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 정약용 평전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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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다산 정약용 평전 독후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제4부 유배지의 저술 생활’ 요약
1. 첫 유배지 장기에서의 삶과 문학
2. 유배지 강진에서 학문에 몰두하다
3. 다산초당, 다산학의 산실이 되다
Ⅱ. 다산 정약용 평전을 읽고 나서 : 지금도 빛나고 있는 큰 별

본문내용

지만 시와 편지들만 보더라도 다산이 얼마나 치열한 정신과 함께 다정다감한 인간미를 지녔는지 느낄 수 있었다. 그런 다산이었기에 가족들을 사랑하는 아버지와 같은 마음으로 이 땅의 이름 없는 민초들을 바라보는 것이 가능했을 것이다.
이 책을 펼쳤을 때 신유옥사의 박해로 말미암아 장기로 유배를 떠나면서 읊은 ‘이별의 엘리지 세 편[三別詩]’ 부분부터 가슴 한편이 묵직해지는 느낌이 들더니, 후반부로 갈수록 불굴의 의지로 쉴 새 없이 이루어내는 성취들을 보며 묵중한 산을 마주하는 느낌이 들었다. 책을 덮고 나서는 오늘날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왜 다산을 일컫는지 알 것 같았다. 나는 다산을 한 마디로 표현할 재주는 없다. 그러나 맹자가 일찍이 “하늘이 장차 큰 임무를 한 사람에게 내리려 할 때에는 그 마음의 의지를 괴롭게 하고 몸을 수고롭게 하며 신체를 굶주리게 하고 몸을 곤궁하게 한다. (중략) 그가 할 수 없을 때까지 더욱 잘하게 하려는 것이다(天將降大任於是人也 必先苦其心志 勞其筋骨 餓其體膚 空乏其身 行拂亂其所爲 所以動心忍性 曾益其所不能)”라고 한 것이, 마치 2천여 년 후의 다산을 염두에 두고 한 말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산이 세상을 떠난 지 2백여 년이 되어간다. 문물과 제도는 상전벽해와 같이 달라졌다. 왕조 시대처럼 노골적인 수탈 행위도 없고 여기저기서 살맛나는 깨끗한 세상을 만들자고 분주하다. 지금은 조선시대가 아니기에 그는 고리타분한 옛사람이어야 한다. 그렇지만 우리는 기회만 되면 다산을 불러내곤 한다. 그가 생전에 부르짖었던 외침은 마치 옆에서 말해주는 것처럼 생생하다. ‘을’이라는 사람들은 ‘갑’이라는 사람들에게 다산을 본받으라고 꾸짖는다. ‘갑’이라는 사람들은 ‘을’이라는 사람들에게 다산의 말씀대로 하겠다고 응답한다. 한 사람이 ‘갑’도 되고 ‘을’도 되는데 유리한대로 다산을 이용한다. 자기 종교 경전 한 권 제대로 읽은 신앙인이 드물듯이,『목민심서』라는 책 제목만으로도 자신을 옹호하고 타인을 배척하는데 전가의 보도처럼 다산만한 것은 없는 것 같다. 다산이 우리들의 번잡한 부름에 답하지 않고 영면할 때는 언제일까 하는 상상을 해본다. 다산은 이렇게 지금도 빛나고 있는 큰 별인 것이다.
【참고문헌】
1. 곽차섭김남윤송찬섭신성곤안재원이정호이필렬이혜령전호근정준영조민환한균자홍순정,『동서양고전의 이해』, 한국방송통신대학교출판문화원, 2017.
2. 박석무,『다산 정약용 평전』, 민음사, 2018.

키워드

  • 가격3,500
  • 페이지수6페이지
  • 등록일2020.06.24
  • 저작시기2019.4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132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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