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체스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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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미국 헤게모니` 언제까지…

`슈퍼파워` 엉클 샘 守成의 전략은…

`미래의 세계 만들 미국학생들에게 바친다`

독후감

본문내용

잡고 있다고 자랑스레 말하고 있다. 특히 역사적으로 단일의 국가가 세계 최강국이 된 것은 미국이 유일하고 또한 비유라시아 국가가 세계 최강국이 된 것도 유일하며 비유라시아국에 의해 유라시아 강국이 지배되고 있다는 강력한(?) 자부심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생각은 히틀러, 스탈린과도 맥이 닿는 것으로 바로 유라시아를 지배(정신적 혹은 물질적으로든)하는 자가 이 세계를 지배하리라는 것이다. 브레진스키는 그러한 점에서 이 유라시아를 체스판에 비교하고 있다.
이 체스판의 주요한 게임 참가자로서 브레진스키는 유라시아의 지도 위에서 적어도 5개의 주요한 지정 전략적 게임 참가자와 지정학적 추축을 내세우고 내고 있다. 프랑스, 독일, 러시아, 중국, 인도가 중요하고 역동적인 게임 참가자인 반면, 의외의 판단이지만 영국, 일본, 인도네시아가 비록 중요한 국가이기는 하지만 게임 참가자로서의 자격을 갖추고 있지는 못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우크라이나, 아제르바이젠, 남한, 터키, 이란을 매우 중요한 지정학적 추축으로서 평가하고 있다.
여기서 지정학적 추축이란, 그 국가가 지니는 중요성이 자신의 힘과 동기로부터 도출되기보다는 그 국가가 자리 잡고 있는 민감한 지리적 위치, 그리고 주변의 더 막강한 지정 전략적 게임 참가자들의 행동 결과에 따라 도출되는 경우를 말하는 것으로, 다시말하면 남한과 같은 경우는 그의 민감한 지리적 위치로서 주변 강대국의 외교 정책에 따라 중요한 결과를 야기할 수 있는 곳이라는 의미이다. 결국 남한은 체스판에서 하나의 말(馬)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그래도 그 말이 중요한 말이라는 데서 위안을 삼아야 할까?
이러한 미국의 오만함에 불쑥 덤벼들고 싶지만, 그러나 그것은 엄연한 사실임에는 분명하다. 부시 행정부로 교체된 미국 정부의 한 마디에 세계 경제와 정치가 요동치고 있는 오늘날의 모습은 그것을 가장 잘 반증하는 예라고 할 것이다.
결국 브레진스키가 이 책에서 말하고 싶은 것은 앞으로 미국이 영원히 전세계를 주도하는 초일류 강대국에 있을 것 같지는 않다. 그렇다면 미국은 가능한한 미국이 세계 최강의 자리에서 내려오는 시기와 새로 권좌에 오를 국가들을 견제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바로 그의 생각인 것이다, 따라서 미국은 외교와 전략, 합종연횡 혹은 견제 등을 통해 유라시아에서의 전략을 수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바로 체스판에서 몇 수 앞으로 내다보는 수를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바로 지금 이 순간에도 미국의 수많은 싱크탱크들과 연구소에서 그 몇 수를 내다보기 위해 엄청난 인력과 자금이 쏟아 부어지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미국은 세계 최강이다. 그래 인정하다"는 것에서 끝나서는 안된다. 브레진스키가 누누이 강조하듯이 통일 한국은 극동의 새로운 체스 참가자가 될 수 있는 것이다. 브레진스키가 통일 한국을 염두에 두고 있듯이 우리도 이제 눈앞에 펼쳐진 체스판 위의 말들만을 볼 것이 아니라 몇 수 앞 아니 승리를 위한 수를 내다볼 수 있는 실력을 키워야 할 것이다. 그 실력은 바로 경제력과 군사력이 될 것이다.
  • 가격1,300
  • 페이지수7페이지
  • 등록일2002.07.06
  • 저작시기2002.07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98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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