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비문학의세계 4학년] 교재 [구비문학의 세계] ‘제2장 설화의 세계’ 내용을 요약·정리하고 한국 설화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서술하시오

소개글

[구비문학의세계 4학년] 교재 [구비문학의 세계] ‘제2장 설화의 세계’ 내용을 요약·정리하고 한국 설화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서술하시오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설화란 무엇인가
1) 구비문학적 특성
2) 서사문학적 특성
3) 산문적 특성
4) 문학이라는 특성

2. 설화의 분류
1) 설화의 전통적 분류법
(1) 신화
(2) 전설
(3) 민담
2) 단위담 분류법

3. 설화의 전승과 변이
1) 이야기의 생리와 전승
2) 변이의 동인

4. 설화에 대한 자신의 견해

Ⅲ.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오늘날 여러 분야에서 현대적 변용이 이루어지고 있다.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설화가 가진 다양한 특징은 오늘날 새로운 문화, 예술 갈래로 변용될 수 있는 열린 가능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오늘날 설화는 다양한 문학 및 예술 장르의 다양한 형태로 변용되고 있다.
당대에서의 향유와 후대로의 전승이 쉽게 이루어졌던 만큼 현재까지 전해지는 설화의 종류는 굉장히 다양하다. 각종 신화와 전설, 민담, 그리고 향가의 배경설화와 판소리계 고전소설의 바탕이 된 민간설화까지 포함한다면 범위가 더욱 확대되어 전해지는 설화의 수는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이다. 오늘날까지 이토록 방대한 양의 설화가 전해질 수 있었던 이유는 설화가 서사적으로 완성된 줄거리를 가지고 있었고 오랜 시간에 걸쳐 전승될 수 있을 만큼 다양한 흥미요소를 갖추었으며, 단순히 흥미에서 그치지 않고 삶을 살아가는 지혜와 교훈, 진리를 담고 있었기 때문이다. 설화는 흥미로운 서사를 바탕으로 하지만 나름의 교훈과 삶의 진리를 담고 있었다. 이에 우리 조상들은 설화를 부담 없이 즐기면서도 그 속에 담긴 삶을 살아가는 지혜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었다.설화는 여러 세대에 걸쳐 전달 및 전승되면서 서사 구조는 더욱 정교하게 다듬어졌고, 다른 설화와는 구별되는 개성 있는 줄거리를 갖게 되었다. 이렇듯 견고한 구조에 담긴 설화 자체의 흥미로운 요소, 삶의 지혜와 교훈, 진리는 설화가 오늘날 다양한 모습으로 형상화될 수 있었던 가장 큰 기반이 되었다. 견고한 구조를 갖추지 못한 채 단순히 흥밋거리나 교훈성만으로는 하나의 이야기가 그 모습을 보존하기란 쉽지 않다. 각각의 설화가 개성 있는 고유한 서사를 갖지 못했다면 긴 세월동안 구전되면서 다른 이야기와 합쳐지거나 점차 개성을 잃고 끝내 소멸했을 가능성이 높다.
오늘날 설화가 다양한 장르에서 변용이 이루어지는 것은 설화 서사의견고한 구조 측면은 물론이고 보편적 가치가 담긴 내용 측면과도 관련이 깊다. 끊임없이 개작을 거치면서도 긍정되었던 가치와 인식이 시간이 흐르는 동안 설화의 내용에 고스란히 담기게 되었다. 그리고 설화에 담긴 우리민족 고유의 문화적 원형은 현대사회에서도 여전히 통용될 수 있는 보편적 가치이기에 그 의미가 크다. 이를테면 과거의 전통 사회에서 중요하게 여겨진 효도와 예의, 정의로움과 믿음 등의 덕목은 현대사회에서도 여전히 보편적이며 유의미하게 여겨진다. 설화에 담긴 삶의 지혜와 인간으로서 지켜야할 도리가 오늘날에도 보편적으로 통용되기에 설화는 다양한 방면에서 새롭게 거듭날 수 있는 기회와 역량을 스스로 획득하였다. 이처럼 설화는 스스로 주체적 변화의 원동력과 잠재력을 가지고 소설과 뮤지컬, 드라마, 영화, 애니메이션, 게임 등 폭넓은 분야에서 변용되어 오늘날 다방면에서 현대적 변용의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Ⅲ. 결론
지금까지 본론에서는 교재 [구비문학의 세계] ‘제2장 설화의 세계’ 내용을 요약·정리하고 한국 설화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서술해 보았다.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설화의 수용 양상은 특히 문학 장르에서 두드러진다. 이는 구비와 기록으로 전승 방식은 달랐을지라도 설화 역시 문학이기 때문일 것이다. 설화가 보편적 가치를 내재하고 삶의 방향을 제시하는 것처럼 문학 역시 인간의 삶과 경험에 대한 이야기이다. 사람 사는 이야기인 문학이 사람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설화와 닮아 있는 것은 당연하다. 문학의 여러 하위 장르 가운데에서도 설화의 현대적 변용이 돋보이는 것은 단연 \'시\'라 할 수 있다. 설화와 시가 서사와 서정이라는 서로 다른장르적 특성을 갖고 있지만 이제까지 수많은 시인들이 끊임없이 설화를 시로 옮기는 시도를 해왔기 때문이다. 그런데 설화의 서사를 함축된 시의언어로 \'시화\'하기 위해서는 정교한 작업이 필요하다. 시는 짧은 언어를 섬세하게 다듬고 한 편의 작품에 사용된 언어를 유기적으로 결합 시킨 결과물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한 편의 설화가 시화되는 과정에는 설화를 바라보는 시인의 관점과 인식, 시인에 따른 표현의 특색 등이 총체적으로 응축되어 나타나게 된다. 이는 곧 동일한 설화라도 시인에 따라 변용되는 양상이 전혀 다르며 그 결과로 시인의 오롯한 시 정신이 드러날 수밖에 없음을 의미한다.
참고문헌
이수자,『설화 화자 연구』,박이정,1998.
김흥규, 『한국문학의 이해』, 민음사, 2011.
강등학 외, 『한국 구비문학의 이해』, 월인, 2011.
강진옥, 구전 설화 유형군의 존재양상과 의미 층위, 이화여자대학교 박사학위논문,1985,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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