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에 관한 서적 압축적 요약 &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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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제 목 : 물질문명과 자본주의
□ 총 페이지수 : 5
□ 목 차: 브로델 읽기


금세기 가장 위대한 역사가 중의 한 명으로 꼽히는 페르낭 브로델(Fernand Braudel)의 두번째 대작인 『물질문명과 자본주의』가 드디어 모두 번역되었다. 전6권, 총2795면의 이 엄청난 책을 번역한 주경철(朱京哲) 교수의 위업에 먼저 경의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 특히 주교수는 사실적이고도 흥미로운 역주를 상세하게 달아 독자의 이해를 돕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다소 수사학적이기도 한 저자의 역사적 설명을 보완하고 있으니, 저자의 복이요 독자의 복이다.
이 책은 15세기에서 18세기까지의 경제생활을 다루고 있는데, 1ㆍ2권에서는 이것을 물질문명과 시장경제 그리

본문내용

기에 바로 저자의 의도가 있었던 것이다. 이 짧은 글에서 브로델의 삼분구조, 유통주의적인 입장, 순환싸이클에 대한 믿음 등에 대한 비판적인 검토를 자제한 것은 그런 것들에 대한 경직된 분석이 자칫 저자의 진정한 경고음을 흐리게 하지 않을까 하는 염려 때문이었다. 이제 이 글註20) 을 마치면서 다시 한번 대역사가의 심각한 메씨지를 경청하고 싶다.
인간의 역사는 일반적인 논리를 가지고는 설명하기 힘든 권위적인 전체적 리듬에 복종하는가? 나는 분명히 그렇다고 믿는다. 비록 그것이 사람을 당황하게 만드는 요인이 있긴 하지만 말이다. 이것은 마치 기후 싸이클이라는 것이 존재한다는 것은 분명히 증거를 가지고 이야기할 수 있으나 학자들도 그 기원에 대해서는 추측 이상의 것을 넘지 못하는 것과 비슷하다. 나는 세계의 물질의 역사와 경제의 역사에 리듬을 부여하는 조수(潮水)와 같은 이 운동들을 믿는다. 비록 그 운동들을 만드는 유리하거나 불리한 문턱점들 -- 수많은 관계들의 산물 -- 이 아직 불가사의한 채 남아 있기는 하지만…… 그리하여 1972~74년부터 우리가 겪고 있는 세계의 곤경이 시작된 이래 나는 종종 다음과 같은 문제를 제기해보았다. 우리는 콘드라티예프 싸이클의 하강국면에 들어선 것이 아닐까? 혹은 그보다도 더 긴 장기추세의 하강국면이 시작된 것은 아닐까? 그래서 우리가 매일같이 이 위기를 억제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수단들이라는 것이 사실 환상 중에서도 환상에 불과한 것이 아닐까? 사실 모든 장기적인 동향의 국면 변화는 구조적인 위기로서 그것은 단지 구조적인 파괴와 재건에 의해서만 해결될 수 있다.註21)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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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5페이지
  • 등록일2002.04.12
  • 저작시기2002.04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928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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