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의 경제학 빈민의 경제학
본 자료는 3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해당 자료는 3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3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부자의 경제학 빈민의 경제학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애덤 스미스
맬서스
리카도
리스트
한계효용
마르크스
헨리 조지
베블런
케인스

본문내용

생활은 쉽게 사회조사의 대상이 되는 한편 부자에 대한 연구는 쉽지 않다’는 구절이 인상깊었는데 사회복지의 역사에서 배우던 구빈법 파트에서도 늘 조사, 연구되며 평가의 대상이 되는 것은 빈민이며 빈곤의 이유, 빈곤 구제의 필요성, 빈곤 구제의 방법 등에 대해서는 그 대상인 빈민들의 목소리가 들어가 있기 보다 부유층이 판단하고 정의내리는 모습이었기 때문에 더 와닿았다. 부자들은 자신의 사생활을 몇 푼에 팔지 않지만 빈민에게는 자신의 사생활을 오픈함으로써 손쉽게 그날 저녁 식비를 벌어들일 수 있는 것이다.
베블렌이 가장 중시하는 것은 사람들이 살아가는 제도적 환경으로 그 제도를 잘 적응하여 유용하게 써먹는 자가 성공한다고 한다. 많은 학자들이 태어날 때부터의 불평등한 조건에 대한 점을 주목했는데 개인의 노력과 의지가 아닌 제비뽑기와 같은 운으로 경쟁의 출발선이 정해진다는 것이다. 이러한 불평등을 해소시켜야 한다는 학자가 존재하는 한편, 합리화하는 학자도 존재하곤 했는데 베블렌은 그 둘 중 어디에도 속하지 않았다. 자본주의의 유한계급은 사유재산이 풍족하여 생산 활동에 종사하지 않고 소유한 재산으로 소비만 하며 이들 재산 축적의 목적은 부에 따른 상류층의 자리매김이며 보통사람은 생필품과 육체적 안락이 노동의 동기이다. 유한계급 신사는 과시 소비를 하며 부유함을 뽐내는데 보통사람과 유한계급 신사의 이러한 차이는 어느 시대든, 어느 세계든 다르지 않다고 생각했다. 또한 고상한 취미와 과시적 소비, 이런 단어들이 유한계급을 너무나 잘 나타낸다고 생각하였다. 이들이 즐기는 과시적 소비는 내게 낭비라고 치부되는데 베블렌에 따르면 과시적 소비를 합리화하는 경제이론에 대해서는 비난하지만 그 소비 자체를 낭비라고 도덕적으로 비난하지는 않는다.
질적 공리주의자 밀은 쾌락의 우위가 있다고 주장하였는데 그렇다면 유한계급 신사의 금전적 우위를 차지함으로써 오는 정신적 쾌락은 보통사람의 노동의 동기가 되는 육체적 안락이라는 쾌락보다 더 가치 우월한 쾌락이라고 여길지 궁금해졌다. 유한계급 신사의 금전적 우위 선점으로 인한 쾌락이 정신적 쾌락이기는 하지만 지적능력과 재능을 사용했다기엔 무리가 있기 때문에 더 가치 있는 쾌락이라고 보지 않을 것 같기도 하다.
[자유방임주의의 종말을 선고한 존 메이너드 케인즈]
제1차 세계대전 종식 후 전쟁의 직접적 피해를 받지 않은 미국 경제에서 주식이 환영받았으나 주가 폭락으로 파산과 절망이 이어졌다. 지금 현재 주식시장을 떠오르게 했는데 사람들은 소비를 축소하고 창고에는 재고가 가득히 쌓였다. 케인즈는 투자가 이자율에 영향을 받지만 저축은 소득수준에 영향을 받는다고 생각했다. 공황 속에서 자유방임주의의 종말을 선고하고 정부의 계획적인 개입을 주장하였는데 기업이 투자를 기피하면 정부가 빚으로 공공사업에 투자하여 국민의 소득이 되고 소비자의 구매능력을 증가 시키는 것이었다.
그 사회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를 고려하여 당면한 문제의 처방을 내리는 경제학자들이 사뭇 대단해보이는 부분이었다. 정부가 빚을 내서 공공사업에 투자해야 한다는 생각이 창의적이라 느껴졌으며 부작용을 우려하면서도 과감한 결단력을 가졌다는 부분에서 그릇의 크기가 남다르다고 생각되었다.
[사회주의 70년의 영욕과 고르바초프의 좌절]
자본주의든 사회주의든 간에 재화의 생산 방법, 생산량, 분배방법, 국민의 경제생활 수준 향상 방법에 대한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 단순한 답은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재화를 적은 비용으로 원하는 만큼 생산해 기여한 정도에 따라 분배하는 것이다. 또한 생산 기술을 향상시켜 경제 규모를 확대해야 한다. 자연발생적으로 나타난 자본주의와 달리 사회주의는 사유재산제도를 철폐하고 정치권력을 장악하여 결국 앞서 언급된 모든 과제는 ‘보이는 손’에 맡겨졌다. 식량을 포함한 생필품은 누구에게나 똑같이 배분되고 다른 소비재는 선착순으로 판매되었으며 소련의 노동자들은 더 이상 자본가가아닌 국가에게 임금을 받았다. 사회주의는 각자 능력에 따라 일하고 필요에 따라 분배 받았으며 모두가 직장을 보장받아 실업이 존재하지 않았고 이를 악용하는 사람들도 당연히 존재했다. 근로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거나 현존하는 법률을 악용하여 사적인 이익을 추구하는 사람들, 불로소득으로 풍요로움을 누리는 사람들이 여기에 해당했다.
이 파트를 통해 자본주의와 공산주의와 달리 사회주의에 대한 개념을 그동안 잘못 이해하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고 사회주의 체계를 이해할 수 있었다. 사회주의 혁명가들이 사유재산제도와 시장의 필요성까지 묵살하하여 이는 시장의 원리가 아닌 국가가 만든 기준에 따라 가격이 매겨져 변화하는 수요에 맞추지 않아 과잉공급, 공급부족의 문제를 야기하기도 하였다. 이 시기 소련에는 공급 부족으로 인해 프리미엄 가격이 붙어 더 높은 가격에 재판매 되는 사례가 없었는지 궁금해졌다.
경제의 역사를 바라보면서 산업혁명으로 인해 생겨난 부수적인 문제들, 특히 끔찍한 산업재해와 기계화로 인한 실직, 빈곤과 계급간의 갈등, 혁명 등과 분리하여 경제를 바라볼 수 없다고 느꼈으며 이 책에 언급되는 많은 경제학자들의 사상은 유사하기도 하고 서로 영향을 주고받기도 하며 경제학자들 그들의 관계는 스승과 제자이기도 하여 그 이론을 더 발전시키기도 하고 어떤 가치에서는 반대의 입장을 취하기도 하는 것이 흥미로운 점이었다. 경제학 서적은 역시 이해하기 대체로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기도 하였는데 그때마다 실제 사례나 예시가 이론을 받아들이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던 것 같다. 경제라는 학문을 떠나서 경제학자들의 사상과 견해는 독창적이고 수 많은 연구와 고민을 통해 정립한 개념이라는 점에서 존경스러운 마음이 크다. 현대에도 여전히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대두되는 문제 양상에 참고서가 되어주고 있다. 부자와 빈민, 고용주와 노동자, 부유층과 가난한 사람들, 유한계급과 보통사람들 등 불평등한 계급에 대한 단어가 빈번하게 등장하는데 이것이 이 책의 이름이 빈민의 경제학 부자의 경제학인 이유에 해당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으로 이 책에 언급된 경제학자들처럼 현대에 등장하게 될 경제학의 새로운 예언자들의 등장이 기대가 된다.
  • 가격1,900
  • 페이지수11페이지
  • 등록일2023.01.16
  • 저작시기2022.05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193139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