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영어교육의 미래

소개글

조기 영어교육의 미래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1) 문제 제기 ­­­­­­­­­­­­­­­­­­­­­­­­­
2) 연구 방법 ­­­­­­­­­­­­­­­­­­­­­­­­­­­­­­

Ⅱ. 본론
1. 영어 교육의 정의­­­­­­­­­­­­­­­­­­­­­­­­­­­
1.1) 영어 교육의 필요성­­­­­­­­­­­­­­­­­­­­­­­­
1.2) 영어 습득의 사회 문화적 요인­­­­­­­­­­­­­­­­­­­
2. 영어 조기 교육의 정의와 개관
2.1) 영어 조기 교육의 정의­­­­­­­­­­­­­­­­­­­­­­
2.2) 한국 영어 조기 교육의 개관 및 현황­­­­­­­­­­­­­­­­
2.3) 초등 영어 교육의 성격과 목표­­­­­­­­­­­­­­­­­­­
2.4) 외국의 조기 영어 교육의 시작 연령­­­­­­­­­­­­­­­­
3. 영어 조기 교육의 찬성론
3.1) 언어학 측면 - 이론적 배경­­­­­­­­­­­­­­­­­­­­
3.2) 심리, 사회적 측면­­­­­­­­­­­­­­­­­­­­­­­­
3.3) 기능론적 측면­­­­­­­­­­­­­­­­­­­­­­­­­­
4. 영어 조기 교육의 반대론
4.1) 언어학 측면­­­­­­­­­­­­­­­­­­­­­­­­­­­
4.2) 사회, 심리학적 측면­­­­­­­­­­­­­­­­­­­­­­­
4.3) 갈등론적 측면­­­­­­­­­­­­­­­­­­­­­­­­­­

Ⅲ. 결론­­­­­­­­­­­­­­­­­­­­­­­­­­­­­­

본문내용

부르크, 노르웨이, 독일, 스페인 등과 같은 나라에서도 역시 영어 조기 교육이 실시되고 있다. 그들은 외국어 교육의 지름길은 조기 교육 이라는 사실을 인식했기 때문일 것이다. 세계화 시대의 생존 언어인 영어 교육은 반드시 필요하다. 그러나, 아무리 그 제도가 세계에서 가장 바람직한 것일지라도, 그 제도를 도입하는 당사국은 그 제도를 흡수, 제 나라의 제도로 만들어야 한다.
우리 나라의 영어 조기 교육의 실시를 두고 10여년 간의 논쟁 끝에 시행되었으나. 영어 조기 교육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기타 교육 조건이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영어 수업이 실시되고 있다.
언어는 무형의 상품이다. 선진 각국이 자국어의 세계화에 힘쓰는 것은 언어가 창출하는 막대한 부가가치 때문이다. 언어수요는 문화 수요를 동반하고 그에 따르는 상품의 수요로 이어진다. 그래서 선진국들은 언어를 산업차원에서 보호하고 육성하는 정책을 실천하고 있다. 프랑스는 모국어보호법을 제정하고, 일본은 대입 필수과목에서 영어를 제외함으로써 영어의 무분별한 소비를 막고 있다. 영. 미국인들에게 영어는 생활언어이지만 외국인들에게는 특수 목적어일 뿐 생활 언어가 될 수 없다.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영어를 배우는 필요성에 대해서 회의적인 입장이 아니다. 현대 사회에서 영어가 차지하는 중요성은 언급할 필요조차 없다.
그러나, 우리 나라의 교육 현실을 보면, 벙어리 영어 교육과, 학교의 주입식 영어 교육 방법, 그리고 가르칠 사람이 없는 현실을 직시한다면, 영어 조기 교육의 성과에 대해 긍정적일 수는 없다.
이것은, 나아가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으로 연결되고 계층간의 위화감만을 조성하는 결과를 낳고 있다.
교육을 받고 싶어도 받지 못하는 아이들은 상대적으로 경쟁에서 뒤쳐질 수밖에 없다. 동등한 위치에서 경쟁해도 살아남기 힘든 현실에서, 이들은 자신의 사회, 경제적 지위를 원망할 '자아'도 완전히 성립되지 않은 아이들이다. 우리가 염려하는 것 중의 하나는 민족의 정체성 상실이다.
그러나, 현재 이미 시행되고 있는 영어 조기 교육을 중단하거나 보류하기에는 정부가 이미 투자한 돈이 엄청나다. 또, 중단한 이후의 파장도 무시할 수 없다. 따라서, 우리는 영어 조기 교육을 실시하는 동시에 부차적인 문제를 동시에 해결해야만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먼저, 민족의 정체성 상실을 걱정하기 이전에 우리는 그 동안 학교에서 등한시 해왔던 우리의 고유 문화, 민족에 대하여 자부심과 긍지를 지닐 수 있도록 전통 문화에 대한 교육을 강화해야 할 것이다. 이를 통해 민족의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다고 본다.
또, 사교육비의 부담 증가는 공교육 강화로 대처 할 수 있다. 학교에서의 교육은 능력 별 수업을 통해 우수한 학생이 사교육을 따로 받는 일이 없도록 강화시켜 나가는 한편, 경제적 형평성을 고려하여 학교에서 교수, 학습 방법을 개선해야 한다.
여기서 가장 근본적이 질문으로, 초등하교에서 아무리 효과적인 영어 교육을 한다하더라도 의사 소통을 위한 교육 과정이 중. 고등학교와 연계되지 않으면 지금의 기성세대가 교육받은 영어교육과 큰 차별성이 없을 것이다. 그리고 현재 대부분의 학교는 학급당 50명 전후의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다. 의사소통을 위한 영어 교육이 실효를 거두려면 학급당 20명 전후의 학생 수를 유지해야만 한다.
그러나, 어학실 하나 변변히 갖추지 못한 중, 고등학교의 부실한 영어교육이 초등학교의 영어 교육효과를 이어받아 효율적으로 언어구사 능력을 신장시킬 수는 없을 것이다. 따라서, 초등영어 교육을 시행하는 동시에 중, 고등학교에도 예산을 투입해야 하고, 입시 위주의 교육 과정을 획기적으로 바꾸는 것이 필요하다.
역시 전국의 어린이가 영어를 배워야 할 필요가 있느냐는 문제가 있다. 근본적으로 영어를 배우고 싶어하는 사람, 영어가 필요한 사람만이 선택적으로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이 좋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중 언어를 가능케 하는 조건은 다음과 같다.
디터 침머. 학술 보고서
"문제는 어릴 때부터 두 가지 언어를 배운다고 해서 누구나 잘 하는 것이 아니라 일정한 조건이 갖추어져야 가능하다. 본인의 언어감각, 중산층 이상의 가정환경, 부모의 적극적 관심과 정성 등이 그 최소조건이다. 그리고 외국어는 모국어의 완벽한 기초 위에서만 발전 할 수 있기 때문에 그 기초 없이 외국어를 배우면 둘 가운데 하나도 제대로 못하는 '반쪽언어'의 함정에 빠지게 된다. "
우리는 사회경제적으로 뒤질 수밖에 없는 우리 사회의 보다 많은 아이들에 대한 관심과 노력이 뒷받침 되어야한다. 기능적인 이유로, 인력 양성이라는 측면에서 영어 조기 교육을 실시했다는 업적으로 만족할 수는 없다. 수반되는 부차적인 문제들을 해결해 나아가지 않으면 이것은 졸속 행정의 산실로 끝날지 모르기 때문이다.
<참고 문헌>
-단행본-
① 여현숙. "조기 영어 교육의 효과에 관한 연구".1997. 경북대
② 김원선. "조기 영어 교육과 의사소통 능력 향상에 관한 연구". 1998. 강릉대
③ 주영신. "한국 교육 문제론".1984
④"초등학교 영어 교육-이론과 적용". 1998. 한국 문화사
⑤"초등학교 영어 교육- 언어 발달". 1998. 한국 문화사
⑥ 이동옥. "신 교육 사회학".1995. 동문사
⑦ 정동범. "언어발달지도".1994. 한국 문화사
⑧ 최용재. "외국어교습의 원리".1982. 고려원
⑨ 김신일. "교육 사회학". 1994. 교육과학사
⑩ 이숙재. "유아를 위한 언어 교육의 이론과 실제. 1998.창지사
⑪ 뒤르켐. "교육과 사회학".1978.교육 신서.
⑫ 이상섭. "인간과 교육"
⑬ 이종각. "사회과학 논평".1993
⑭ 박경수."외국어 교수론".1995. 형성출판사
⑮ Albert C. “A History of the English language”.1993.
-신문-
① 한겨레신문. 1997.4.25
② 동아 일보. 1997.7.11
③ 한국 일보. 1999.1.25
-인터넷-
① 한국 초등 영어 교육 연구회(http://kaeset.web.edunet4u.net/)
② 한국 교육 개발원(http://www.kedi.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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