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영화의이해 = ) 본 교재 대중영화의 이해에 등장하는 영화들(사진 및 참고할 영화 등 모든 영화들을 포함) 중 프랑스 누벨바그나 독일 뉴 저먼 시네마 사조에 속하는 영화 한 편을 보고, 그 영화의 영화사적 의미와 그에 대한 개인적인 평가

소개글

대중영화의이해 = ) 본 교재 대중영화의 이해에 등장하는 영화들(사진 및 참고할 영화 등 모든 영화들을 포함) 중 프랑스 누벨바그나 독일 뉴 저먼 시네마 사조에 속하는 영화 한 편을 보고, 그 영화의 영화사적 의미와 그에 대한 개인적인 평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영화의 영화사적 의미

2. 개인적인 평가와 분석

3. 출처 및 참고문헌

본문내용

표정 등 정말 다양한 표정을 순간순간 충분한 시간을 담아 보여 준다. 영화의 초반 파리에서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쌓아가고 있는 이들이 여느날처럼 행복한 일상을 보내던 때, 카트린은 두 남자에게 “두 사람을 만나기 전엔 웃는 법이 없었죠”라고 이야기한다. 그 순간 세 남녀의 전체적인 모습을 보여 주던 카메라는 세 남녀의 얼굴을 한번 씩 보여준 후 다시 카트린의 얼굴로 가 멈춘다. 카트린은 두 남자를 만나기 전의 자신의 표정을 천천히 보여 주는데, 프랑수아 트뤼프 감독은 그녀의 표정을 순간순간 정지하여 보여 준다. 이런 정지화면을 통해 볼 수 있는 그녀의 표정은 카트린이 이 두 남자를 얼마나 생각하게 되었으며 이 세 사람이 서로의 인생에 일부가 되어가고 있다는 점을 느끼게 하였다.
이 외에도 잠깐 출연하지만 큰 존재감을 보이는 여자 테레즈 또한 인상적이었으며 시간의 흐름이 천천히 흘러가다가, 급격하게 건너뛰기도 하는 듯한 장면들, 그녀의 외도남인 알베르와 세 남녀가 둘러앉아 노래를 부르는 장면 등 너무 인상 깊은 장면이 많았다. 또한 영화의 중간중간 들어간 많은 나레이션도 영화를 풍족하게 해주었고, 핸드헬드, 360도 파노라마 화면, 줌 화면, 점프샷 등 다양한 요소가 영화의 예술성을 더해주었으며 영화에 더욱 빨려 들어갈 수 있게 하였다.
또한 쥘이 사용하는 소품들 중에서 흔들의자와 모래시계가 특히 눈에 띄었다. 흔들의자는 계속 흔들거리지만 제자리에 있다는 특징이 있으며, 모래시계는 모래가 다 떨어져도 반대로 다시 되돌리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된다는 특징이 있다. 이는 정말 쥘의 성격과 쥘이 카트린을 대하는 사랑에 대해 너무나 잘 표현되는 소품들이었다.
이 영화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아름다운 인물은 쥘이였다. 짐과 카트린 또한 매우 사랑스럽고 재밌는 캐릭터이지만 쥘이 카트린을 사랑하는 모습은 한 사람이 다른 한 사람을 사랑할 때 어떤 감정을 가지고, 어떤 방식으로 사랑하게 되며, 어떤 모습을 보일 수 있는지를 모두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또한 쥘은 극의 후반부로 갈수록 카트린을 사랑하지만 소유하지 않으려 하고 카트린과 자신의 친한 친구가 사랑하는 것을 받아들이며 보듬어준다. 이런 쥘의 사랑은 그녀에 대한 그의 마음이 정말 과연 사랑일까? 하는 생각도 들게 하며 그녀를 사랑하는 마음의 크기가 대체 어느 정도 이기에 이런 사랑을 견딜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게 한다. 영화가 끝난 후에도 한참 동안 쥘의 사랑을 도대체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쥘이 짐에게 한 대사 중 그녀를 볼 수 있게만 해달라는 대사가 있었다. 이 대사가 쥘의 사랑을 가장 잘 보여 주는 대사가 아닐까 생각이 든다.
이 영화는 이렇게 누벨바그 영화에서도 사랑에 관련된 영화에서도 큰 의미가 있는 영화이다. 내용이나 연출, 촬영과 편집 기법 등등 모두 흠잡을 곳이 없으며 영화사적으로도 크게 주목받을만한 영화라고 생각된다.
3. 출처 및 참고문헌
누벨바그, 두산백과
누벨바그, 영화사전
줄앤짐, 세계영화작품사전: 사랑에 관한 영화 & 멜로드라마, 조민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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