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linsky의 부모기의 6단계

소개글

Galinsky의 부모기의 6단계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Galinsky의 부모기의 6단계

1) 제1단계 : 이미지 형성단계(임신기간)
1. 임신의 수용(임신~3개월)
2. 부모기의 준비(임신 4~6개월)
3. 출산 준비(임신7~9개월)

2) 제2단계 : 자녀 양육 단계(출생~생후 2년)
1. 출산 : 상상과 실제와의 조정
2. 애착 감정 다루기
3. 아기의 기질
4. 양육단계의 재정립

3) 제3단계 : 권위 형성 단계(2~4.5세)
1. 권위의 발달
2. 거리감 두기
3. 성역할과 성 정체감 다루기

4) 제4단계 : 설명하는 단계(5세~초등학교 시기)
1. 부모로서 자신에 대해 설명하기
2. 자녀들 자신에 대해 설명하기
3. 분리와 결속에 대해 설명하기
4. 자녀에게 세계에 대해 설명하기
5. 개입 정도에 대해 결정하기

5) 제5단계 : 상호 의존 단계(십대의 시기)
1. 더 이상 지속될 수 없는 과거의 이미지
2. 새로운 권위를 형성시키기
3. 자녀의 성 정체감 수용하기
4. 성장한 자녀와의 새로운 결속 형성하기

6) 제6단계 : 떠나 보내는 단계(청년기)
1. 떠나 보내기 위한 준비
2. 떠나 보냄에 대한 적응
3. 완화된 통제
4. 부모기에 대한 결과 평가

* 참고문헌

본문내용

재정의하고 또한 부모로서의 성취, 실패에 대하여 검토해 보면서 부모기의 모든 경험들을 평가하고 자녀의 떠남에 대해 준비하게 된다.
(1) 떠나보내기 위한 준비
부모들은 앞의 여러 단계에서 자녀가 변화하는 과정을 대비하여 준비했던 것처럼 이제 자녀와의 헤어짐에 대한 준비와 기대를 하면서 앞으로의 부모 이미지를 형성하고 수정하게 된다. 어떤 부모는 자녀와 너무 밀착되어 떠나보낼 것에 대해 아쉬움과 두려움을 갖는가 하면, 어떤 부모는 자녀들이 떠난 후의 조용하고 안정된 휴식을 기대하기도 한다.
또한 부모 자신의 삶이 만족스러울 때는 자녀들을 떠나보내고 부부만 남는 빈 등지와 같은 상황을 쉽게 받아들일 수 있으나 부모가 지녔던 이미지가 실현되지 못했을 때나 자녀가 성공적으로 독립하지 못할 때는 문제가 되기도 하며 부모 자신의 성공도 무의미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이 단계 부모들은 자기 부모의 죽음을 경험하게 되는데, 이제 스스로 자신들의 차례가 다가옴을 느끼며 인생의 덧없음에 대하여 깊이 직면하게 된다. 부모들은 자녀들의 어린시절을 회상하면서 자신의 부모기 시작에 대하여 회상하곤 한다. 또한 다른 사람들의 어린 자녀들에 대하여 관심을 보이며 자녀를 떠나보낸 후의 외로움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된다.
(2) 떠나보냄에 대한 적응
부모는 자녀를 떠나보낸 후 그 허전함을 가라앉히고 일상 생활과 또 다른 새로운 일들에 익숙해지면서 자신의 정체감에 대하여 재발견 하게 된다. 부모로서의 자기 자신이 아니라 한 인간으로서의 자기 자신에 대하여 생각하게 되며 이전에 중요하다고 생각하였던 부분들이 자신의 삶에 더욱 더 중요한 부분으로 차지하게 된다.
자녀를 떠나보낸 후 부모는 다른 중요한 인간관계에 대하여 재검토하게 된다. 홀로 된 부모의 경우에는 외로움에 대하여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문제가 대두되나 오랫동안 부부가 함께 살아왔을 때는 부부로서의 정체감을 재정의하게 된다.
자녀들이 떠난 후 어떤 부부는 더 행복해지기도 하지만 그렇지 못한 부모들도 있다. 이 시기 대부분의 중년 부인들은 잠재된 자질과 능력을 새로운 방향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시기의 시작으로서 이전보다 훨씬 더 자유로워지지만, 중년의 남편들은 늘어나는 일들에 더 많은
압력과 시달림을 겪게 된다(Neugarten, 1969).
자녀를 떠나보낸 후 부모는 그들의 부모기가 끝났다고 생각하며 자유로워지기를 기대한다. 그러나 여전히 자녀들의 생활에 관여하고 걱정하며 자녀들에 대해 기대하기도 하고 갈등을 겪으면서 부모로서의 자신의 이미지를 수정해 나가기도 한다.
떠나보낸 자녀는 그들의 결혼생활, 직장, 자녀를 갖는 것 등이 잘 되어가고 안정될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 한다. 그러나 때때로 결혼에 실패하여 돌아오는 경우도 있다. 이때에 부모는 돌아오는 자녀를 받아들이기 어려울 수도 있고 기꺼이 받아들일 수도 있다.
(3) 완화된 통제
처음에 형성된 가족 구성은 변하였고 자녀들은 자라서 떠나 버렸으며 또한 부모의 역할도 변하였다. 대부분의 부모들은 새로운 가족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방법을 찾아야 한다. 특별히 생일, 명절, 가족 행사를 축하한다든지 또는 주 1회 편지 쓰기, 휴일날 아침 전화하기, 정규적인 가족회식 등을 통하여 가족 구성원으로 결속되어 있음을 확인하게 된다.
떠나보내는 단계에서 부모는 자녀를 포기함으로써 변화된 분리와 결속의 관계를 맺게 된다. 부모-자녀의 권위적 관계는 엄격한 통제에
서 느슨하고 완화된 통제로 변화된다. 성장한 자녀는 이제 자신이 스스로를 책임질 의무가 있기 때문에 부모는 통제보다는 염려와 도움을 주는 복합적인 방법을 취하게 된다. 또한 이 단계에서 부모는 성장한 자녀의 분리된 정체감을 수용하게 된다. 어렵기는 하지만 부모의 기대와 자녀의 능력 그리고 자녀에 대한 실제적인 평가가 어긋날 수 있으나 부모와 자녀는 분리될 수 있다는 사실을 이해하고 수용해야 한다.
자녀는 부모를 떠나 다른 사람과 더불어 사는 것을 배우게 되며 또한 배워야 한다.
(4) 부모기에 대한 결과 평가
성장한 자녀들은 그들이 원하는 삶의 유형에 따라 그들의 과거나 그들의 부모의 삶 그리고 그들의 가정교육에 대해 평가한다. 마찬가지로 떠나보내는 단계에서 부모는 그들 자신과 자녀들이 그의 부모기 동안 쌓아온 이미지에 따라 어떻게 살았는가를 평가한다. 이 평가는 자녀들의 부모에 대한 평가에도 영향을 받게 된다.
부모가 자신의 부모기에 대한 성공과 실패를 판단하는 과정에서 가장 만족해하는 것은 그들 자녀를 분리된 존재로 수용해 왔던 부모들이다(Galinsky, 1987).
부모기 동안 직면하게 되는 가장 큰 고통은 자녀의 죽음을 맞게 되는 것이다. 자녀는 미래를 향하여 열려 있으며 항상 미래와 관련되어 있고 부모보다 더 오래 살 것이라는 부모의 가장 확고한 이미지와 기대가 있다. 이러한 기대에 역행하는 자녀의 죽음은 부모에게 분노, 죄책감, 슬픔을 가져다준다. 부모는 이러한 자녀의 죽음을 통해 죽음이 가져다주는 의미나 교훈 그리고 자신들의 성장의 기회 등을 평가해 나가게 된다.
자녀에게 모든 면에 있어서 완벽하기를 기대하는 것은 부모의 잘못된 생각이다. 자녀가 스스로 선택한 삶이 부모의 이미지에 맞지 않더라도 그들이 즐거워한다면 부모는 그들의 이미지를 수정하여 행복하고 만족할 수 있어야 한다.
자녀가 청소년기의 반항과 방황을 끝내고 부모도 완벽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벗어나게 될 때 부모-자녀는 재결합을 이룩할 수 있는 것이다.
*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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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관계론 / 김익균, 고선옥 외 3명 저/ 정민사 / 2012
현대 가족관계학 / 이영숙, 박경란 저 / 신정 / 2010
가족문제와 복지 / 이영숙, 박경란 외 1명 저 / 신정 / 2008
가족치료 / 이영실, 이현우 외 3명 저 / 양서원 / 2017
가족학이론 : 관점과 쟁점 / 유계숙 외 저 / 하우 / 2013
현대사회와 가정 / 허혜경, 박인숙 외 1명 저 / 동문사 / 2017
가족생활교육 / 정현숙 저 / 신정 / 2016
가족, 사랑하는 법 / 선혜연 저 / 사계절 / 2018
가족과 젠더 / 정영애, 장화경 저 / 교문사 /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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