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76년 개항(강화도 조약)은 어떤 의미를 갖는가?

목차

1. 자료 1
● 강화도 조약

2. 자료 2
● 조선의 개항 왜 실패했나

3. 자료 3

4. 분석 및 개요

본문내용

에 대처했고, 개국 후에도 학문과 기술을 도입하는 데 귀중한 디딤돌로 삼았다. 일본이 영국·프랑스의 갈등 관계를 외교 활동에 이용할 수 있었던 것도 국제 정세를 폭넓게 파악하고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서양보다 뒤떨어져 있다는 사실을 재빨리 인식하고 ‘적’으로부터 선진 문물을 배우는 데 힘을 쏟았던 일본. 이것이 조선과 일본이 개국 후 서로 다른 길로 들어서게 된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정보 전쟁’ 시대를 살아가는 오늘의 우리가 곱씹어야 할 대목이다.[ 중앙 일보 95.01.17. ]
4. 분석 및 개요
1876년(고종 13) 조선과 일본 간에 수호 조약이 체결됨에 따라 조선과 일본 사이에는 종래의 전통적이고 봉건적인 통문 관계가 파괴되고, 국제법적인 토대 위에서 외교 관계가 성립되었다. 이 조약은 한국이 외국과 최초로 체결한 근대 국제법상의 통상 조약이며 일본의 강압 아래서 맺어진 최초의 불평등 조약이라는 데 그 특징이 있다. 특히 일본의 정치적, 경제적 세력을 조선에 침투시키려는 의도가 반영되어 있다. 따라서, 조선은 일본의 식민지화 정책의 희생이 되고 정치적, 경제적 침략의 계기를 마련해 주었을 뿐 개항이라는 근대사적 의의는 무산되었다.

키워드

1876년,   강화도조약,   조선의개항,   식민지,   중국의문,   대처능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