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한 사회를 개혁한 영국의 양심 윌버포스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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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을 달렸고, 노예제도가 폐지 된지 3일 후에 하나님께로 갔다. 죽기 전에도 ‘하나님께서 나에게 노예제도가 폐지되는 것을 보게 하신 것에 감사한다’라고 고백한 후 죽었다.
57년이란 세월을 한 걸음처럼 달릴 수 있을까?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위해 영국의 수상 감이 이었던 그는 정치인으로서 모든 야심을 버렸다. 나는 하나님을 위해 무엇을 포기한 적이 있는가? 포기라기보다는 삶속에 사소한 문제들에 휩쓸려 불평과 침체를 경험하고 있지는 않았는지를 반성한다. 아니 하나님께서 끊임없이 보여주시는 많은 것들을 혹시 보고도, 듣고도 귀찮고, 부담스러워 모른 체 하지는 않았는지 부끄러울 따름이다. 예수님께서는 이세대가 듣고도 보고도 모른 체 하며 살아간다고 하셨다. 나와 같은 모습을 두고 하시는 말씀인지도 모른다고 느낀다.
나는 알고있다. 나 자신이 결코 영적이지도 않고, 게으르며, 무지하다는 것을 말이다. 그러나 포기하고 싶지 않다. 하나님께서 보여주고 싶어하시는 많은 것들을 함께 볼 수 있는 그런 마음을 가진 사람이 되어지기를. 그리고 앞으로 이 수업을 같이 듣는 학생들과 나의 친구들과 나를 아는 모든 분들과 함께 주님 앞에 아름다운 꿈들을 꾸면서 한결 같은 걸음으로 달려 갈 수 있기를 바란다. 아마도 그것은 하나님께서 윌버포스에게 노예무역을 금지하고 관습을 개혁하라고 주신 사명처럼, 나에게 주신 사명이 아닐까 생각한다.
보다 영적으로 충만한 삶, 그런 삶을 살도록 노력하면서 힘들 때마다 이 책을 읽으며 앞으로 보다 하나님의 뜻을 잘 따르는, 그러한 삶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하며 살아가기를 간절히 바란다.

키워드

영국,   윌버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