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업해외진출연구(LG생활건강)

목차

Ⅰ. (주)LG생활건강 소개

Ⅱ. 베트남 진출 배경 및 근거

Ⅲ. LG VINA 매출 분석

Ⅳ. 베트남 화장품 시장 경쟁 기업 분석

Ⅴ. LG생활건강의 성공 비결

Ⅵ. 향후 전망 및 시사점

★ 인터뷰 1★
★ 인터뷰 2★

본문내용

인프라를 이용하여 주변 동남아시아 국가를 적극적으로 공략하여 새로운 시장 확보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지금까지 LG생활건강을 조사하면서 우리 기업의 제품이 외국에서 최고급 브랜드로 이미지를 굳히고, 성공적으로 해외경영을 해나가고 있다는 점에 대하여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느꼈다. 한 국가의 흥망성쇠는 자국의 기업들이 얼마나 글로벌 경영을 성공적으로 해나가느냐에 달렸다고 생각한다. 글로벌시대를 살아가는 지금 우리 기업들의 해외시장에서의 선전을 기대하며, 대한민국이 세계 부국이 되는 것을 꿈꿔본다.
★ 인터뷰 1★
다음은 베트남 출신 유학생 팜 벳뚜완 학생과의 인터뷰 내용이다. 팜 벳뚜완은 현재 경희 대학교 경제 통상학부 3학년으로서 국제 통상학을 전공하고 있다. 2002년 4월 3일 수요일에 학교 앞 "녹원" 전통 찻집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었다.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지만 여기서는 우리의 과제인 베트남 內 한국 기업의 진출에 관한 것만 기록하기로 한다.
Q1. 베트남에서 한국에 관한 이미지는 어떠한가 ?
A 지역별로 나이대 별로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한국하면 대체로 잘 사는 나라로 여기며 가보고 싶어할 정도로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다. 특히 여자들이 예쁘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라이 따이한
) (lai 大韓) : 베트남 전쟁 당시 파월된 한국군과 베트남인 사이에 태어난 2세를 말하는데 현재 약 2만 명 가량이 된다고 한다. 이미 이들도 장년이 된 사람들도 있지만 자신의 아버지 나라인 한국을 그리워하며 살고 있다고 한다.
' 에 대해서 물어보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들은 사이공이라는 도시에 200∼300명 정도가 모여 살고 있다. 그들에 대해서 한국인들이 걱정하는 것만큼 그리 보편적으로 알려져 있지 않으며 그에 대해서 악감정을 갖고 있는 이들도 드물다. 물론 세대별로 인식이 다르긴 하겠지만 말이다.
Q2. 베트남 내에서 한국의 TV 드라마가 유행하고 있다고 들었다. 실제로 그러한가?
보았다면 어떠한 드라마를 보았는가 ?
A 한국의 드라마 중에서 김남주, 장동건 주연의「모델」, 김남주 주연의「도시인」그 외에 「의가형제」,「불꽃」등을 보았다. 사실 베트남 내에서 한국 드라마가 유행하는 것은 최근 들어 일어난 일이다. 실제로 홍콩, 대만 등지에서 제작된 드라마들이 더 보편적이고 오래 전부터 보아오던 것들이다. 그래서 아직은 홍콩배우들이 더 친숙한 편이다. 하지만 홍콩이나 대만의 드라마들이 무협물이 많은데 비해서 한국의 드라마들은 현대적이고 도시적이라는 것이 특징적이라 할 수 있다. 그러한 면 때문에 큰 유행을 타고 있는 듯 하다.
김남주의 인기가 높은 편이다. 예쁘고 특히 피부가 하얗기 때문에 인기가 높은 듯 하다. 베트남인들은 대부분 피부가 그에 비해서 까만 편이다.
Q3. 실제로 베트남 내에서 화장품 소비 상황은 어떠한가 ?
A '라끄베르(LG생활건강)', '시세이도(일본회사)' 등이 가장 보편적인 편이다. 주로 중산층 내지 중상층이 좋아한다. 최상류층은 '크리스챤 디오르', '랑콤', '샤넬' 등 프랑스 회사의 제품을 이용하는 편이다. 그리고 로션은 '도브', '존슨즈 베이비 로션'을 많이 쓴다. 그리고 상점 한국의 명동과 같은 상가 밀집 지역이 별로 없다. 상점들이 그냥 여기 저기 널리 퍼져있다.
★ 인터뷰 2★
다음은 LG생활건강 화장품 마케팅부 이수동 대리님과의 인터뷰이다. 2002년 5월 15일 수요일 오후 4시에 여의도에 있는 LG 본사를 방문하였다. 이 대리님은 바쁜 근무 시간을 쪼개면서 성의 있게 우리의 질문에 응해주셨다.
Q1. LG생활건강과 베트남 Vocarimax와의 합작 투자는 어떤 형태입니까?
A LG생활건강과 Vocarimax의 합작 형태는 LG생활건강 측에서 60%의 지분을, Vocarimax가 40%의 지분을 갖는 형태이며, LG생활건강은 450만$의 비용을 투자하고, Vocarimax 측에서는 공장 부지(30년간 사용 계약)를 지급하는 형태의 합작 형태입니다. Vocarimax는 베트남 국영 기업(베트남은 사회주의 국가이므로 대규모회사는 거의 국영 기업이다.)으로서 부족한 자본 대신 30년 간의 공장 부지를 지급하고, LG는 상대적으로 풍부한 자본을 투자함으로써 합작이 이루어졌습니다.
Q2. LG생활건강 화장품 시장의 베트남 판매 형태는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습니까?
A 판매형태는 FDI를 통한 현지 생산판매와 국내 생산제품을 수출하는 두 가지 형태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현지에서는 이지업, 에상스 등을 직접 생산판매중이며, 이와 별도로 국내생산된 이자녹스나 라끄베르가 수출 판매되고 있습니다.
Q3. 현지 LG-VINA의 종업원 수와 규모는 어느 정도이며, 노사 분규 등 문제점은 발생하지
않고 있습니까?
A 현지 파견 근무중인 한국인은 화장품 분야에 사장 포함 7명, 생활용품 분야에 2명 등 9명이며, 베트남인을 포함하면 450명 정도 규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노사 분규는 아직까지 크게 문제점이 되지 않고 있으며, 노동 조합이 결성되어 있으나 그에 대한 활용도는 미진한 편입니다. 노동자에 대한 대우가 최선인 사회주의 국가적 특성 때문에 노사 분규가 잘 발생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Q4. LG생활건강의 베트남 진출 계기를 말한다면 어떤 것이 있습니까?
A 우선 다른 국가의 큰 기업들이 아직까지 본격적으로 진출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데 의미를 두겠습니다. 베트남 화장품 시장 규모가 세계적인 큰 기업들이 투자할 정도의 매력을 끌지 못하고 있으며, 그 시장을 LG생활건강이 개척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더 크게 생각한다면 장차 진출하게 될 동남아 시장에 대한 교두보의 역할을 하는 시장을 베트남이라 생각하고 진출했습니다.
Q5. 한류 열풍을 활용한 구체적인 마케팅 활동을 한 가지만 들어주신다면?
A 2000년 4월에 베트남 현지에서 화장품 출시 행사를 가진 적이 있습니다. 당시 베트남 TV에서는 우리 드라마의 열풍(?)이 일고 있었는데, 김남주씨가 한창 베트남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LG생활건강은 출시 행사 모델로 김남주씨를 내세웠고, 큰 호응을 이끌어 크게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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