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빈의 경제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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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해야 할 일을 간단히 제시하여 보도록 할 것이다.
가. 청지기 직분
경제적 질문들을 위한 성경의 가르침은 하나님의 주권에 기초를 둔 하나님 중 심주의적 세계관에 있다. 하크니스는 물질의 소유에 대한 그리스도교적 이해는 청지기직(Stewardship),즉 하나님께로부터 위탁받은 것이라는 개념으로부터 온다고 하며 이용어는 좁은 의미로서 특히 십일조를 강조하는 경우에 사용되었으나 그 본래의 뜻은 어느 한 부분이 아니라 모든 물건이 다 하나님의 것이며 우리는 그것을 하나님의 뜻대로 사용하도록 위탁받은 자들이라는 것이다.
수십 억의 굶주리는 이웃이 기아에 허덕이고 있는 동안에 우리가 더욱 높은 생활수준을 요구한다면, 그것은 욕심의 죄가 아닐까? 윌리암 로(William Low)는 그의 저서 "헌신과 거룩한 생활에로의 진지한 부름(A Serious Call to a Devout and Holy Life)"에서 만약 우리가 재물을 사소하게 소비하지 않고 눈먼 자의 눈으로 과부에 대해 한 남편으로서, 고아에 대한 한 아버지로서 사용한다면, 황폐한 자들에게 편리함을 조도록 하는 폭넓은 사역이 됨은 물론 우리들 자신이 하늘에 있는 영원한 보화를 획득하는 것이다 고 함으로 재물의 올바른 사용에 대해 언급을 하여 준다.
요한 웨슬러(J. Wesley)는 '금전의 사용'이라는 설교에서 재물에 관한 세 원칙을 설교했는데
첫째, 벌 수 있는 대로 벌어라(Gain all you can),
둘째, 할 수 있는 대로 아껴라(Save all you can),
셋째, 할 수 있는 대로 나누어 주라(Give all you can)는 삼 대지의 설교를 하면서 재산은 최선의 노력으로 벌어옴으로 그의 사용은 낭비 없이 가장 검소한 수 준에서 자신의 필요와 가족의 부양과 믿음의 가족을 돕는 일에 성실히 사용 되어야 하며, 육신의 정육과 이 세상의 저장을 위한 허영과 사치의 생활을 금하고 할 수 있는 대로 선을 행하라고 권고하였다. 종교개혁자 특히 깔뱅의 윤리는 또한 청지기의 윤리였고 이것은 오늘에도 우리의 재산, 소유와 소비 생활의 원리가 되어야 할 것이다.
나. 책임과 임무
굶주리는 세계의 도전에 적절하고 유용한 응답을 하고 져 하는 기독교인들에게는 책임이 요청된다. 개인적으로나 연합하여 해야할 일들이 많이 있다. 또한 동시에 거기에는 개인적인 책임이 한정되어 있다는 것을 인식하지 않으면 안 된다. 우리는 식량생산을 위해서는 땅의 면적을 넓힐수도 없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한계를 벗어나서 책임을 피할 것을 요구하시지 않으신다. 왜냐하면 이것은 가난한 자의 외침을 부인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책임은 한계 안에서 개인적으로 응답을 하도록 한다. 책임은 심지어 내가 할 수 없다고 생각할 때조차도 응답하도록 하여 준다.
또한 기독교인들에게는 무엇보다도 중요한 임무가 있다. 그것은 경제적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독교 윤리의 원칙들을 명확히 하는 데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교회의 임무는 과연 무엇일까? 교회가 경제체제와 동일시되지 않고 경제적인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기술적인 지식을 갖지 않는다고 해서 우리에게 일어난 경제적 문제의 해결로부터 개인이나 그룹들을 방치해 버려서는 안 될 것이다. 교회는 개인주의나 자기 기만에 의해서 나열된 인생들 틈에서 사회의 새로운 사상을 창조해야할 큰 교육적 사명을 가지고 있다. 더욱 좋은 기독인의 경제질서는 정의로서 나타내는 사랑의 개념 위에 세워져야 할 것이다. 그러나 그 과업은 쉽지 않을 것이다.
19세기의 개인주의 영향 아래서 교회는 그리스도의 교훈과 위대한 기독교 사상가들의 주장을 소홀히 하였다. 그 결과 수십만이 가난한 생활로 고통을 겪어야 했었다. 비록 우리 사회 안에서의 경제적 개혁이 경제의 활동과 정치적 힘을 통해 성취될 수 있다고 할지라도 그것은 사람의 마음과 정신에 근본적인 변화가 없다면 비효과적이 될 것이다. 교회에 현대적 물질주의나 개인주의와의 타협이 있을 지라도, 주님의 말씀을 결코 잊어버릴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면 하나님의 심판 아래 서 있는 개인과 국가로서의 기독교인이 빈곤한 자들을 위하여 할 수 있는 일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1) 개인적으로 할 수 있는 일
기독교인들 중에서 교사, 변호사, 목사, 주부기타 기능과 기술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빈곤한 사람들을 위해서 나름대로 주어진 환경 속에서 봉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교사들은 하루에 한시간 정도는 빈곤한 가정의 자녀들을 교육시킬 수 있을 것이다. 무지가 빈곤의 원인이고 빈곤하기 때문에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상실했다면 우리는 무지에서 그들을 해방하도록 노력하여야 할 것이다.
의사들은 빈곤한 곳을 주기적으로 방문하여 무료 진료를 해 주눈 일이 가능할 것이다. 변호사들은 가난한 사람들을 위하여 무료로 변호하여 그들의 인권을 찾아주고 평등한 대우를 받을 수 있게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심리학자는 빈곤한 지역의 어린이나 청소년들의 심리 상태를 감정해주고 옳은 방향으로 카운셀링 해 줄 수 있을 것이며, 교회의 지도자들은 될 수 있는 데로 빈곤한 지역으로 가서 그들을 위해 예배드리고 기도해 주어야 하겠다.
(2) 교회적으로 할 수 있는 일
첫째로 전도의 구역이 일차적으로 빈곤한 지역이 되어야 하며, 그들과의 간격이 좁혀져야 할 것이다.
둘째로 교회의 시설이 부유한 자들을 위해서 보다는 빈곤한 자들을 위해 사용되어야 하겠다. 특히 유치원이나 경로당을 설립하여 빈곤한 가정의 자녀들이나 노인들에게 제공해야 할 것이며,
셋째로 구제사업이 일시적인 효과를 위한 것보다는 계속적인 사업이 되도록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다. 예를 든다면 빈곤지역을 위한 아파트를 지어서 그들이 영육 간에 평안한 쉼을 누릴 수 있는 길을 마련해 주는 일도 바람직스럽다 하겠다.
이외에도 교회가 할 수 있는 일들은 많이 있다. 특히 교회는 이 시대의 소금과 빛의 사명을 지닌 공동체이기에 개혁자 깔뱅의 올바른 경제윤리 사상을 정립하여, 점점 대중 향락주의로 병들어가는 사람들과 이 나라를 바른 길로 인도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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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2페이지
  • 등록일2002.10.11
  • 저작시기2002.10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06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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