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학과 가족복지론과제 입양가족에 대하여

소개글

사회복지학과 가족복지론과제 입양가족에 대하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입양가족에 대해서

1. 입양가족의 개념

2. 국내·외 입양 현황

3. 입양의 유형
4. 입양자격 및 절차


Ⅱ 입양가족 지원 및 문제점

1. 정책 및 프로그램

2. 문제점

3. 사례


Ⅲ 결론 및 제언

1. 결론

2. 제언


참고 및 출처

본문내용

차지하는 만큼 민간입양에 대한 절차와 감시를 높여야하는 것은 당연해 보인다.
허술하고 부실한 입양제도의 피해는 결국 친부모, 입양부모, 입양아에게 돌아간다. 입양특례법의 허점은 아이를 버리거나 불법으로 매매하는 것으로 이어지거나 아이를 기관을 통해서가 아닌 민간으로 입양하게 만들었다. 입양을 하려는 입양부모 역시 마찬가지다. 입양을 원하지만 까다로운 입양특례법의 입양 조건에 입양을 포기하는 사례도 있었으며, 그에 반해 민간입양의 허술함은 충분히 준비되지 않은 입양부모의 입양을 부추겼다. 가장 큰 피해자는 입양아이다. 친모에게서 떠난 입양아는 그 자체로도 심리적 불안을 겪을 수 있다. 하지만 제도의 허점은 많은 아이들의 건강한 입양을 방해했고, 아이들이 위험에 빠지거나 심리적, 사회적 고통을 겪게 하였다.
입양가족에 대한 논의는 안전하고 건강한 입양이 이루어졌을 때 이루어진다. 입양이 이루어진 다음에 입양가족은 다른 가족과는 다른 고민을 가진다. 양부모가 입양아를 충분히 돌 볼 준비가 되어 있는지, 입양사실을 아이에게 알려야 할 것인지 아니면 계속 입양사실을 숨겨야 할지 등을 고민한다. 입양아동 역시 성장함에 따라 자신이 입양아에 대한 사실을 받아들이고 새로운 가족 속에서 적응적으로 살아가는데 많은 과정을 겪는다. 이런 입양가족에 대한 고민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부모교육이나 입양가족 자조모임등이 진행되고 있지만 그 규모가 전국적인지는 의문이다.
우리 조가 입양가족에 대해 조사하며 느낀 것은 입양가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입양가족에 대한 부정적 편견이 아직 남아있고, 제도에 대한 꾸준한 문제제기에도 별다른 조치가 취해지지 않고 있는 것이 우리나라의 입양에 대한 현실이다. 더욱이 입양가족에 대한 적절한 지원도 잘 행해지고 있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의 입양이 안전하게 자리 잡아 많은 입양아들이 건강한 가족 속에서 생활하게 돕기 위해서는 입양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
2. 제언
계속해서 언급한 것처럼 현행 입양제도에는 몇 가지 문제점이 제시되고 있으며, 입양가족에 대한 프로그램 역시 좀 더 전국적이지 못하다고 사료된다. 이에 대한 해결 방법으로 우리는 입양특례법과 민간입양문제 개선, 입양가족을 위한 상담 프로그램 확대, 입양가족 프로그램 시설 확대, 입양에 대한 홍보를 제안할 수 있었다.
먼저 입양특례법과 민간입양문제 개선이다. 입양특례법의 문제점으로 아이를 버리거나 불법적으로 매매하는 사건이 많아지고 까다로운 입양 조건으로 민간입양율이 더 높아지는 상황이 발생했다. 민간입양은 입양의 자격이나 절차가 덜 까다로워 입양아동에게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이에 대한 개선 방안으로 첫째, 친모에 대한 보호가 이루어 져야 한다. 입양특례법으로 입양아들은 좋은 부모에게 갈 수 있도록 했지만 친모에 대한 보호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친모의 개인정보를 철저히 보호하고, 친모에 대한 지원과 동시에 아이를 안전한 가정으로 입양할 수 있게 도와야 한다. 둘째, 민간입양의 자격과 절차 강화이다. 민간입양에 대한 문제는 입양아 파양비율과 입양아를 대상으로 한 범죄사례로 충분히 설명된다. 민간입양의 자격과 절차를 강화하고 민간입양에 대한 철저한 감시가 이루어져야 입양아들이 건강한 가정에서 자랄 수 있다.
다음으로 입양가족을 위한 상담 프로그램 확대이다. 다양한 심리적 갈등을 경험하게 되는 입양가족에게 적절한 상담 프로그램은 필수적이다. 특히 아이의 입양사실에 대해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것과 아이가 자신의 입양사실에 충격 받지 않고 올바로 수용할 수 있도록 하는 상담은 다른 가족과는 구분되는 입양가족에 대한 특별상담이 될 수 있다. 입양가족을 위한 상담은 입양부모와 아이가 한 가정에서 조화롭게 살아 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입양가족을 위한 상담프로그램도 중요하지만 이를 실시한 시설의 확대 역시 중요하다. 우리가 조사한 바에 의하면 입양가족을 위한 사후관리 프로그램은 상담, 자조모임등으로 많이 마련돼 있으나 프로그램을 진행할 시설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각 구·군마다 위치해 있는 건강가정지원센터에 입양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실시하도록 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라 생각했다.
마지막으로 입양에 대한 홍보이다. 앞서 제시한 바와 같이 입양에 대해 망설여지는 이유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 한 것이 입양에 대한 사회적 편견이었다. 입양으로도 행복한 가정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리고, 입양으로 긍정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는 선례를 계속해서 홍보함으로서 입양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입양에 대한 국민적 관심은 입양정책과 프로그램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으며 친모에 의해 길러지지 못하는 아이들이 더 좋은 가정으로 갈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다.
참고 및 출처
기사
임주현(2017.08.23.), ‘입양 딸 살해’ 양부모 중형...“민간 입양 허점 투성이”, kbs뉴스.
김준영(2017.09.17.), [잃어버린 나를 찾아 입양인들이 돌아온다]“입양뒤 행복한 삶...하지만 출생의 궁금증은 여전”, 세계일보.
심지우(2016. 10. 11.), \'가슴으로 낳은\' 입양아들에게 왜 이런 일이…‘, 조선일보
김영(2016. 10. 12), 자격 없는 양부모, 학대 받는 아이들... 민간입양 제도 개선 목소리 커져, 여성소자신문
논문
이정희(2009), 한국 국내입양의 실태와 개선방안에 관한 연구, 대신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정맹진(2002), “국내 입양 후 만족도와 입양 개선 방안에 관한 연구”, 2002, 1-4p.
배윤진 외(2016), 돌봄 취약계층 맞춤형 육아지원 방안(Ⅱ): 입양아동을 중심으로, 육아정책연구소.
장혜규(2009), 파양사례를 통해 본 입양 후 사후관리에 관한 연구 : 국내입양을 중심으로, 성결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석사학위논문.
서적
성정현 여지영 우국희 최승희 임세희(1987), “가족복지론”, 양서원, 225-230p.
사이트
복지로 http://www.bokjiro.go.kr/nwel/bokjiroMain.do
중앙입양원 https://www.kadoption.or.kr/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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