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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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박 하는 며느리와 그것을 더 감싸돌며 자기 어머니를 몰아치는 자식을 보며, 솔찍히 욕이 나왔다. 이런 것에 못 이겨 할머니는 죽음을 택한다. 여기서 할머니의 죽음은 우리 나라의 전통적인 가부장적 권위주의적 성향이 남성 우월 주의라는 것을 만들어냈고, 그것의 피해자라고 해석되어진다. 이런 것은 우리 나라의 제도에서도 볼 수 있다. "배달아줌마의 말중에 자기는 남편보다 일은 배로 더 많이 하는데 자기 앞으로 된 명의는 아무 것도 없다는 것". 하다못해 명의는 둘째치고 주민등록 등본조차 남자가 꼭 세대주로 되어있는 것이 우리 나라의 현실이다. 그리고 극중에 게이(정확히 말하면 성전환자)가 등장하는데 여기서 게이를 등장시킴으로서 감독은 보는 이로 하여금 혼란스럽게 하지만, 페니미즘이란 여성 뿐만 아닌 약한 사람 소외당하는 사람도 포함된다는 의미에서 페니미즘의 범위를 확장시켰다고 볼 수 있다. 또 간간히 나와 우리에게 웃음을 주었던 도둑(극중 이경영.김민종)은 왜 나왔을까 생각했을 했는데, 결국 나는 여자의 수난과 여권신장의 현자에 우연찮게 함께 함으로써 남성의 처지에서 여성 문제를 되 비추어 보는 즉 제3자의 입장이라고 생각한다. 또 10여명의 여성은 대부분 중년층이고, 호스티스등 즉 시대 흐름에 따라 배우지 못 한자이다. 하지만 여기자의 출현은 이와 대조적이며, 여자도 노력하면 지위 상승도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가지게 되었다.
끝으로 개같은 날의 오후는 페미니즘의 주된 관점으로 보기에는 약간 조잡한 느낌이 들고, 균형이 잡힌 시각이라고 보기는 힘들다고 생각한다. 전반부의 억압자로서의 남성이 후반부를 가면서 남성의 존재가 실종되면서 리얼리티를 잃어가는 것이 영화의 가장 취약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개같은 날의 오후는 나름대로 여성들의 의식을 자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좋게 생각하고, 중요한 점은 페니미즘은 여성의 남녀 성 대결이 아니다는 것을 인식했으면 좋겠다.
남성중심의 영화 '친구'
몇 일 사이에 전국을 휩쓸은 '친구'라는 영화는 네 명의 남자 주인공의 우정을... 우리의 우정에 대해 한번쯤 다시 돌아보게 하는 영화이다.
90년대에서 지금에 이르기까지 남성이 부각되는 영화를 찾기란 여간 어렵지 않았다. 영화의 장르나..수적인 면에서도 다양해 졌음에도 불구하구 말이다.
오히려 그 전의 시대에서 찾기가 더 쉽지 않았나 싶다. 현대에 들어서 여성들의 지위나 역할이 향상되어 가면서 여성을 부각시키는 잠재되어 있었던 여성을 깨우는 영화들이 오히려 날로 증가하고 있다. 이제는 남성, 여성의 차이에 대해 다루는 영화 보다는 각각의 캐릭터에 대한 영화들이라 할 수 있겠다. 아무튼 남성이 조금이라도 부각되는 영화를 찾기란 쉽지 않았고 ...... 그러다가 최근에 본 '친구'라는 영화를 선택하게 된 것이다. 부산이라는 특정 지역에서의 일명 '부산 사나이'라 불리우는 네 명의 남자 주인공이 주가 되어 이끌어 가는 영화이다.
가장 두드러지는 건 뭐니해도 이 영화에서 내세우고 있는 친구의 우정이다. 흔히들 남자들이 일컫는 남자들간의...만에 통하는 우정이라는 것, 이 영화에서도 절실히 보여주고 있다.
하루는 인터넷을 뒤지다가 친구라는 영화를 보고 난 뒤의 자신들의 짤막한 소견들을 잠시 둘러 본 적이 있는데....
한 네티즌이 한 말 중의 한 부분을 옮겨 보자면....., '남자들의 꿈이며 희망, 현실... 이것을 짱이라고 한다.!! 그래...인생을 도박같이 사는 것 보다 열심히 살고 친구의 두터운 우정을 지키는
친구
삶!! ............... 그리고, ...이해하며 살아가는 삶을 선택하자 우리의 우정을 위하여!.. 친구의 의리를 위하여 축배를!!!!!''
의리라는 말,... 언제부턴가 남자들간의 입버릇처럼 되어 버린 말!!.... 늘상 남자들이 하는 말이 '여자들은 의리에 대해서 모른다'....라고.. 이 영화 또한 남자들간의 친구들간의 의를 내세우고 있다. "여자들이 보면 이 영화의 진정한 의미를 모를 듯..." 제목부턴가 뭔가....?? '내가 제목부터 말했듯이..... 여자들이 보면 진정한 의미를 모른다. 여자들은 단지 장동건, 유오성 때문에 이 영화를 보고 싶어한다. 이 영화는 다른 건 거의 부족하지만 남자들이 보면 눈물을 흘릴 영화이다................... 여자들은 친구보다 사랑이 우선이지만 남자들은 대부분 친구,.. 우정이 우선이다. 남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한다.'' 처음엔 너무 극단적인 생각이 아닌가?? 윗사람의 말에 따르자면 친구라는 영화는 남자들을 위한... 남자들간의 우정을 보여주는 영화로 재생되었다는 말처럼 들렸다. 모든 남성들이 이렇게 생각하지는 않겠지만 다수의 사람들이 위와 같이 올린 글이 많았다. 남자들간의 우정에 대해.... 위와 같이 생각하는 사람들을 탓하는 것이 아니라 영화가 그런 이미지를 보여 주고 있다는 사실을 단지 뒷받침해 주고 있다는 것이 나의 견해이다. 그리고 이 영화에서 '폭력' 또한 빼놓을 수가 없다. 고교 시절의 패싸움 장면이라던가... 성인이 되어서의 조직이라는 무리 속에서의 잔인한 폭력과 살인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였다. 여성을 주체로 해서는 이렇게 잔인함과 폭력을 자아내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면에서도 남성의 부각을 한층 더 느낄 수 있었다. 이 영화에 대해 남성만을 내세워 남성 위주의 영화라고 까지는 생각지 않는다. 그리고 비판의 입장에 서 있지도 않다. 나도 이 영화를 본 한 시청 인으로서 다시 보고픈 영화이다. 단지 영화가 남성에 대해 표현하고 있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모든 영화가 그렇듯이 이 영화 또한 문제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너무 폭력적이고 욕설이 난무해 거부감이 드는 장면도 무시 못할 것이다. 게다가 남자들의 성장 과정을 보여주며 그들의 진한 우정을 그린다고는 하지만 이런걸 핑계로 얼핏 조직 폭력배에 대한 강한 호기심을 불러 일으켜 다소 판단이 어려운 10대 청소년들에게 약간은 우상화시키는 경향이 있다는 문제점을 안고 있는 것 같다. 이 영화에서 보여주는 '남성'의 이미지는 크다는 것을 결론으로 끝맺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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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21페이지
  • 등록일2002.03.26
  • 저작시기2002.03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92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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