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머스 제퍼슨 대학의 내과 extern 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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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저는 1997년 11월부터 1998년 2월까지 미국 필라델피아시의 토머스 제퍼슨 의과대학에서 3개월간 내과 extern 을 돌 기회를 얻었습니다. 일본과 미국의 의료시스템의 차이나 미국의 레지던트교육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이야기를 하신 바 있습니다만 이 실습을 마친 후의 저의 솔직한 느낌, 즉 의료라는 것이 얼마나 인간의 사회적 측면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가를 중심으로 저의 체험을 쓰겠습니다.

이론을 중시하는 미국의료
미국인은 잘 알려진 바와 같이 적어도 일본인과 비교하면 매우 합리성을 존중하는 사람들입니다. 역사적으로 단일민족이고 무엇보다도 조화와 협동을 존중하는 일본인과 달리, 원래 생판 남이었던 사람들이 같은 사회에서 살기 때문에 공통의 언어로 자기표현을 하고 누구나 납득할 수 있는 논리적인 주장만을 받아들이는 룰이 확립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원칙이 의료에도 반영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꽃피는 evidence-based medicine
최근에 들어서 일본에서도 issue 가 되고 있습니다만 미국은 현재 evidence-based medicine 의 시대이며 이 방법이 의료의 근간으로서 온갖 분야에 침투되어 있습니다. 대규모의 controlled study 를 통계학적으로 처리한 데이타를 근거로 검사나 치료방침을 결정하는 것입니다.

즉, `지금까지 내가 본 환자에게는 잘 들었으니까`, 또는 `그냥, psychotherapy 이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는 ...` 등의 이유로 투약하거나 `혹시 모르니까`, `일단 검사라도 해 봅시다` 라는 이유로 검사를 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이 검사나 치료(투약)을 하는 의의가 있다는 근거로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다는 (statistically significant) 과학적 근거를 제시해야 합나다. 교과서에 실려 있는 치료법이라도 근거가 되는 study 가 애매하면 과학적 근거로 인정받지 못합니다.

따라서 실제 진료에 책임이 있고 가르치는 입장인 attending doctor 는 물론, 수련 과정인 레지던트들도 경쟁적으로 최신 저널을 읽고 여러가지 study 의 결과를 열심히 머릿속에 집어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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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5페이지
  • 등록일2001.07.10
  • 저작시기2001.07
  • 파일형식워드(doc)
  • 자료번호#19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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