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의 블럭화와 우리의 대응전략

목차

Ⅰ. 서 론

Ⅱ. 경제지역주의와 세계화
1. 지역주의의 개념과 목적
2. 지역주의와 세계화의 관계

Ⅲ. 경제블록별 형성배경 및 활동
1. 아. 태 경제협력체(APEC: 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2. 유럽연합 (EU:European Union)
3. 북미자유무역협정 (NAFTA: North American Free Trade
Agreement)
4. 동남아 국가연합(ASEAN)과 아세안 자유무역지대 (AFTA:
ASEAN Free Trade Area)

Ⅳ. 세계경제질서 재편에의 한국의 대응 전략

Ⅴ. 지역블럭별 한국의 대응 전략
1. EU 통합에 따른 한국의 대응전략
2. NAFTA에 따른 한국의 대응전략
3. 다국적화 정도가 서로 다른 기업의 대응전략

본문내용

다. 부품조달기업과의 계열화 및 공동진출을 통하여 원산지 규정을 충족시켜야 한다.
그리고 현지 생산의 경우 시장, 노동 비, 기술수준, 정부의 인센티브를 고려하여 최적입지를 확보하여야 하며 기존의 생산시설, 유통망 활용, 현지기업 이미지를 합병, 매수의 장점을 이용하여야 한다. 한편 현지투자 시는 NAFTA에 규정된 노동자의 근로조건, 작업환경, 복지혜택, 환경조건 등 사회적 이슈들을 고려하여 기업경영을 해야 할 것이다.
둘째, 경쟁력 있는 제품의 경우에는 OEM 및 브랜드수출 강화하고 전략적 제휴, 예를 들어 co-marketing agrement등을 적극 활용하여야 할 것이다. 또한 북미주노동자 및 환경에 대한 NAFTA의 강화된 규정으로 인해 북미주통합으로 인한 현지의 비용절감효과가 상쇄될 경우가 예상되고 표준개준인정으로 다량의 주문이 가능하고 또한 규모의 경제를 살리기 위한 생산체제가 가능해지므로 가격경쟁력이 있는 제품의 경우에는 적극적으로 생산의 효율성을 높여야 할 것이다. 또한 유통 및 마케팅능력강화를 위하여 각 권역별 판매자회사를 설치하여 범북미지역을 대상으로 한 분배 및 판매망을 강화하여야 한다.
범북미주 관점에서 마케팅전략의 수립은 표준화와 적응화의 믹스를 통한 지구중심적 접근방법을 사용하여야 하며 국가 지향적 판매조직을 보완하여 범미주차원의 마케팅전략 및 유통전략을 수립하여야 한다. 장기적으로 중남미까지 목표시장으로 한 마케팅전략을 개발하며 북미주시장을 경제적, 문화적 측면에서 세분화하여 집단별로 판매자회사를 설치하며 집단별 제품개발, 유통 생산, 판촉(광고)의 통화조정이 이루어져야 한다.
범미주관점에서 생산 및 R&D전략수립은 NAFTA의 local content규정을 골려하여 현지부품 사용을 확대하기 위하여 북미주 내에서 품목별로 생산시키기 위하여 부품업체와의 계열화 및 동반진출전략을 적극 모색하여야 하다.
또한 범미주차원에서 R&D를 현지화하기 위해 R&D 및 design center를 권역별 특성에 따라 생산 및 R&D의 역내분업전략이 필요한 것이다. 장기적으로는 북미와 중남미를 연결하여 중남미국가에 주는 여러 가지 특혜제도 위하여 sourcing처를 중남미로 다변화해야 할 것이다.
경영자원의 현지화에 있어서는 북미주지역전문가를 문화권역별로 양성하며 현지채용인원의 비율을 확대하여 국내와의 교환배치를 통하여 우리 기업에 대한 자아정체성을 심어준다. 또한 재무자원의 효율적 이용을 위하여 현지금융을 적극 이용하여 북미주와 유럽간의 global재무관리를 강화하여 자금의 최적 flow가 이루어지게끔 해야 할 것이다.
3. 다국적화 정도가 서로 다른 기업의 대응전략
우선 기반이 다져진 다국적 기업의 경우에는 범유럽적인 대전략을 수립하여 집행해야 하며 이에 따른 경영진 및 조직기구의 편성도 필요하다. 그리고 계약적 결합체에 참여확대, 범유럽적 생산체제 강화, 범유럽적 단일물류시스템 운영, 제조입지의 적정화, 범유럽적 마케팅전략의 구사 등의 전략을 활용할 수가 있다. 유럽에 하나의 자회사를 가진 기업체의 경우에는 매수 . 합병을 통한 자회사의 팽창과 더불어 전략적 제휴관계를 형성하고 리포커싱(refocusing)을 통한 경영합리화, 해외자회사의 처분 등의 전략을 활용할 수가 있으며 유럽에 수출하는 기업체의 경우에는 유럽생산회사의 신설, 선별적 기업매수, 전략적 제휴 . 합작투자 등의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유럽에 이권이 전혀 없는 기업체의 경우 진입여부를 조속히 결정하고 진입하기로 결정하였다면 신속히 실행하여야 한다.
Ⅵ. 결 론
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세계경제의 블록화에 대한 한국의 구체적 대응전략 다음과 같은 공통적인 요소를 갖고 있다. 첫째, 전체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전략을 세우면서도 현지의 관습과 기호에 맞는 차별화전략을 동시에 병행하여야 한다. 둘째, 보다 효율적인 현지경영을 위해 최적입지를 선정해야 한다. 셋째, 현지기업이나 계열기업과의 협력이나 매수 . 합병 등을 통한 생산, R&D, 마케팅 활동 등에 경영전반활동에 관한 전체적 네트워크를 구축해야한다. 넷째, 지역 전문가를 양성하여 훈련 및 재교육에 투자하여야 한다. 다섯째, 각 블록에 대한 정보와 규제 등을 신속하게 입수하여 정확하게 분석하여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여야 한다.
각 기업은 이러한 공통적인 요소들을 보다 구체화시켜 각 경제블록에 진출시 활용한다면 좀더 효율적이며 성공적으로 현지에 진출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공통적 요소를 제외하고도 각 경제블록에 위치한 현지국의 문화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도 주의해야 할 것이다.
또한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세계화 과정 속에서 다소 모순적으로 보일 수도 있는 지역경제 블록화 또한 강화되고 있는 것이 세계경제의 현실이다. 물론 경제 블록화는 세계화로 수렴되기 위한 한 과정임에도 불구하고 각 지역은 상호 경제규모를 확대하고 실리추구를 위해 여러 방면으로 경제동맹을 맺고 있다. 유럽의 EU 나 북아메리카 지역의 NAFTA가 그 사례이다.
세계화 추세와 더불어 강화되어 가는 지역의 경제 블록화는 어떤 형태로든 역내외국의 무역 및 투자 흐름에 영향을 주며 이에 대한 정확한 이해는 수출주도형 경제 발전을 추구하는 한국의 입장에서 매우 중요할 것이다. 현재 한국은 칠레와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한 국회 승인 절차가 남아 있고, 칠레와의 협정을 완료 한 후 이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일본, 멕시코, 중국등과의 FTA 협정 체결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동북아 지역의 경제 블록화가 이루어져야 목소리가 높아지고 현재 논의상태에 있다고 한다. 개인적으로도 빠르게 변화하는 세계경제에 신속한 대응을 위해 동북아 경제블럭화는 적극 찬성이다. 그러나 블록화 반대론자들은 한국은 중국의 값싼 노동력과 일본의 기술 및 자본력 사이에 끼여 넛 크래커 현상을 보일 수 있다고 주장한다. 따라서 한국은 지역블럭화, 그 내면을 신중히 연구하여 한국에게 득과 실이 되는 부분을 분명히 파악하여 사전에 방지하고 그에 따른 대책강구도 선행되어야한다고 생각된다.
<참고문헌>
세계화와 현대경제 / 무역학개론/ 매일경제
국제통상학/ 국제경영론 저자 : 박노경

키워드

세계경제,   블럭화,   대응전략,   무역,   전략,   경제협력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