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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었다. 나는 이후의 소설이 변했으리라는 자그마한 소망을 가졌다. 그것이 영화 ‘감기’처럼 정말 영화 같은 이야기일지라도 말이다.
생각한다. 치명적인 전염병 때문에, 혹은 다른 사건들 때문에라도 인간은 그것에서 파생되는 공포로부터 벗어날 수 없다. 그리고 공포로 인해 변한다. 또한 그들이 구성하는 사회도 변할 수 있다. 악해질 수도 있다. 그러나 그 속에서도 죽지 않고 타오르는 불길이 있다. 그것은 언제나 미약하게나마 다른 이들에게 옮겨가고,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그것이 악해진 사회를, 그리고 개인을 바꿀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이다. 소설 ‘28’은 영화 ‘감기’보다도 더 사실적인 현실을 묘사해 많은 질문을 주었다. 고뇌하게 하였다. 그리고 마침내 나의 해답은 바로 꺼지지 않는 희망, 인간성이었다.
생각한다. 치명적인 전염병 때문에, 혹은 다른 사건들 때문에라도 인간은 그것에서 파생되는 공포로부터 벗어날 수 없다. 그리고 공포로 인해 변한다. 또한 그들이 구성하는 사회도 변할 수 있다. 악해질 수도 있다. 그러나 그 속에서도 죽지 않고 타오르는 불길이 있다. 그것은 언제나 미약하게나마 다른 이들에게 옮겨가고,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그것이 악해진 사회를, 그리고 개인을 바꿀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이다. 소설 ‘28’은 영화 ‘감기’보다도 더 사실적인 현실을 묘사해 많은 질문을 주었다. 고뇌하게 하였다. 그리고 마침내 나의 해답은 바로 꺼지지 않는 희망, 인간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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