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의이해 ) 연보 쓰기와 자서전 한 부분 작성

소개글

한국사의이해 ) 연보 쓰기와 자서전 한 부분 작성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연보 작성 : 자신의 삶 중에서 생년을 포함하여 15~20년 정도(연속되지 않아도 됨)를 선택하여 연보를 작성할 것.
(예) 1960년 : 서울 종로구 명륜동 457번지에서 아버지 000와 어머니 000 사이의 첫째 아들로 출생. 1968년, 8살 : 서울00초등학교 입학. …
2. 자서전 한 부분 작성 : 연보 중 일부 시기 혹은 주제를 선택하고, 제목을 단 후 자유롭게 서술(일정 기간 부모님, 가까운 친척, 나에게 영향을 끼친 인물들과의 교류 및 기억을 중심으로 서술 가능). (예) ‘청소년 시절의 나’ / ‘중학교에서 고등학교까지’ / ‘1997~2004 00에서의 직장생활’


1. 연보 작성
2. 자서전

본문내용

했고 원하던 직장에 합격했다는 소식도 전해줬다. 하지만 직장은 우리가 사는 지역이 아니어서 아이가 태어남과 동시에 주말부부를 하게 되었고, 지금 사는 곳에 정이 들어 있는 우리는 직장이 있는 지역으로 이사를 해야 하는 마음이 쉽게 열리지 않았다. 그래도 남편을 위해 우리는 둘째 아이가 6개월 때 이사를 하게 되었고 이사 간 곳에서도 아이들의 재롱과 커나가는 재미에 또 시간이 흐르는 줄 몰랐다. 스스로 첫째 때 겪었던 약간의 트라우마가 남아있어서 그랬는지 여전히 또 고여있는 물이 되기 싫어 일을 시작해야겠다 마음을 먹었다. 다시 어린이집으로 복귀할 수 있었고, 원장선생님의 배려로 오전 반만 아이들을 가르치고 올 수 있었다. 이렇게 되니 할머니가 돌봐주실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고, 다행히 시어머니의 배려로 아이들도 봐주시고 좀 더 안정적으로 직장생활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었다. 그때 당시 신문의 기고문에는 이런 글도 있었다. ‘일하는 여성들이 직장생활을 유지하면서 임신, 출산, 육아를 무사히 치르기에는 추락을 감내하면서도 달리는 말 위에서 춤추는 것과 유사한 난이도이다.’ 이윤애 기고 “일과 육아 사이” 전북일보. 2021.10
정말이지 직장생활과 육아를 병행하는 일은 추락하는 위험까진 아니어도 적어도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을 정말 아무것도 아니었음을 아이와 나의 일을 통해 다시 한 번 나라는 사람을 돌아보고 진짜 인생을 사는 기분으로 이겨내기도 했다. 이렇게 다시 복직하는지 얼마나 지났을까 코로나19로 첫째 아이의 성대했던 돌잔치와 달리 둘째 아이의 돌잔치는 가족끼리 모여 오붓하게 지내기도 했다. 그저 건강하게만 자라준다면 무엇을 더 바랄까. 코로나19로 우리 가족이 더 즐겁고 행복해야 하는 순간인데 너무 힘들고, 긴 터널을 지나고 있다. 아이들이 너무 어려 마스크를 쓸 수 없었고 그저 무탈하게만 하루하루 순간이 지나가길 기도했었다. 마스크가 익숙해진 어린아이들을 보면 그저 마음이 너무 아프다. 산후우울증으로 힘들었던 순간도 있었고, 육아와 공부를 병행해야 했던 순간도 힘들었고, 둘째가 계획대로 생기지 않아 걱정이 가장 많았던 세월을 보내기도 했고, 둘째가 생기고 태어나니 얼마 지나지 않아 코로나19로 가장 많은 것을 해야 할 시기에 하나씩 내려놓고 하고 싶은 일도 포기해야 하는 순간을 맞이했다. 정말 사람으로서 기본적으로 할 수 있는 일만 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해야 할까? 하지만 이겨내니 또 그만큼의 시간이 흘렀고, 우리가 최고로 삶에 가장 따뜻하고 행복했던 순간을 보내고 있는 지금. 이겨낸 시간만큼 단단해진 우리 가족 앞으로 아이들을 더 커야 하고 앞으로 살아갈 날들이 더 많은 아이에게 부모가 해줄 수 있는 최고의 행복을 누리게 해주고 싶다. 앞으로 삶에 위기가 순간순간 찾아오겠지만 위기를 기회로 잡아 더 단단하고 행복한 가족이 되길 바라본다.
3. 참고자료
한종수. 작년 출산율 0.81명 사상 최저…인구감소 5만7,000명 역대 최다 news1. 2022.2
이윤애 기고 “일과 육아 사이” 전북일보. 2021.10

키워드

한국사의이해,   연보쓰기,   자서전,   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