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하다는 착각 -독서감상문

소개글

공정하다는 착각 -독서감상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본 도서를 선택한 이유

2. 본 도서의 핵심 주제와 주요 내용

3. 본 도서의 내용중에서 공유하고 싶은 내용

4. 본 도서를 읽고 느낀점

5. 본 도서의 시사점

본문내용

그들의 탓인 것이다.
많은 이들이 선망하는 것들을 힘겹게 얻은 사람일수록 이 모든 것은 스스로의 힘으로 쟁취한 것이며, 성공은 오로지 자신의 몫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렇다면 이렇게 완벽하게 실현된 능력주의는 과연 정의로운 것일까? 능력주의는 부자와 빈자의 차이를 문제로 인식하지 않는다. 능력주의에서 중요한 것은 재능을 살릴 수 있는 기회의 평등이지 사람간의 평등은 아니다. 그럼 이 불평등은 정당화될 수 있는가? 또한 내가 이렇게 성과를 이룰수 있게 한 재능은 오로지 자신만의 것인가?
능력주의는 부를 가지고 태어났다고 해서 혜택을 누릴 자격은 없다고 본다. 그렇다면 재능을 가지고 태어난 것은 어떻게 봐야 할까? 또한 나의 재능을 평가하고 보상을 주는 사회는 내가 결정하는 것이 아니다. 성공은 자신의 몫이라는 능력주의의 신념에 대하여 다시금 생각해 봐야 할 문제이다.
누구나 노력하면 그에 응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책에서는 공정한 기회, 그에 따른 결과가 과연 공정한 것이 맞는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 능력 있는 사람들이 큰 파이를 가져가고, 능력 없는 사람들이 작은 파이를 가져가는 시스템이라고 했을 때 그 시스템은 과연 공정하게 돌아가는 것이 맞는 것일까? 능력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의 구분 지을 때, 자신의 노력 외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가 많이 있기 때문에 \'공정한 기회, 본인 노력으로 인한 결과\' 라는 말 자체가 이상적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출발선이 공정하다면 그 결과도 인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자신의 노력으로 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면, 불공정한 방법으로 결과를 얻는 사람들보다는 정당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책을 읽으면서 이런 생각도 순진한 생각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능력주의의 문제점 또한 생각지 못한 것이었다. 능력있는 사람이 노력하여 얻은 결과는 정당하다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노력했음에도 결과를 얻지 못한 사람들이 느낄 수 있는 굴욕감, 패배감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못했다. 이런 사람들이 많아지면 과연 그 사회를 잘 돌아갈 수 있을까? 나 또한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지 못한 경험이 있는데도 내 노력이 부족한 것이라고 자책하기만 했지, 이런 면들이 나중에는 사회적 문제가 될 수 있는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지금 시대에서 능력있는 사람이라고 인정받는 사람도 운 좋게 그 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시대에 태어난 것일 수 있다. 과연 공정한 것이 무엇인지, 사회 시스템은 잘 구축이 된 것이 맞는지 더 깊게 생각해 볼 수 있는 문제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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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공정하다는 착각 (능력주의는 모두에게 같은 기회를 제공하는가)
저 자 : 마이클 샌델(대학교수) 저
역 자 : 함규진 역
출판사 : 와이즈베리
출판일 : 2020년 12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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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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