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에세이] 추석과 명절 스트레스 연구 - 한국 내 기혼 여성을 중심으로

소개글

[문화 에세이] 추석과 명절 스트레스 연구 - 한국 내 기혼 여성을 중심으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Ⅱ. 본론 1. 명절 스트레스의 개념 및 원인
1. 명절 스트레스의 개념
2. 명절스트레스의 원인
가. 사회적 차원
나. 문화적 차원
다. 종교적 차원

Ⅱ. 본론 2. 명절 스트레스의 해결방안
가. 사회적 차원에 대한 해결방안
나. 문화적 차원에 대한 해결방안
다. 종교적 차원에 대한 해결방안

Ⅲ. 요약 및 남은 문제

참고문헌

본문내용

문화 다양성의 범주에 해당하기 때문에 기독교 혹은 천주교의 종교를 가지고 있어 전통적인 기제사를 지내길 원하지 않는다면, 우리가 이들의 의견을 존중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일부에서는 종교의 이유로 제사를 지내지 않는 사람은 한민족의 전통을 지키지 않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반대하는 의견이 있을 수도 있다. 그러나 천주교나 기독교의 경우에도 추도식이라고 하여 한국 문화에 토착화되어 제사를 지내고 있다. 이처럼 추석 차례 등을 지냄에 있어 종교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으나, 우리 한민족은 그를 초월하여 하늘과 조상, 가족에 대한 감사의 예와 정(사랑)의 나눔을 통해 화합하고 국가발전을 도모해나가고 있음에 자긍심을 갖게 되므로 특정 종교를 따른다고 해서 한민족의 전통을 지키지 않게 되는 것은 아님을 알 수 있다.
Ⅲ. 요약 및 남은 문제
우리는 명절의 제례의식을 통해 조상에 대한 예를 표하고 한민족으로 단합되어왔다. 그러나 제례 음식을 준비할 때는 한민족이라는 화합의 의미가 무색하리만큼 여성에 가사 노동이 집중된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그러나 성 역할에 대한 의미가 희미해지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이러한 모습은 문화적으로 지체된 현상으로 보여 진다. 또한 이전과 달리 여성이 사회에 진출하는 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명절 스트레스가 실제 이혼까지 이어지는 사례가 우리 사회 곳곳에서 적지 않게 발견되고 있다. 따라서 앞서 언급했듯이 명절 스트레스는 개인적인 차원에서 가볍게 넘길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차원에서 우리 모두가 고민해볼 가치가 있는 무거운 문제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명절 스트레스의 원인을 세 가지 차원으로 나누어 분석해보았다. 사회적 차원에서는 젠더 사회화에 따른 남녀 간 성 역할이 명절에 보다 심화된 형태로 나타나게 된다는 점에 대해서 논의했다. 문화적 차원에서는 유교문화의 영향으로 인해 명절의 제례 절차가 복잡하다는 점에 대해 언급했다. 종교적 차원에서는 기독교 혹은 천주교 등 전통 기제사를 지내지 않는 여성들이 종교적 이유로 명절 스트레스를 겪게 된다는 점에 대해 언급하였다. 따라서 각 차원의 해결 방안으로 대중 매체를 통한 중립적인 성역할에 대한 교육실시, 제례 절차의 간소화, 여성의 종교를 존중해주는 것을 들었다. 그러나 이러한 해결 방안 역시 단기간에 도입되기는 어려워 보인다. 따라서 개인 차원에서 명절 문화를 바꾸어 가는 노력이 우선되어야 한다. 따라서 우선, 남성의 경우 음식을 만드는 일에 관여하기 어렵다면, 음식 장보기 혹은 준비된 음식을 나르는 등 여성의 가사 부담을 덜어줄 필요가 있다. 이러한 모습은 자연스레 자녀의 성 역할 사회화 교육에도 영향을 미쳐 자녀 교육에 또한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며, 이렇게 되면 미래에 후손들이 맞게 될 명절 문화 또한 밝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율곡 이이는「격몽요결」에서 “제사를 지낼 땐 사랑하고 공경하면 된다. 가난하면 형편에 어울리게 병이 났다면 컨디션에 맞게 제사를 지내도록 하자.”라고 하였다. 이를 통해 오히려 우리가 전통의 의미로 돌아가려면 제사의 형식을 강조할 것이 아니라 제사를 지내는 마음가짐을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보여 진다. 복잡한 제사 절차는 여성에게 가사 노동에 대한 큰 부담이 되어 온 바, 이를 보다 간소화하는 것은 우리가 개인차원의 노력에서 우선 시해야 될 부분이다. 따라서 본 연구를 마치며 성별에 구분 없이 즐거운 명절 문화가 도래하길 기대해본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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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 : 2016.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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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용덕,「“추석 즐겁지 않다” 10명중 4명꼴 대답한 이유는」,『한겨례』, 2016.9.13
(접속 : 2016.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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