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종문학분석) 제1과 제 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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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줄거리

2. 작품 해제

3. 작품 해설

4. 작품 이해

본문내용

선택한 것은 지식인의 삶이 아닌 농민의 삶을 선택한 것이요, 아버지의 삶을 선택한 것이다. 이것은 곧 문명 생활에 대한 부정이요, 지식 세계에 대한 부정이다. 또 이 부정은 비생산에 대한 부정이었다. 수택은 기자 생활을 하면서 어떤 작품도 창작할 수가 없었다. 그러던 그가 농사일을 배우기 시작하면서 말랐던 창작의 샘물에 물이 고이기 시작하고 드디어 작품을 쓰게 된다. 농촌 생활이 정신의 여유를 가져다주었고, 그 결과 그는 작품을 생산하게 되었던 것이다. 이처럼 흙은 수택에게 물질적 식량뿐만 아니라 정신걱 식량까지도 제공해 준다. 그리고 이것은 작가 이무영은 농촌에 애정을 갖고 현실의 전망을 농촌에서 찾은 이유였다.
참고 자료
단편집 "흙의 노예"에 대해서
이무영(李無影)의 단편 소설집. 1944년 7월 31일 조선출판사에서 발행되었다. 화가 정현웅이 장화(裝畵)를 맡았다. 이 작품집에는 이무영 자신의 서(序)와 「제 일과 제 일장」, 「흙의 노예」, 「안달소 전」, 「누이의 집」, 「모오지도(慕午之圖)」, 「문서방(文書房)」, 「딸과 아들과」 등 모두 7편의 단편이 실려 있다. 제목을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이 작품집의 작품들은 대체로 농촌을 배경으로 농민들의 삶을 형상화하는 이무영의 작품 세계를 잘 보여주는 작품들이다. 이들 수록 작품 중 표제작인 「흙의 노예」는 1940년 4월 『인문평론』에 발표된 단편소설로 「제 일과 제 일장」의 속편이다. 농촌에 정착한 주인공 수택이 직접적으로 궁핍한 농촌현실에 부딪쳐 가는 이야기가 형상화되고 있다. 다소 낭만적으로 인식하고 동경했던 농촌을 현실적, 구체적 농촌으로 인식하는 과정인 것이다. 특히 주인공 수택의 눈을 통해서 본 아버지 김영감, 즉 한 가난한 농부의 일대기가 이 소설의 중요 골격이다. 흙에 대한 애착과 사랑을 간직한 김영감은 평생 흙을 위해 살다가 마침내 땅을 위해 목숨까지 바친, 말 그대로 '흙의 노예'였다. 농사를 지으면서 소설을 쓰겠다는 주인공은 흙의 노예처럼 살아온 아버지 김영감에 대해 동질감과 연대감을 가지게 된다. 이 작품에서 죽도록 땅을 파서 자작농이 된 김영감의 몰락상은 1930년대 농촌 궁핍화의 쓸쓸한 비가(悲歌)이다. 그의 몰락은 도시화, 기계문명, 물가상승, 학교, 자동차 등 자본주의적 시장경제의 확대가 농촌에 미친 결과이다. 작품 속에서 작가는 이농 문제, 소작농의 실태, 야학, 고리대금업자의 횡포 등도 간접적으로 시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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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6페이지
  • 등록일2002.06.19
  • 저작시기2002.06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96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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