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의이해 ) 연보 쓰기와 자서전 한 부분 작성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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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사의이해 ) 연보 쓰기와 자서전 한 부분 작성1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연보 작성 : 자신의 삶 중에서 생년을 포함하여 15~20년 정도(연속되지 않아도 됨)를 선택하여 연보를 작성할 것.
(예) 1960년 : 서울 종로구 명륜동 457번지에서 아버지 000와 어머니 000 사이의 첫째 아들로 출생. 1968년, 8살 : 서울00초등학교 입학. …
2. 자서전 한 부분 작성 : 연보 중 일부 시기 혹은 주제를 선택하고, 제목을 단 후 자유롭게 서술(일정 기간 부모님, 가까운 친척, 나에게 영향을 끼친 인물들과의 교류 및 기억을 중심으로 서술 가능). (예) ‘청소년 시절의 나’ / ‘중학교에서 고등학교까지’ / ‘1997~2004 00에서의 직장생활’

본문내용

니며 하루하루 쳇바퀴 도는 생활을 하는 가운데, 나는 점점 지쳐가고 있었던 것 같다. 그런데 이 유례 없는 전염병이 전 세계를 멈춰버렸고, 많은 회사가 전면 재택근무, 혹은 직원들을 교대로 출근하게끔 하는 교대형 재택근무를 실시했다. 전쟁이 나도 우리나라 사람들은 꾸역꾸역 출근을 할 거라는 우스갯소리와는 다르게 대부분의 가게가 문을 닫았고 학교와 직장은 온라인으로 수업과 근무를 충당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친구들은 지하철을 타면 쾌적하게 앉아서 갈 수 있어 좋다고 말했지만 그것은 아마 자조적인 표현에 가까웠을 것이다.
갑자기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사람들이 희한한 취미생활들을 찾아내 즐기고, 그것이 이슈가 되는 사이 나는 가벼운 우울을 겪으며 내가 진정으로 좋아하고 즐기는 것이 뭔지를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코로나 3년 차에 접어든 지금에 와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장점 아닌 장점으로 꼽는 사실이기도 하다. 바쁘게 출근하고 대충 끼니를 때우고 야근을 하고, 집에 와서는 아무것도 할 힘이 없어 쓰러져 잠만 자고는 다시 출근을 하는 삶을 살던 내게 이제는 집안일을 하고 밥을 챙겨먹을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주어진 것이다. 빽빽한 출퇴근길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만으로도 삶이 크게 달라진 것만 같았다.
나는 개발자로 일하며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것이 대부분인 사람이지만, 코로나 기간 동안 집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며 생각보다 요리를 잘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전에는 시간이 없어 대충 배달음식이나 편의점으로 때우던 끼니를 좀 더 제대로 챙겨보고 싶다는 생각에 유튜브를 통해 간단한 레시피를 익혀 하나 둘씩 요리를 만들어보았는데, 그것이 너무 즐겁고 생각보다 좋은 결과를 낳아 기분이 좋았다. 또, 나는 예상외로 활동적인 사람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예전에는 하루종일 집에 있어도 된다, 친구 안 만나도 된다, 나가봤자 피곤하기만 하지, 하고 생각했지만 강제로 집에 있어야 하는 시간이 길어지자 자꾸만 밖에 나가 사람들을 보고 싶어졌다. 여러 사람을 만나는 것이 어려우니 카페에라도 나가 사람 구경을 하는 것이 습관이 됐다. 아마 코로나가 터지지 않았더라면 이런 나의 면면을 발견하기 어려웠으리라고 생각한다.
코로나19라는 병은 훗날 인류문명에 지독한 상처를 남긴 전염병으로 기록되겠지만 나라는 한 인간의 개인사 속에서 되돌아보았을 때는 새로운 나를 발견하게 해준 이벤트로 기록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 가격4,500
  • 페이지수6페이지
  • 등록일2022.09.05
  • 저작시기2022.8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183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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