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문화(생활)의 대중화..

목차

여가문화의 대중화

1. 노동계급에서 시민(대중)으로

<노동계급의 정체성 쇠퇴>
<전쟁의 경험>
<생활수준의 상승과 복지국가>
<교육기회의 확대>

2. 대중문화로서의 여가

<여가대중화의 조건1-일에 대한 태도의 변화>
<여가 대중화의 조건2-국가의 역할>
<여가 대중화의 조건3-주거의 변화>
<사례-1920년대 서민주택 묘사>
<여성해방과 여가>
<수동적 여가>
<영화와 텔레비전>
<여가패턴 조사>

<새로운 전망>

***참고자료***

본문내용

취미활동(17%), 정원가꾸기(12%), 축구경기 관람(5%)를 앞서는 수준이었다. 1970년 런던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여가소비 패턴을 보면, 집안에서는 텔레비전 시청, 자녀와 놀이, 집안(정원 가꾸기), 자도차 닦기, 집 바깥에서는 자동차 드라이브, 팝하우스 출입, 산책, 스포츠 관람, 교회 예배 등이 상위 목록에 올랐다. 이러한 패턴은 사회계층에 따른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다만 예외가 있다면, 예배의 경우 중간계급의 선호도가 노동자층보다 더 높았다는 점이다.
<새로운 전망>
수동적 여가가 지배하던 시대는 지나가고 있다. 포디즘이 쇠퇴하기 시작한 것처럼 소품종 다수 소비의 수동적 여가 패턴 대신에 다품종 소수의 능동적 여가 패턴이 등장하고 있다. 이것은 오늘날의 시대적 추세를 반영한다. 사람들은 제각기 독특한 개성을 표현하는 문화와 여가를 즐기고 싶어한다. 이러한 추세는 처음에는 세대간의 차이를 강조하는 형태로 나타났다. 1960년대 미국과 유럽을 휩쓸었던 청년문화가 바로 그런 형태라고 할 수 있다. 이 새로운 세대의 문화와 여가는 계층적 차이를 부정하고 그 대신에 같은 세대의 동질성을 내세운다. 그들만의 의상과 음악이 나타나고 있다. 이 청년문화는 기성세대와 단절현상을 보여주는데, 젊은이들의 새로운 여가문화는 탈계급적 성격을 지녔다. 이미 1950년대 말에 미국과 영국의 젊은이들은 몸에 달라붙는 자켓과 바지를 입었다. 영국의 앨런 실리토의「토요일 밤과 일요일 아침」은 주말을 술과 섹스로 탐닉하는 젊은 노동자들의 세계를 그리고 있다. 1960년대 이후 청년문화의 과격한 이미지는 모터사이클, 스킨헤드, 펑크, 락앤롤, 비틀즈, 롤링스톤즈, 헤로인, 코카인 등으로 채워져 있다. 새로운 팝문화를 주도한 비틀즈 멤버들은 리버풀의 노동자 가정 출신이었다.
1990년대에는 같은 세대의 문화도 동질성과 함께 다양성을 보여준다. 전세계의 젊은이들이 청바지와 코가콜라를 공유하면서도 소집단별로 또는 개인에 따라 독특한 여가를 개발하고 소비한다. 점차 개인화하고 개별화하는 여가 소비의 욕구를 사회는 어떻게 충족하고 또 대응해야 할 것인가. 이것은 경제나 사회정책 못지 않게 중요한 문제이다. 우리들의 삶과 직접 관련된 것이기 때문이다. 불행하게도 정책담당자들은 개인화, 개별화하는 여가 욕구의 변화를 심각하게 느끼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욕구를 분출할 수 있는 여과장치가 마련되지 않는 한, 그것은 극단적이고 비정상적인 형태로 왜곡되어 나타날 수밖에 없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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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여가,   문화,   생활,   대중화,   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