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스 사회비판에 나타난 사회적 관행의 연구

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 아모스의 배경 - 1) 국제적 배경 2) 국내적 배경
Ⅲ. 아모스 본문의 사회비판 - 1) 2: 6b-8절에 나타난 약자의 소외에 대한 사회 비판
2) 3: 9-10과 4:1절에 나타난 사마리아 사회의 비판
3) 5장에 나타난 불의한 재판관에 대한 사회 비판
4) 8:4-8절에서 나타난 부정한 상인들에 대한 사회비판
Ⅳ. 사회 비판에 나타난 사회적 관행 - 1)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관행
2) 사마리아 사회에서 관행
3) 사법적인 관행
Ⅴ. 나가는 말

본문내용

이 크다. 농민들이 소작료를 내지 못하고 차입증서에 나타난 금액을 지불하지 못했을 경우 그들은 노예의 신분으로 전략된다. 그래서 이러한 계층적인 이동의 근본적인 구조에는 불의한 사법제도가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다. 또 이들은 여기에서만 멈추지 않는다. 성문 재판은 가난한 사람은 아마 농민을 채무노예로서의 매매에도 관계하고 있음에 분명하다.
) 임상국, "아모스 사회 비판과 계약법전" , p. 91.
이것은 사법 제도가 전반적으로 농민을 소작농으로, 소작농을 노예화시키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재판의 장소는 처음에는 민의를 수렵하는 장소로 활용되었던 성문 근처가 이제는 백성을 수탈하고 곤경에 빠트리는 부정의 장소로 변했다.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 세워야할 곳이 이제는 백성들을 수탈하는 장소이며 억울한 누명으로 사람을 정죄하는 곳으로 변했다. 바로 만연한 사회적인 관행들이 이러한 모습을 잉태하였고 그들에게서는 계약의 평등은 이제 더 이상 존재하지 않으며 사회를 움직이는 관행이 그들을 지배하고 있다.
Ⅴ. 나가는 말
아모스의 예언은 당시의 사회의 일반적인 관행이 바로 불의와 부정이라고 과감히 선포하고 있다. 즉 앗시리아의 일시적인 퇴보와 국제적인 상황에서 많은 무역로 확보가 가능함으로 경제적인 부흥을 가져왔지만 이런 경제적인 부흥이 이스라엘의 평등 사상과 형제애로 사랑의 공동체의 확립으로 이용되지 않았고 오히려 상류층의 사치스러운 생활에 이용되었고 황금만능주의로 가난한 사람과 노예의 인권이 무시되고(2:7) 과도한 세금을 거둠으로 "바산의 암소"처럼 자신들 살찌우며(4:3), 특히 사회적인 정의 마지막 보류인 법정에서마저 뇌물로 부정한 판결과 거짓 증언이 판치며(5:7, 10-12) 자기의 이윤 추구와 물질적 가치관을 우선시하여 부도덕한 상행위를 일삼는(8:4-6) 사회 전체로 달려가고 있다. 이것이 그들 사회에서 어쩌면 고대 근동의 사회에서 일반적인 모습이지만 이스라엘의 경우 이것은 분명히 계약의 파괴이며 특히 사마리아의 시내산 전승에서 나타난 상호 계약 사상에 정면으로 반대하는 결과를 가져 왔다. 그래서 아모스는 단순한 개인이나 개인적 행실을 비난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체제를 싸잡아 비판하고 있다.
왜 8세기의 북이스라엘의 사람들은 왜 이런 행위를 일삼았는가?에 대한 의문은 여전히 남아 있지만 우리가 유추할 수 있는 것은 첫째로 시내산 전승이 퇴색되어 전승의 구속사적인 의무와 형식만이 남아 있었다고 생각할 수 있다. 특히 야웨의 유일신관이 이방적인 종교 풍습의 유입으로 약해져있었고 이방 강대국의 사회적인 풍습이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여졌다. 이런 사회적인 풍습이 바로 북이스라엘의 사회의 관행으로 자리잡게 된 것이다. 아모스의 예언 내용 중에 여호와를 찾으라(5:6)는 의미는 이러한 의미에서 이해할 수 있으며 야웨의 계약의 본질을 구하라는 의미에서 이해될 수 있다.
둘째로 아모스의 사회 관행의 이해는 심판과 연관시켜 이해하여야 할 것이다. 우리가 관행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모습은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계약관계에서 분명히 죄된 모습이다. 그러나 8세기의 문화에 나타난 관행은 하루아침에 형성된 일시적, 단편적인 내용이 아니라 오랜 시간에서 형성된 시대적인 정신이며 삶이라는 것이다. 즉 사회의 부정한 관행은 오랜 시간을 두고 형성되었고 우리도 모르게 이것을 받아들이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경우라도 사회적인 관행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경고하고 있으며 가난하고 어눌린 자에게 희망을 제공하고 대 사회적인 체질의 개선을 요구한다. 이것은 궁극적으로 이런 모든 것이 가능하게 하시는 분이 바로 주님이며 부정한 사회적인 관행을 거부하는 것이 주님을 인정하는 것이다. 그래서 아모스의 예언자는 "그 때가 되면, 농부는 곡식을 거두고서, 곧바로 땅을 갈아야 하고, 씨를 뿌리고서, 곧바로 포도를 밟아야 할 것이다. 산마다 단 포도주가 흘러 나와서 모든 언덕에 흘러 넘칠 것이다(표준 새번역 9: 13)"을 마지막으로 외치고 있다.
*** 참고도서 ***
【단행본】
김정준, 『정의의 예언자: 아모스 주석』서울: 한국신학연구소, 1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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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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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컬】
박종수, "아모스 5: 1-17 연구"『구약논단』vol 5(1998/10)
임상국, "아모스의 사회비판과 계약법전"『기독교 사상』(1998/11)
임승필, "정의를 시내처럼 흐르게 하라"『카톨릭 신학과 사상』10(1993/12)
Fendler M., "아모스의 사회 비판"『신학사상』 21집(1978/여름)

키워드

아모스,   사회비판,   구약시대,   이스라엘,   국내적배경,   요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