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를 사는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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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할 수 있는 이태리 로마, 프랑스 파리 그리고 독일의 하이델베르크가 모두 유럽에 위치해 있다. 나는 이들 지역에서 생활하고 공무출장으로 자주 들리곤 하지만 갈 때마다 느끼는 것은 이들의 과거문화를 소중히 느끼는 생활태도에 감명을 받았다. 로마에 가면 길거리, 건물 모두 로마시대 유물이 그대로 보존되어 온 시가지가 로마시대에 내가 존재하는 것으로 착각하게 만든다. 이와 같이 과거 전통을 중시하여 그대로 간직하려는 정책이 오늘날 관광부국으로 만드는 요인이 되었다는 것을 우리 모두 직시해야한다. 혹시 우리도 개발을 앞세워 우리 조상의 값진 문화유산을 훼손하는 우를 범하고 있지나 않은지 눈을 부릅뜨고 지켜보아야 하며 감시를 해야한다.
우리 보성이 문화적으로 풍요하게 될 때 정신이 건강해지고 자라나는 새 싹도 밝게 커나갈 수 있는 것이다. 더욱이 관광자원을 발전시켜서 산업화함으로써 경제적으로도 발전을 이룩할 수 있다. 이와 같은 귀중한 문화유산을 더욱 꽃피게 하는 것은 현시대를 살아가는 보성인의 책임이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 우리 모두가 문화를 알고 즐기는 문화인이 되어야 한다. 21세기 우리의 보성이 남도의 문화중심지가 되도록 우리 모두가 지혜를 모아보자.

키워드

21세기,   지혜,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