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오 에밀리아 접근법과 열린교육

목차

Ⅰ. 레지오 에밀리아 접근법

1. 배경

2. 유아교육의 특성

3. 교사의 역할

Ⅱ. 열린교육

1. 이론적 배경

2. 열린교육의 특성

3. 교육환경

4. 교사의 역할

5. 교육평가


Ⅲ. 참고문헌

본문내용

조적 교육과정 (전면적 수용)
영국의 기초학교와 같이 교육내용이나 방법, 제도면에서 가능한 한 아동과 교사에게 최대한의 자율권을 허용하는 형태의 교육과정을 비구조적 교육과정이라 한다. 이 교육과정에서는 교과서 중심의 지침서 같은 것은 찾아보기 힘들며 아동들이 흥미 있는 다양한 과목들과 다양한 자료 중에서 광범위한 선택권을 주게된다.
(5) 교육방법
열린교육에서는 학습이 자유롭고 지지적이며, 위협적이 아닌 환경 속에서 학습자 자신의 흥미로 부터 생겨날 때, 그 효과가 더욱 크다고 본다. 학습방법으로는 놀이(play), 작업(work), 탐구(inquiry)를 통한 3가지 방법을 중요시한다. 또 생활주변의 어떤 주제를 골라 정하고 이것을 여러 방면에서 종합적으로 공부해 가는 토픽(topic)학습이나 프로젝트(project)학습 등의 방법을 많이 사용한다.(예: 우리 마을) 종래의 한반씩의 단위인 일제수업방식 대신, 학생들 각자의 능력과 속도와 취향에 맞는 여러가지 형태의 학습집단을 구성하여 공부하게 한다. 즉 학생들은 혼자서, 혹은 친구 3-4명이, 혹은 10여명이, 혹은 반 전체가, 혹은 이웃의 2-3개의 반이 합쳐서 공부하기도 한다. 교사도 '1학급 1명 담임제' 대신 1학급 혹은 몇개의 학급을 몇명의 교사가 협동하여 지도하는 팀티칭(team teaching)방법도 사용한다. 학생회나 써클등의 학생들 자신에 의한 자율적인 자치활동을 장려한다. 따라서 소풍이나 수학여행, 특별활동 발표회등의 행사를 학생들 자신이 계획을 세우고 준비하여 시행해 가도록 한다. 이로써 자주적인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일찍부터 길러가도록 한다.
3. 교육환경
자유롭고, 단순하며, 순화되고 균형잡힌 환경을 지향한다. 학교에 넓은 개방된 공간(open space)을 마련하고 필요에 따라 이동식 책장이나 쟈바라 커튼 등으로 구획을 지어 사용한다. 즉 넓은 공간에 학습을 위한 언어, 수, 과학, 미술, 연극, 음악등 여러 종류의 학습영역(learning center)들을 설치하여 사용한다. 교사와 학생들의 고정된 좌석이 없다. 그대신 교사들을 위해서는 교무실 대신 교사 휴게실을 설치하여 여기서 회의를 하거나 차를 마시며 휴식을 취할수도 있게 한다. 교사들의 책상이 교무실로 부터 넓은 공간인 교실 한쪽으로 옮겨와서 학생들이 언제든지 손쉽게 교사들과 접촉할 수 있게했다. 학생들에게는 개인별 사물함을 반드시 설치해 주어 각자의 파일이나 공부한 학습지, 만든 물건 등을 보관하도록 한다. 가정적 분위기를 내기 위해서 교실에다 카촹을 깔기도한다. 또 아동이 혼자서 생각하고 쉴 수 있는 호젓하고 조용한 공간도 마련해 준다.
1) 자유의 허용
종래의 학교에 비하면 한층 많은 자유가 아동들에게 허용되고 있다. 우선 아동들에게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넓은 공간(open space)을 제공해 준다. 공부할 주제, 학습방법, 학습순서, 학습장소 등을 학생들 자신이 선택할 수 있는 자유를 허용한다. 수업시간 도중에도 필요하면 자료실이나 화장실에 가는 등 남들에게 폐를 끼치지 않는 한 교실을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게 한다. 그러나 수업시간 출석은 필수적이다.
2) 놀이
학습의 효과를 올리기 위한 방법으로 '놀이를 통한 학습' '행동을 통한 학습'을 중요시하여 여러가지 새롭고 진보적인 방법들을 창안하여 사용한다. 그러나 학습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아동들이 무엇인가를 공부하고 있지 않으면 즉 그저 놀고 있으면 시간의 낭비로 생각하는 교육에 대한 기본적인 생각은 종래의 전통적 교육과 다름이 없다.
4. 교사의 역할
학교교육 개혁의 주체는 교사가 되어야 한다. 교사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야말로 교육개혁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관건이 되기 때문이다. 우선 열린교육에서의 교사는 지식의 전달자보다는 학생학습의 진단자, 관리자, 상담자, 촉진자, 학생과 상호작용자로서 임하여야 한다. 교사는 학생의 요구와 흥미에 근거하여 학생 스스로 학습활동을 선택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장하고 학습활동을 지원하여야 한다.
이 말은 즉 교사는 자신의 교과에서 학생과 어떻게 상호작용 할 것인가를 연구하고, 학생들이 누구인가를 연구해야 하며, 그들의 인생과 진로에 대해 고민스럽게 연구해야 한다는 것이다. 교육현장에서 누구보다 열린교육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는 것이 교사이다. 지금의 교사는 학교의 관료제적 습성 때문에 학생들과 가까이 할 수 있는 시간보다 많은 업무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열린교육의 시도보다는 기존의 교육을 행하고 있다.
따라서 열린교육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교육개혁의 주체인 교사가 교육개혁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하는 유인체제를 만들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서 먼저 교육개혁 정책수립에 있어서 현실을 모르는 사람들이 정책을 만들게 할 것이 아니라 현장에 있는 교사들의 의견이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는 제도를 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더불어 교육개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교사들에게 혜택을 주어 도덕적 해이에 빠져있는 교사들에게 자극제가 되고 나아가 빠르고 바람직한 열린교육의 정책수립 첨병이 되게 하는 것이 시급하다.
5. 교육평가
종래와 같은 시험을 치루고 점수와 석차를 매기는 통지표등을 통한 평가는 하지 않는다. 하지만 '진단을 목적으로한' 여러가지 자료에 의한 평가는 중요시한다. 그것은 다른 아동들과의 우열의 비교를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자신의 성장과정 속에서의 발전상황을 알아보기 위한 것이다. 따라서 아동 스스로가 자신을 평가하고 기록하도록 한다. 이로써 자신의 능력이나 적성을 더욱 일찍부터 알 수 있게하고, 부족한 부분은 되도록 빨리 발견하여 보완하거나 수정할 수 있도록 한다. 담임교사가 학급에서 종래와 같은 평가는 하지 않지만 아동의 이전에 비해 발달한 상황등을 관찰 기록하고, 서술식으로 평가하여 학부모에게도 알린다.
Ⅲ. 참고문헌
유아교육과정 / 이기숙 저자 / 교문사
유아교육과정론 / 박재환 저자 / 형설출판사
열린교육의 이해 / 권기옥 저자 / 대구대학교 출판부
레지오 에밀리아 접근법의 이해와 현장적용 / 김은희 저자 / 창지사
레지오 에밀리아의 유아교육 / 캐롤린 에드워즈 저자 / 정민사

키워드

레지오에밀리아,   접근법,   열린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