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서의 “황화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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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1) 중국 인구 유입

2. 본론
(1) 러시아 내의 중국인 현황
(2) 중국인 물결의 배경
(3) 러시아의 우려
① 러시아 인구내 다수 민족으로 부상
② 러사아의 중국에 대한 동화 현상
③ 첼노끼 문제
(4) 국경분쟁
(5) 러시아의 대책
(6)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

3.결론
(1) 전망

본문내용

발의 관건이라고 보고 있다. 러시아에게 철도연결은 단지 통행료 차원이 아니라 한·일의 자본·기술·시장을 연결해 시베리아의 석유·가스 등의 에너지를 개발·수출하고 극동지역을 개발함으로써 유라시아 대국으로 복귀하려는 장기구상의 토대가 된다. “북-일 관계가 호전되면 극동지역에 대한 일본의 투자협력 길도 열려 러-일 관계 개선에도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한 러시아 극동지역 전문가는 내다봤다. 기본적으로 대미 협조자세를 견지하면서도 이란·이라크와의 경협을 강화하고 중국과 동반자 관계를 추진 하는 것 등에서 보듯 대미 견제자세도 강화하고 있는 러시아에게 북-일 접근은 호재다. 러시아의 대북·대일 접근은 러시아 극동지역이 장차 중국경제권에 흡수돼버릴지 모른다는 오랜 불안감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지적이 많다.
교통개발연구원의 안병민 동북아물류경제연구센터 책임연구원은 “철도 연결은 한국과 유럽을 잇는 단순한 수송로 확보 차원을 넘어 엄청난 정치경제적 효과를 갖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반도 평화안정과 평화통일을 앞당기는 정치적 효과 뿐 아니라, 한반도를 중심으로 일본 중국과 러시아 극동지역을 포함한 동북아 지역이 명실상부한 경제권을 형성하는 경제적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극동지역의 지배권을 잃지 않기 위해 남한과 북한의 철도 연결사업을 이용하려고 하고 있다.
3.결론
(1) 전망
러시아 내에서는 러-중 관계를 놓고 두가지 견해를 가지고 있다.
전문가들의 견해는 무엇보다 `미국과 중국 그리고 러시아가 세계의 3각축'이라는 러시아 지도부들의 내부 평가에 기초한 것으로, 미국을 견제하기 위해 중국과 돈독한 협력관계를 구축해야한다는 의견과 중국의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오히려 미국과 협력해야한다는 의견으로 대별된다.
알렉산드르 샤라빈 정치.군사분석연구소 소장은 후자를 대변한다.
그는 14일 이즈베스티야지(紙) 기고문을 통해, "러시아 지도부는 현 세계에 지정학적으로 미국-중국-러시아의 3각축이 형성돼 있으며, 두 나라(러.중)가 나머지 한나라(미국)의 확장을 견제하고 있는 것으로 간주하고 있다"고 소개한 뒤, "그러나 사실상 러시아는 형성돼 있지도 않은 3각축을 구성하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미-중간 경쟁의 장에 놓여있으며 이 경쟁에서의 승자는 중국"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전세계를 자신의 생활방식과 가치관으로 얽매려는 미국의 카우보이식 방법은 종종 결별을 불러 일으키며, 이같은 미국식 사고방식은 현재 많은 부분에서 `낡은 민주주의 국가들'보다 훨씬 민주적인 모습을 보이는 러시아의 사고방식에 못지않게 허구적인 것"이라고 지적한 뒤, 반면 "민주주의라는 화장술 조차도 도입하고있지 않은 중국이야말로 `이른바 3각축 가운데' 유일하게 실용적이며 냉철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러시아의 일부 정객들이 미국의 미사일방어체제가 러시아의 비극이 될 것이라고 부풀리고 있지만 미국의 러시아에 대한 위협은 순전히 허구일뿐"이라고 지적하고 오히려 "중국의 위협은 분명한 것이지만 어떤 이유 때문에 러시아에서는 이 문제를 논의하는 것이 사실상 엄격히 금지돼 있다"고 지적했다.
샤라빈 소장은 이어 지정학 ,경제, 정치, 역사 ,인구학 분야에서 러시아와 중국이 분쟁의 소지를 다분히 안고 있다고 전제한 뒤, 특히 두 나라가 엄청난 길이의 국경을 공유하고 있으며 연해주에서 전쟁이 터질 경우, 이 지역이 (중국에) 완전 노출돼 있을 뿐 만 아니라 나머지 러시아 지역과도 격리돼 있기 때문에 방어하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시베리아횡단철도(TSR)와 블라디보스톡-하바로프스크간 고속도로 역시 중국 접경지역을 통과하기 때문에 중국이 이를 절단할 경우 연해주는 완전 고립된다고 그는 덧붙였다.
그는 또 시베리아와 극동지역 영토는 중국 전체 영토에 비해 3분의 1이 넓지만 중국의 인구는 이 지역 인구의 30배가 넘어서며, 만일 전쟁이 발생할 경우 통상 모든 국가들이 전 국민의 약 10%를 모병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중국은 러시아 전체 인구와 맞먹는 1억3천만명의 병력을 모집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샤라빈 소장은 이어 영토 및 자원 부족을 이유로 엄격한 산아제한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마천루와 고속도로로 대변되는 중국의 경제자유지역에는 전 인구 가운데 고작 2억∼3억명 만 살고 있을 뿐, 나머지 10억 가량의 인구는 1인당 소득이 러시아의 절반인 극빈의 상태에 놓여있는 등 중국이 (러시아로의) 영토확장을 위한 "논리적인 이유들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중국이 이미 19세기 때 제정 러시아가 병합한 120만㎢의 러시아 극동지역 영토에 대한 영유권을 줄기차게 주장해 오고 있지만, 일본이 주장하는 북방 4개 도서에 대해서는 러시아인 모두가 알고 있지만 중국의 영유권 주장에 대해서는 아무도 모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샤라빈 소장은 이어 러시아는 이미 자국군 조차도 제대로 갖추지 않고 있는 무기들은 물론 그 기술까지 중국에 판매하고 있으며, 이 결과로 콤소몰스카-나-아무르의 수호이-27 전투기 생산공장은 이미 10년 전에 사실상 중국 기업이 된 상태라고 전하고, "미국의 행위가 아무리 우리를 노엽게 하더라도 군사, 정치적 측면에서 보면 러시아는 중국과의 항미(抗美) 동맹이 아니라, 미국과의 항중(抗中) 동맹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렇지만 러시아내 국민들의 중국에 대한 관심은 우호적이다.
최근 한 여론조사 기관은 ‘중국인 유입’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환영한다’는 대답이 59%, ‘반대한다’가 26%, ‘좋은 점도 있고, 나쁜 점도 있다’가 15%를 차지했다. 중국인의 이미지를 묻는 질문에도 52%가 ‘긍정적이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이것으로 당분간은 러시아내 중국인의 유입은 당분간 계속될것같다.
그리고 러시아내 중국인 유입을 잘 이용하면 극동지역의 발전에도 기여할수 있을 것이다. 이것은 중국과의 긴밀한 협조와 중국인에 대한 철저한 통제가 필요할 것이다.
※. 참고서적
1. 국제지역연구 제4권 제1호 (2000. 6. pp.73∼108) "러시아 극동지역의 발전과정에서 나타 난 황화론 (黃禍論)에 관한 연구"
2. 아시아 태평양 2001/서울대학교 출판부/ 서울대 국제 지역원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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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0페이지
  • 등록일2003.11.20
  • 저작시기2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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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233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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