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않았다. 우리의 기울어진 운동장은 맹목적인 모집으로 어쩔 수 없는 억울함이 있다. 그 과정 이전에 같은 출발점에 설 수 있는 사회 구조에 대해 이야기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공정성 그 자체가 중요한 단어이다. 공정하고 올바른 사회를 만들려는 열망도 중요하다. 그러나 우리는 여전히 \'공평성 여부\'의 문제에 갇혀 있다. 기득권층이 공정하다는 사실을 자신들의 이익과 연결시켜 프레임을 만들고 있다. 우리는 잠시 멈추고 생각할 필요가 있다. 공정성만 따질 게 아니라 근본적인 문제로 마음을 돌려야 한다. 구성원의 인권을 존중하고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들고 윤리적 리더를 만드는 새로운 세상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어 보인다. 편협하게 왜곡된 과정을 더 넓은 범위에서 함께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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