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종문학분석)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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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8월 1일부터 9월 19일까지 <조선중앙일보>에 연재된 중편 소설로서 일제 치하에서 살아가는 당대 문학인의 무기력한 자의식에 비친 일상의 모습을 형상화하였다. 이 작품이 연재될 때 이상(李箱)이 하융이란 필명으로 삽화를 그렸던 점도 유명하다. 이 소설은 시력이 약하고 장가도 안 간 무기력한 소설가 구보씨가 종로 네거리를 바라보고 걷기도 하고, 다방으로 돌아다니다가 집으로 돌아오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구보씨는 모든 사람을 정신병자라고 시찰하고 싶은 강렬한 충동을 느낀다. 이상분일증(理想奔逸症), 언어도착증, 과대망상증, 지리멸렬증 등, 문득 구보씨는 그런 것에 흥미를 느끼려는 자기가 이미 하나의 환자임을 깨닫고 웃으며, 비가 내리는 거리를 걸어 집을 향한다. 이 소설은 1930년대 문학인의 정신구조를 직접적으로 드러내고 있다는 점에서 그 당시 문학인의 사회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지표를 제공하고 있다. 또 "성탄제", "비량" 등의 초기 단편들에서 인물의 심리를 면밀하게 탐구하던 것과, 장편 "천변풍경(川邊風景)"에서 나타나는 철저한 관찰적 방법과의 혼재된 모습을 보여 주고 있는 중편이라는 점에서 박태원의 작품 변모 과정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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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4페이지
  • 등록일2002.06.19
  • 저작시기2002.06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96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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