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_치매니까 잘 부탁합니다_저자 노부토모 나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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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_치매니까 잘 부탁합니다_저자 노부토모 나오코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장할 수 있다. 또한 지금이라는 시간의 소중함을 분명히 깨달을 수 있다. 우리는 항상 과거를 후회하고 미래를 염려한다. 그것이 우리가 현재 즉 ‘지금 그리고 여기’에서의 삶을 충만하게 살지 못하는 이유다. 치매는 우리를 언제든 찾아올 수 있다. 저자의 어머니처럼 노인만 치매에 걸리는 것은 아니다. 조발성 치매의 경우에는 30대 초반의 젊은이도 얼마든지 위협할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예전보다 더 불안해하고 살아야 할까? 이 책의 저자에게서 내가 배운 것은 정반대라는 것이다. 즉, 삶의 불완전함을 인정하고, 언제든지 그런 이별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현재를 충실하게 살아가는 것이다. 즉, 사랑하는 사람을 지금 그리고 여기서 소중히 여기고, 그 사람과 할 수 있는 소중한 일을 지금 하는 것이다.
삶은 늘 완전할 수 없다. 사실 많은 불행은 완전한 삶에 대한 망상과 강박이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저자의 어머니가 치매에 걸렸지만, 저자의 부모님의 사랑은 깨어지지 않았다. 사랑할만한 조건이 갖추어진 완전한 환경 속에 살았기 때문이 아니라, 불완전한 환경 속에서도 서로 사랑하는 법을 알았기 때문이다.
수명이 연장되는 이 시대를 살아가기 위해서는 불완전한 조건을 수용하고 인정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치매는 내가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 언제든지 찾아올 수 있는 손님이다. 지금부터라도 그 손님이 문을 두드릴 때 내가 할 말을 준비해두어야겠다. 또한 사랑하는 사람에게 그런 힘든 시간에도 잊지 못할 아름다운 추억을 남겨주어야겠다.
■참고문헌
노부토모 나오코(2021). 치매니까 잘 부탁합니다. 시공사

키워드

치매니까잘부탁합니다,   독후감,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