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라클레스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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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 1 장 서

제 1 절 도입


제 2 절 이유론

Ⅰ. 인간의 본질고찰
Ⅱ. 문화의 연속성

제 3 절 헤라클레스

제 2 장 그리스 신화 개론

제 1 절 그리스 12신

제 2 절 헤라클레스

제 3 장 결

본문내용

내가 그와의 교제를 원하는 거와 같은 정도로 키클롭스는 나와의 교제를 원했다. 아키스를 사랑하는 마음과 키클롭스를 싫어하는 마음과 어느 편이 더 강했느냐고 묻는다면, 그것은 대답할 수 없지. 같은 정도였으니까. 오, 아프로디테여, 당신의 힘의 위대함이여! 이 무서운 거인, 숲의 공포, 어떠한 길손도 그를 한번 만나기만 하면 피해를 받지 않은 사람이 없었던 자. 그런 자가 사랑이 무엇인지를 알게 되었다. 그리고 나에 대한 연정에 사로잡히자, 그의 양떼와 곡식이 가득찬 동굴도 잊었다. 그리고 처음으로 외모를 돌보기 시작하고 남의 마음에 들도록 노력하게 되었단다. 그는 헝클어진 머리칼을
빗으로 빗었고 수염은 낫으로 베고 거친 용모를 물 속에 비춰보았고 얼굴을 가다듬었다. 살육을 좋아하는 사나운 성질도 피를 갈망하는 성질도 가라앉고 그의 섬에 들르는 선박도 무사히 통과 시켰다. 그는 큰 발자국을 남기며 해안을 이리저리 걸어다녔고 피곤하면 동굴 속에서 조용히 쉬곤했단다. 그곳에는 바다에 돌출한 절벽이 있었는데, 그 양안에서 물결이 출렁거렸다. 어느날 키클롭스는 그곳에 올라 앉아 있었지. 그의 양떼는 주위에서 놀고 있었고 배의 돛대로도 쓸 수 있을 만큼 큰 지팡이를 옆에 놓고, 많은 피리로 만든 악기를 손에 들고서 그는 그의 노랫소리를 산과 바다에 반향케 하였다. 나는 그때 사랑하는 아키스와 바위 밑에 숨어서 멀리서 들려오는 거인의 노랫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었지. 그 노래는 나의 아름다움을 한없이 찬미하는 동시에 나의 무정함과 잔인함을 맹렬히 비난하는 것이었단다. 노래를 끝내자 그는 일어섰다. 그리고 가만히 서 있을 수 없는 성난 황소처럼 숲속으로 걸어왔다. 아키스와 나는 벌써 그의 생각을 잊었는데, 돌연 그는 우리가 앉아 있는 광경이 눈에 띄는 곳으로 왔다. 그는 부르짖었다. "나는 너희들을 보았다. 이것으로 너희들의 밀회의 최후가 되도록 하겠다." 그의 목소리는 성난 키클롭스만이 발할 수 있는 포효였다. 아이트나 산은 그 소리에 떨고 나는 두려움에 못이겨 바다 속으로 들어갔지. 아키스는 "날 살려 줘요, 갈라테이아, 날 살려주세요. 아버지, 어머니." 하고 부르짖으며 몸을 돌려 도망쳤다. 키클롭스는 그를 추적했지. 그리고 산쪽에서 바위를 떼어 내어 그를 향해 던졌다. 바위의 일각이 그에게 닿았을 뿐이었으나 그것은 그를 박살을 내고 말았다. 나의 힘이 미치는 한까지 나는 그를 위해 전력을 기울였다. 나는 하신인 그의 조부의 여러 영예를 그에게도 부여했다. 자주빛 피가 바위 밑으로부터 흘러나왔으나, 점점 창백해지며, 비에 흐린 시냇물같이 보이더니, 나중에는 맑아졌다. 바위가 갈라져 열리더니, 그 사이로부터 무리 솟아나 오면서 즐겁게 속삭였지." 이리하여 아키스는 강으로 변형되었고, 그 강은 아키스라고 부르게 되었다.
第 3 章 結
여지껏 그리스 신화에서 올림푸스의 12신과 헤라클레스의 일생, 신으로부터 사랑받는 인간에 대해 알아보았다.
흔히들 그리스신화에는 인간 행태의 원형이 다 내포되어있다고들 한다. 처음에 언급했던 오이디푸스신화같은 것은 말할 것도 없고, 하나 하나의 신화 속에는 인간의 욕망과 이상에 관한 내용들이 내포되어있는 것이다.
모든 신화나 종교에서 거의 빠지지 않고 다루는 소재 중 하나가 신격화되는 인간, 그리고 신이 되고자 하는 인간이다. 전자는 자신의 힘과 노력과 운으로 신들의 사랑을 받음으로서 신으로의 승화가 이루어지는 경우이고, 후자는 인간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지 아니하고 신이 되고자하는 자의 경우이다. 말할 것도 없이 후자의 경우에는 신의 노여움을 사고 불행한 결말에 이르게 된다.
헤라클레스 신화 역시 마찬가지이다. 헤라클레스는 기본적으로 제우스의 아들이고, 인간으로서 가질 수 없는 힘을 가지고 있었고, 이것을 신들의 도움과 자신의 힘, 지혜를 이용하여 슬기롭게 헤쳐나갔다. 난관이 닥쳐도 정의로움을 잃지 않고, 편법과 비겁함을 모르는 점이 헤라클레스가 인기를 얻게 된 이유이고, 그가 신이 되었음은 곧 그리스인들의 이상형을 보여주는 단적인 모습인 것이다.
그리스·로마 신화는 전 세계의 문학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원인 중 하나라고, 감히 단정지어 말할 수 있을 정도로 근대에 이르기까지 서양 문학과 미술에 대단한 영향을 미쳐 왔다. 서양 근대 문학을 잘 알지 못하는 한국 사람들일지라도, 우리의 생활에 녹아 있는 고대 그리스 신화의 이름들과, 각종 비유적인 표현 등을 통해서 간접적이라도 그리스·로마 신화의 영향력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스·로마 신화는 한 사람이 창작한 것도 아닌데다가, 계속 시대를 거듭해 내려오며 첨가, 증보되어 그 분량과 내용이 상당히 많은 편이다. 또, 그것이 어느 한 주인공이 한 줄거리를 가지고 이야기를 풀어 나가는 식도 아닌, 수많은 각기 다른 신들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다
신이란 흔히 인간보다 우월한, 초인간적인 존재로 일컬어진다. 이러한 신들의 이야기인,신화는 사전에서 " 역사상의 근거는 없으나,그 씨족이나 부족 또는 민족에 있어서의 신격을 주동자로 하여 엮어져 전하여 오는 설화 "라고 정의하였듯이 근거 없는 이야기 일 수도 있다.하지만,이 어령씨는 "그 민족의 신화를 분석해 보면 선사시대의 사상적인 전 윤곽을 찾아낼 수가 있다.그래서 민족의 신화를 그 민족의 운명이라고도 한다."라고 하면서 신화란 그 민족에게 상당한 가치가 있는 것으로 말하고 있다.
앞에서 말했듯이, 원래 신이란 위대하고 초인간적인 존재로서, 동방에선 두려움의 존재로까지 여겨지는 반면에 그리스.로마신화에서는 앞서 서술한 바와 같이 신들이 비천한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다. 이것은 바로 그들이 "모든 것의 근원은 다름 아닌 사람이다."라는 헬레니즘(Hellenism)을 잘 반영한 것이라 할 수있다. 때문에 한사람 한사람의 인격, 즉 개인을 존중하게 된 것이다. 서구 문명과 우리 문명과의 차이점은 바로 이렇게 그 옛날, 신화가 쓰여 졌던 시기부터 시작되었던 것이다. 이처럼 시대적인 거리가 있는 그 옛날의 그리스, 로마신화일지라도, 후세에 미친 영향이 크기 때문에 연구하고, 계속 읽어보아야 할 가치가 있지 않나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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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22페이지
  • 등록일2002.11.06
  • 저작시기2002.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1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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