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철학산책 3학년 공통] 1. 제2장~14장(1장, 15장 제외)까지 등장하는 12명의 철학자 중 시대 구분 없이 2인을 선정하여 두 철학자의 철학과 사상의 ‘유사점’(분량:1매 정도)과 ‘차이점’(분량:1매 정도)을 구분하여 자기 글로 정리하시오.

소개글

[동양철학산책 3학년 공통] 1. 제2장~14장(1장, 15장 제외)까지 등장하는 12명의 철학자 중 시대 구분 없이 2인을 선정하여 두 철학자의 철학과 사상의 ‘유사점’(분량:1매 정도)과 ‘차이점’(분량:1매 정도)을 구분하여 자기 글로 정리하시오.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퇴계와 율곡의 철학과 사상의 차이점
1) 퇴계의 철학과 사상
2) 율곡의 철학과 사상

2. 퇴계와 율곡의 철학과 사상의 유사점

3. 퇴계의 사상에서 오늘날 우리의 삶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점들
1) 윤리성
2) 도덕
3) 조화

Ⅲ.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한다. 덕 윤리의 관점에서 칠정이 외적인 규범에 의하여 조절되는 것이 아니라 사단의 확충으로 칠정이 조절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3) 조화
퇴계는 사람의 선하고 밝은 바탕은 흐려지지 않으니 마음을 수양하는 것에 힘쓸 것을 주장하였다. 이를 위해 사람의 욕망과 기질의 영향으로 본래 선하고 밝은 마음이 가려질 수 있기 때문에 마음공부를 학문의 목적으로 삼아 구체적인 일상의 삶에서 실천하기를 당부하였다. 몸을 가진 사람은 감각적 욕망에 사로잡히기 쉽게 때문에 이를 돌파해나가기 위한 방법이 필요하고 그것이 학문이라는 것이다.
이를 토대로 퇴계는 선한 정서의 근거와 그것의 현실화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고민하면서 행동을 통해 완성되는 현실 윤리의 가능성을 타진해왔다. 행동으로 드러나는 앎이 중요한 것이고 퇴계가 행동의 동기가 되는 정서에 주목하여, 정서를 중심으로 이론 구조를 만들어갔던 이유이다. 이를 위해 내적 정서에 대해 자기가 맺는 관계가 중요한 요인인데 여기에는 흔히 강한 정서적 의미가 담겨진 도덕적 판단이 관여한다. 이러한 도덕적 판단이 행동으로 이어졌을 때 윤리적인 속성이 실현되는 것이다.
정서 경험을 윤리적 시각으로 보는 사단칠정론은 본성을 어떻게 행위로 드러낼 것인지 숙고하게 되는 바탕을 마련한다. 어떤 생각을 품고 살아가는 지에 따라 그 생각은 씨앗이 되어 삶의 여정에 드러나게 되므로 윤리적 가치에 대한 반성적 사유는 삶의 의미를 탐구하는 과정에 필수적이다. 윤리적 시각에서 볼 때, 칠정은 막힘이 없이 절도에 맞으면 문제가 되지 않으나 기가 발하는 것이 절도에 맞지 않는데도 단속하지 못해 선한 리를 가리면 악한 정서로 드러난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정서 경험을 깊은 사유를 통해 이해하고 적절하게 표현하는 과정이 자연스러운 과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한 쪽으로 치우치거나 과하거나 모자라지 않도록 조화를 이루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
현재 우리들의 삶에서 도덕과 이념을 중시하는 ‘리’적인 측면과, 변화와 현실을 중시하는 ‘기’적인 측면을 통합하여 고려하여 역동적으로 삶의 의미를 탐구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구체적인 일상에서 자기 자신에게 던지는 물음을 통해 삶에 대한 문제의식에 직면하여 선한 본성을 실현하고자하는 실천적 의식을 가지고 자기와의 관계, 타인과의 관계 그리고 그 연결을 고려해야하기 때문이다. 퇴계는 성인이 되는 것을 삶의 의미로 삼아인(仁)을 구현하는 데 있어서 자기 관련 정보처리가 중요함을 논하였다. 각자의 삶의 외부적인 상황만을 보고 행복인지 불행인지 판단할 수는 없다. 내적인 그 사람의 삶의 태도와 어떻게 받아들이는지는 어떻게 해석하는지에 달려있다. 그렇기 때문에 삶의 의미탐구에서 사단칠정은 각자의 태도와 습관에 대한 반성적 성찰과 그것을 토대로 꾸준한 수양을 유지해나갈 수 있는 과정에 함의를 제공한다.
Ⅲ. 결론
지금까지 본론에서는 제2장~14장(1장, 15장 제외)까지 등장하는 12명의 철학자 중 시대 구분 없이 2인을 선정하여 두 철학자의 철학과 사상의 ‘유사점’(분량:1매 정도)과 ‘차이점’(분량:1매 정도)을 구분하여 자기 글로 정리해 보았다. 퇴계 이황(退溪 李滉)과 율곡 이이(栗谷 李珥)의 성리학 사상의 특성은 퇴계가 집필한 성학십도(聖學十圖)와 율곡이 집필한 성학집요(聖學輯要)를 중심으로 하고 관련 문헌자료들을 바탕으로 고찰하였다. 퇴계는 이기론(理氣論)과 심성론(心性論)에서 사물과 인간의 본성을 인식하여 진리를 깨닫고자 하는 관념론적 극복주의를 주장하며, 수양론(修養論)에서 인간의 본성(本性)을 드러내는 경(敬)을 최고의 이상으로 삼았다. 반면 율곡은 이기론(理氣論)과 심성론(心性論)에서 현실론적 실천주의를 바탕으로 일상 속에서 현상(現象)을 파악하고 심성(心性)의 수련을 통한 진리 구현을 주장하며, 수양론(修養論)에서 방법으로서의 성(誠)을 최고의 가치로 삼았다.
참고문헌
김교빈 외, 『동양철학산책』, 한국방송통신대학교출판문화원, 2020.
김교빈 (2003). 동양철학 에세이. 서울: 동녘.
박성희 (2007). 퇴계 유학과 상담. 서울: 학지사.
윤사순 (2013). 퇴계 이황의 철학. 서울: 예문서원.
김선희 (2015). 철학상담 나의 가치를 찾아가는 대화. 파주: 아카넷.
김기현, 이치억 (2017). 퇴계 사람 된 도리를 밝히는 삶을 살라. 파주: 21세기 북스
목영해,『성리학의 재해석과 교육』,문음사, 2002, 서울.
심성구,「율곡의 이기론 연구」, 석사학위논문, 성균관대학교유학대학원, 2005.

키워드

철학자,   사상,   철학,   퇴계,   율곡,   치이점,   유사점,   유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