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의 실수,오차 자료

목차

1. 국내사례 - 96년 15대 총선

2. 국외사례 - 2000년 미국 대통령선거

본문내용

중간 집계에서 재역전을 당하자 분위기가 크게 가라앉았다. 반면 네번째로 선거인단 수가 많은 플로리다를 빼앗긴 것으로 알고 낙담했던 텍사스주 오스틴의 부시 진영에선 환호성이 터졌다고 AP AFP 등 외신은 전했다. 선거 전문가들은 투표 개시에 앞서 부시 후보측이 플로리다주에서 승리할 경우 고어 후보가 이길 확률이 크게 낮아질 것으로 예측했었다.
주요 방송사들이 이 같은 ‘오보’ 해프닝을 벌이게 된 것은 플로리다 현지에서 부정확한 자료에 시간 착오가 겹친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플로리다주 서북부는 동부시간이 아닌 중부시간을 사용하고 있는데 출구조사 결과가 채 마감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동부시간 기준으로 결과 예측을 내놓은 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윤희영기자 [e-mail])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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