이다. 이 경우 양자의 욕구는 상호 모순되지 않으며, 오히려 서로가 더 좋은 방향으로 발휘되도록 해준다. 그러므로 자유로운 민주 사회의 단순 성립을 넘어서, 현재보다도 더 나은 수준의 문화, 더 나은 경제, 더 나은 정치 등을 창출하기 위해서도 더나은 존재가 되고자 하는 욕구는 필수적이다. 남들보다 더 뛰어난 사람이 되고 싶은 욕구를 지닌 사람은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남들보다 더 노력한다. 그리고 그 노력의 결과가 공동체의 삶 곳곳에 투영되면 사회 발전과 개혁을 주도하고, 때로는 급격한 변화를 야기하더라도 보다 발전된 사회를 만드는 데 일조하게 된다. 다시 말하면, 우리가 남들과 동등한 존재임을상호 인정함으로써 도달하게 된 정체성의 지평은, 언제나 새로운 경험과 새로운 타인과의 교류를 통해서 더 높은 차원으로 상승되고자 하는 욕구를 내포하며, 이 욕구는 또다시 최초의 동기로 되돌아가 더 나은 개인의정체성과 인격성 확보를 위하여 인정에의 바램을 이끌어내는 것이다. (악셀 호네트, 『인정 투쟁』, 문성훈, 이현재 옮김, 서울: 사월의 책, 2011년, p.53)
그러나 그러한 욕구가 지나치게 되면, 앞선 목적들은 상실되고, 그것이 기반하는 본래의 의미가 망각되는 경우가 발생한다. 즉 나와 타인의 동등성이 사라지고 한쪽의 우월함만이 부각되다가, 급기야 명예와 자긍심이 누구에게나 실현가능한 것이 아니라 자신과 같은 특별한 존재에게만 가능하다는 잘못된 귀결에 이르게 된다. 이렇듯 소위 명예로운 이의 ‘특수성’이마치 사회 전체의 ‘보편성’이라는 발상이 생겨나면, 개인의 정체성과 사회의 도덕성은 상호 인정 속에서 창출되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특별한 이들에게 귀속되는 것으로, 다른 나머지 이들은 자신의 정체성과 자신의 생각들을 인정하고 그것에 따라 계도되고 지배되어야 한다는 변질된 형태의 인정 욕구가 나타나버리는 것이다. 본래의 인정윤리 입장에서, 이것은 극도로 왜곡된 형태의 인정 욕구이다. 그것을 지니는 사람은 다른 이들이 자신에게 순순히 인정하지 않으면, 즉 어떤 방식으로건 그것과 다른 종류의 고유한 특성들을 제기하게 되면, 그것을 잘못된 것으로 간주하고 인정하지 않게 된다. 그것은 손쉽게 억압과 폭력과 갈등으로 변질되고, 그 이상으로 손쉽게 파급된다. 단 한 명의 잘못된 개인이 공동체 전체를 타락시킬 수도 있는 것이다. 이를 막기 위해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물론 우리는 서로의 존엄성, 서로의 인격성, 서로의 자유로움과 생각의 상호 만남 속에서 각자 서로의 존재를 그 자체로서 인정하고 어느 한 편의 잣대로 다른 이들을 판단하지 말아야 한다.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의 보편성은 그 욕구의 내용적인 동일성과 획일성을 함축하지 않는다. 상호 인정을 거친 평등과 통일안에서 구성원들의 ‘구별’과 ‘독자성’이 살아있어야 한다.
더 정확히 말하면, 우리는 그러한 독자성을 나와 구별되는 다른 이들의 독자성으로서 그 자체로 인정할 수 있어야만 한다. 이는 개인, 집단, 사회, 국가, 세계 전체에 대해서 적용될 필요가 있다. 즉 개인과 개인, 개인과 사회, 집단과 집단 등 모든 수준에서 성립되어야만 한다. 결론적으로 호네트의 인정 이론에 따르면, 인정이란 개인과 개인적 차원에서 관계 맺는 사회적, 실천적 맥락을 가볍게 넘어선다. 그것은 작게는 개인의 기초적인 삶의 유지와 행복을 위해서, 크게는 개인의 올바른 자아실현과 인격적 존재로서의 도야를 위해서, 더 크게는 개인이 맺는 모든 관계들의 총체에 대한 책임과 윤리, 도덕적 공동체의 성립을 위한 출발점이 전통에서 벗어난 민주적인 인륜성 이념은 위의 논변의 결과로서 나타났듯이 청년헤겔이 처음으로 발전시켰으며, 그 이후 미드의 탈형이상학적 가정 아래서 더욱 발전하였다. 두 사람은-사회에 대한 동일한 이상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 이상적 사회 속에서 모든 주체는 자주적이면서 개성화된 존재로서 동등한 지위를 가지면서도 특수한 개인으로 인정된다는 점에서 평등과 개인주의라는 보편적 유산이 상호 작용 유형들 속에 침전되어 있다.
또한 이 두 사상가는 근대의 특수한 사회적 상호 행위 유형을 다양한 인정 관계의 네트워크로 간주했다. 개인들은 이 인정 관계를 통해 자기실현의 각 차원에서 자신을 확충할 수 있게 된다.”다. 이때 핵심은 그 모든 일들이 상호 연결되어 나타나는 삶의 총체적인 흐름의 점진적인 발전과 상승을 위한 하나의 고리로 연결되어 있다는 점이다. 즉 개인에 대한 적절한 인정 없이는 좋은 사회가 있을 수 없고, 좋은 사회를 위한 개개인의 노력 없이는, 앞서 지적한 의미에서, 충분히 인정받은 개인도 있을 수 없다. 따라서 우리가 각자의 인정 욕구를 존중하고 그것을 배려하는 것은, 그래서 서로의 자아가 올바르게 실현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이 모든 일들의 출발점으로서 더할 나위 없이 중요한 일이다. 즉 이것은 교육이 달성해야 하는 아주 중요한 목적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참고문헌
<처음 읽는 독일 현대철학> 철학아카데미, 동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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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1페이지
  • 등록일2019.09.25
  • 저작시기2019.9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113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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