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담 후세인 위대한 영웅인가? 극악한 테러리스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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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들도 고개를 갸우뚱거리게 한다. 편집 과정에서 충분히 스크린 되어야 할 것들을 놓친 것 같아 아쉽다.
이 책을 읽으면 사담 후세인을 보는 눈이 조금 달라진다. 사담과 이라크를 무심코 넘어갈 존재로만 볼 수 없는 국제 정세 속에서 이 책은 비교적 쉽고 간단한 입문서 역할을 하기에 충분하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 이라크와 사담 후세인에 대해서 거의 아는 게 없었으며, 신문이나 TV 뉴스를 통한 피상적인 이해에 머물러 있던 게 사실이다. 인상적인 콧수염을 가진 괴팍하고 삐딱한 독재자이겠거니 하는 나이브한 이해에 머물러 있다가 이 책을 읽고 사담을 조금 다르게 볼 수 있었다. 이 책의 표지 하단에 끼워져 있는 홍보 커버 문구가 처음에는 지나친 선정적 눈길끌기 마케팅 아닌가 했다가 충분히 동의할 수 있게 됐다.

키워드

사담 후세인,   영웅,   테러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