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한과 히브리인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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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 론

Ⅱ. 恨이란 무엇인가

Ⅲ. 한국인의 恨과 히브리인의 한
1. 한국인의 恨
2. 恨과 한 사상
3. 히브리인의 恨

Ⅳ. 한의 형성과 신학적 토대
1. 정치적인 한
2. 민간신앙에 나타난 한
3. 서민문학에 나타난 한
4. 문학과 무용에 나타난 한

Ⅴ. 恨의 신학과 성서해석
1. 신들린 사람 예수
2. 죄인들과의 교제
3. 나눔의 기적
4. 부와 가난
5. 한의 사제

Ⅵ. 결 론

*참고도서

본문내용

며 임박한 말세를 예언한다. 결국 미래의 비전 해동천국을 선포하고 서울을 향하여 진군한다. 여기서 해동극락이란 부르조아적인 선택받은 몇 사람을 위한 나라가 아닌 메시야의 도래로 새로워진 나라이다.
이 대행진이 서울에 가까워지자 권력자 폭력집단은 당황해하고, 장일담은 현상수배 된다. 예수의 예루살렘을 향하는 행진에서와 같이 장일담은 그이 제자의 한 사람의 배신과 밀고로 체포된다.
그는 결국 사형선고를 참수처형 된다. 그 때 기적이 일어나서 처형된 장일담은 사흘만에 부활하여 그 모가지가 배신자의 모가지를 떼로 배신자의 몸퉁에 붙는 기묘한 결합을 하게 된다. 이것은 복수인 동시에 악인까지 구원한다는 장일담의 사상표현이다. 정의와 진리를 말하는 머리통이 불의와 허위를 운반하는 체구와 결합을 하여 부활한 자의 말씀(비어)은 폭풍(민중)이 되어 전국 방방곡곡에 퍼지는 것이다. 이것이 그의 말씀(밥)인 것이다.
밥 (김지하)
밥은 하늘입니다.
하늘을 혼자 못 가지듯이
밥은 서로 나누어 먹는 것
밥은 하늘입니다.
하늘의 별을 함께 보듯이
밥은 여럿이 같이 먹는 것
밥은 입으로 들어갈 때에
하늘을 모 속에 모시는 것
밥은 하늘입니다.
---
그가 처형당할 때 나이 33세 였다. 그이 출생과 생애, 해방의 설교자, 제자의 배신 , 예언과 부활 ,재판과 처형은 예수의 생애의 복사판 이다. 장일담의 이야기는 바로 한국민중의 恨의 성육신인 동시에 恨의 극복(恨풀이)을 보여주는 것이다.
Ⅵ. 결 론
서론에서 언급하였듯이 민중신학은 그 투쟁의 원동력을 우리민속의 민중들의 삶 속에서 찾으려한다. 우리 조상들이 억눌림에서 오는 恨을 어떻게 풀고자했던가를 생각해 낸다. 恨을 푸는 것은 노골적인 행위가 아니라 많은 경우에는 탈을 쓰고 탈춤이라는 예술적 차원으로 승화시킨 간접행위였고 판소리에 가락을 담아 가슴에 응어리진 恨을 풀었다는 점에서 恨의 노래를 고난받는 심정으로 물렀다. 사회밑바닥의 가장 세속적인 경험을 통해서 가장 거룩한 초월의 세계까지 경험한 민중적 종교경험의 예술이였다.
) 강원돈, "민중현실의 재발견과 신학의 민족화," 「80년대 사회운동 논쟁」 (서울: 한길사,1989), p. 366.
한을 푸는 방법은 성서적 의미에서의 아가페의 용서도 아니며 또한 고난과 고통을 가한 자와의 인격적인 대화를 통해 상대방이 자기의 잘못을 뉘우치고, 인정하고 자기의 삶을 바꾸는 것도 아니다. 이 한을 민중들이 자기의 잃었던 주체의식을 의식화하여 사회적으로 특권을 누리고 영화를 누리고 있는 지배계층에 대한 저항으로 분출되기 때문에 사회변혁의 도구로서 응집시키는 사회 심리학적인 역동성을 지닌다.
) 김영한, "한국교회와 민중신학," 「개혁신학 한국교회 한국신학」 (서울: 도서출판 대학촌, 1991), p. 188.
이것이 恨의 신학의 한계라고 본다.
그러므로 성서비평이나 해석에 대한 진정한 동기는 역사적이고 문법적, 즉 성경이 기록될 때의 언어의 역사성을 인정하는 갊의 자리를 추구하는 신학이여야 한다. 다시 말하면 복음 주의적 이여야한다. 복음주의는 어떤 "주의"(主義)도 아니며, 역사 속에 뿌리박고 있는 성경적 신학이다. 이는 성경에 근원이 되는 사도적 전통의 권위와 신앙규범의 출처에 기반을 두는 것이다.
) Bernad Ramm, 「복음주의 신학의 흐름」 권혁봉 역 (서울: 생명의 말씀사, 1989) p. 91.
반면에 恨의 신학은 고난받는 민중의 恨을 강조하다보니 믿음의 진통보다는 민족의 전통을 강조한다. 그리고 죄는 개인과 집단에게 한을 샅이게 하는 원인이 되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의 신학은 복음을 한 맺힌 가난한 사람들의 시각을 빌어서 새롭게 해석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공하며, 우리 나라 가난한 사람들의 전통적인 종교, 즉 巫敎와 몸의 대화를 가능케 해주리라고 믿는다.
) 현명학 "민중신학과 한의 종교," 「1989년대 한국 민중신학 전개」, p. 445.
한의 신학은 지지리도 천대받아온 한의 종교 종교인 무교에서 배우며, 또 무교화 대화를 하려고 한다. 직접적인 신학적 대화가 아니라 가난하고 업신여김을 받아온 사람들의 경험과 시각을 통한 간접적인 대화를 하기 원한다. 따라서 교회는 한맺힌 사람들에게 제사장의 얼굴이 필요할 때, 예언자의 얼굴을 내밀고 예언자의 얼굴이 필요할 때에 제사장의 얼굴을 내밀지는 않는지 깊이 생각하여야 하며 고난받는 민중의 한을 풀어주고 감싸주는 하나님의 제사장이 되어야 한다.
참고도서
김광식, 「土着化와 解釋學」, 서울: 대한기독교서회, 1987.
김상일, 「세계철학과 한」, 서울: 전망사, 1989.
「人類文明의 起源과 한(恨)」, 서울: 가나출판사, 1987.
「한 철학」, 서울: 전망사, 1988.
문동환, 「아리랑 고개 교육」 서울: 한국신학연구소, 1991.
北森加藏, 「하나님의 아픔의 신학」, 박규석 역, 서울: 양서각, 1987.
서광선 엮음, 「恨 이야기」, 서울: 보리출판사, 단기4321.
이을호, 「한 思想의 苗脈」, 서울: 사상사,1989.
竹薺 徐南同 牧師 기념논문집 편집위원회 편, 「전환기의 민중신학」
서울: 한국신학연구소, 1990
최길성, 「韓國人의 恨」, 서울: 예전출판사, 1990.
한국기독교협의회(NCC) 신학연구위원회 편, 「民衆과 韓國神學」.
서울: 한국신학연구소, 1986.
한국신학연구소 편, 「한국 민중론」, 서울; 한국신학연구소, 1990.
Cone, James. H. 「눌린 자의 하나님」 현영학 역 서울; 이화여대출판부, 1980.
Cox, Harvey. 「민중과 종교 현영학」 역, 서울: 전망사, 1989.
논문 및 정기간행물
강원돈, "민중현실 재발견과 신학의 민족화," 「80년대 사회운동 논쟁」 서울: 한길사, 1989.
김상일, "민족의 恨과 한사상, " 「통일과 민족교회의 신학」 서울: 한울출판사, 1990.
이보민, "민중신학과 해방신학의 고찰, " 「목회와 신학」 제17호 (1989, 8), 63-8. 년
변선환, "他宗敎와 神學," 「신학사상」 제47집 (1984 겨울), 687-717
형영학, "民衆神學과 한의 宗敎," 「신학사상」 제47집 (1984 겨울). 672-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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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2.08.01
  • 저작시기20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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