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영화의이해 ) 본 교재 대중영화의 이해에 등장하는 영화들(사진 및 참고할 영화 등 모든 영화들을 포함) 중 프랑스 누벨바그나 독일 뉴 저먼 시네마 사조에 속하는 영화 한 편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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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대중영화의이해 ) 본 교재 대중영화의 이해에 등장하는 영화들(사진 및 참고할 영화 등 모든 영화들을 포함) 중 프랑스 누벨바그나 독일 뉴 저먼 시네마 사조에 속하는 영화 한 편을 보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대중영화의이해
본 교재 <대중영화의 이해>에 등장하는 영화들(사진 및 ‘참고할 영화’ 등 모든 영화들을 포함) 중 프랑스 누벨바그나 독일 뉴 저먼 시네마 사조에 속하는 영화 한 편을 보고, 그 영화의 영화사적 의미와 그에 대한 개인적인 평가를 구체적으로 기술하시오. (개인적인 평가 분량이 영화사적 의미 분량보다 많아야 함)


- 목 차 -


1. 영화 ‘양철북’의 영화사적 의미

2. 영화에 대한 개인적인 평가

3. 참고문헌

본문내용

면으로 기억에 남는 장어 장면은 왜 넣었을까. 아마도 장어가 남성의 성기를 상징하고 있어서일 것이다. 장어는 그리스의 그림에서도 자주 표현되는데, 마체라트가 아그네스에게 억지로 장어 요리를 먹게 한다는 것은 강압적으로 폭력적으로 성적 학대를 한다는 것을 의미할 수도 있겠다. 아그네스가 장어를 보고 구토했던 것은 성적 폭력에 대한 저항인 것이다. 생선 중독으로 생을 마감하는 아그네스는 폭력의 희생물처럼 느껴진다. 중간 중간 나오는 필요 이상의 성행위 묘사 장면은 물론 오스카의 상처받고 소외당한 심리상태를 잘 보여주고자 한 연출이었겠지만 눈살을 찌푸리게도 하고 다소 산만하게도 느껴졌다.
스스로 성장을 멈춘 오스카에게도 성적 욕망과 죽음의 대한 공포는 어찌할 수 없었나 보다. 어머니의 자살로 자신의 집에서 살림을 맡게 된 마리아와 성행위를 즐기는 장면도 나오는데 이 장면도 보기가 불편했다. 마리아의 배꼽에 뿌린 과자 가루, 그 가루에 침을 뱉는 오스카, 가루가 습기와 만나면서 팽창을 하는 모습, 남녀 간의 성을 그린 장면이지만 어쩐지 아이의 모습을 하고 그런 행위를 하니 보기 불편할 수밖에 없었다. 영화의 엔딩은 오스카가 연합군이 다시 땅을 되찾은 단치히를 떠나며 어른으로 살아보고자 하는 결심을 보여준다.
영화 양철북에서 오스카는 폴란드도 아니고 독일도 아닌 자유도시 단치히에서 태어나 어른도 아이도 아닌 상태로 자라면서 본인의 친아버지가 누구인지조차 모른다. 관찰자처럼 삶의 경계 밖에서 존재하면서 어느 곳에도 속하지 못하고 알프레드, 아그네스 등 타인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삶을 살게 된다. 경계 밖에 서서 위태롭게 양철북을 두드리며 요란하게 소리를 질러댔지만 오스카는 오히려 스스로 깨지고 부서져 나가버린다. 결국 어느 한 곳에 속하지 못하고 불안한 관찰자, 경계인의 삶을 스스로 버리겠다고 결정한 것이다. 양철북을 버렸다는 것은 세상에 패배를 인정한 것이나 다름 없다. 세상에 저항했던 것에서 벗어나 모든 것을 피하지 않고 받아들일 준비가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속박의 현실 속으로 가고자 하겠다는 의지가 보인다. 이렇게 양철북에서 그려지는 오스카는 당시 독일인들의 혼란스럽고 중측적인 심리적 상태를 잘 표현하고 있다. 보고 싶지 않았던 세상으로 가는 것을 보고 내가 살아가는 세상의 모습도 다시 보게 되었다. 때로는 더럽고 때로는 견디기 힘든 세상 속에서 살지만 그렇다고 외면할 수도 없이 살고 있다. 다들 그렇게 그냥 저냥 살고 있는 것이다.
이 영화는 많은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켰다. 특히 오스카 역을 맡은 데이비드 베넨은 촬영 당시 13살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성적인 장면을 노골적으로 촬영하였다. 그래서 이 영화를 관람한 사람들의 관람평은 그렇게 너그럽지는 않았던 것 같다. 영화 전반에 깔아 둔 많은 메시지가 알아차리기도 전에 기괴하고도 파격적인 장면 때문에 보이지 않아 영화가 끝난 뒤에야 알아차리는 것이다. 양철북을 끊임없이 두드리는 소리는 아마도 역사를 끊임없이 깨닫게 하기 위함이 아니었을까. 원작에서는 제한적일 수 있는 것들이 영화라는 시각적 언어로 연출되면서 원작의 효과를 더욱 극대화하였다. 이 영화를 계기로 작가 권터 그라스는 다시 관심을 받기도 하였다. 주인공 오스카의 초인적 비명, 유리창을 깨고 모든 사람들의 귀를 막게 하는 그 초인적 비명이 자꾸 귀에 맴돈다.
3. 참고문헌
‘뉴 저먼 시네마’영화제 15일 개최, 이강윤, 문화일보, 1997.11.12.
황금종려상이 사랑하는 ‘정치적인 영화’, 박꽃 이투데이 문화전문 기자, 미디어오늘, 2022.06.04.
독일 문화 산책, 김선형, 세창출판사, 2017
다음 역은 행복입니다, 이신화, 남벽수,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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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23.02.24
  • 저작시기2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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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1198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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