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문화와디자인 맥락디자인Contextual design, 소통디자인Communicative design, 참여디자인Participative design, 통합디자인Integrated design, 지속가능디자인Sustainable de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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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문화와디자인 맥락디자인Contextual design, 소통디자인Communicative design, 참여디자인Participative design, 통합디자인Integrated design, 지속가능디자인Sustainable desi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모든 개인의 요구를 충족하거나 모든 범위를 수용하는 완벽한 디자인은 쉽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를 포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특정한 서비스나 제품, 건축물과 환경의 사용 범위는 앞으로도 더 넓게 만들어나가는 것은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유니버셜 디자인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 이유가 있다. 먼저, 유니버셜 디자인이 ‘사람’을 중심으로 하기 때문이다. 공평한 사용유연한 사용간단하고 직관적인 사용쉬운 사용 등 원칙에 근거한 유니버셜 디자인은 그 중심에 ‘사람’이 있다. 이러한 특징으로 인하여 평등한 사회로 나아가는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직접적인 도움을 준다고 생각한다. 현재 사회는 평등과 공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회이고 대한민국의 헌법과 여타 국제기구에서 인간의 존엄성을 존중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추상적인 개념을 실체화하려면 평등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 그리고 개개인의 차이를 인정하고, 이러한 다름에도 불구하고 각자의 존엄성을 가진다는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 현재까지의 디자인은 명확하지 않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며 이 일반인의 범주에 해당하지 않는 장애인, 노약자, 어린이, 임산부 등은 불편을 감수해야하는 존재로 낙인찍었다. 그러나 유니버셜 디자인은 개인에게 기회의 평등 또는 기회의 확대에 기여한다. 개인적인 다름으로 인하여 특정 서비스나 제품의 활용, 건축물을 이용할 수 없었던 이들에게 기회를 되돌려 준다. 이렇듯 개인에게 기회의 평등을 보장하고 스스로 존엄성을 깨달을 수 있도록 돕는다. 다음으로 유니버셜 디자인은 사회적으로 긍정적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 서로 다른 개인들이 어울릴 수 있는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서로가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면서 또 각자의 범위에 알맞게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구현할 수 있는 제품과 장소를 제공한다. 또한 동성애 신호등과 같은 관련 사례에서는 터부시되고 차별받던 것을 공공 장소에서 공개적으로 드러내어 인식을 개선하는 효과를 나타냈다.
유니버셜 디자인은 방법론보다는 접근 방식 또는 사고방식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을 고수하는 것은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 수 있다. 그러나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서 이러한 접근 방식은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 유니버셜 디자인의 원칙에 기초한 많은 제품과 서비스, 그리고 건축물이 당연하게 여겨지는 미래는 어떨까 기대해본다.
참고문헌
The Future of Architecture: How Universal Design Can Drive Inclusivity, While we have come a long way in our understanding of accessible architecture, designers remain limited by narrow definitions of disability, Nidhi Upadhyaya, Architizer, 2022
Understanding aging in place: Home and community features, perceived age-friendliness of community, and intention toward aging in place, 최연진, The Gerontologist 제62권 제1호, 2022
유니버설 디자인, 보통의 틀을 깨다, 윤미강, 서울대학교 대학신문, 2017. 11. 19일자
유니버셜디자인 개념 적용의 공공시설물디자인 사례 분석, 최석준, 한국디자인문화학회 제16권 제2호, 2010
그림자료 출처
그림 1 Universal design for whom?, forrec.com
그림 2 횡단보도 앞에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노란 표지판과 서행을 유도하는 볼라드, snunews.com
그림 3 남은 시간을 보여주는 신호등(한국), snunews.com
그림 3 동성애 지지를 보여주는 신호등 (오스트리아), sbs.com
그림 4 건물 내부에서 휠체어나 보행기 사용이 가능한 이동 통로 (싱가포르), architizer.com
그림 5 건물 외부에서 휠체어나 보행기 사용이 가능하도록 마련된 경사로 (싱가포르), architizer.com
그림 6 다양한 어린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린이 공원 (우루과이), issuu.com
그림 7 양동이에 비해서 신체적 부담을 경감하는 히포롤러 (아프리카), hipporoller.org
그림 8 휠체어 이용 시에도 충분한 공간이 확보되는 부엌 (미국), vermontmaturit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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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문화와디자인,   맥락디자인,   Contextual,   desig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