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불교의 형성과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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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 초기 불교란 무엇인가.

Ⅱ. 시대적 배경

Ⅲ. 붓다의 일생과 불교의 탄생
1) 고타마 싯다르타의 탄생
2) 성장과 출가
3) 수행과 성도
4) 초기 불교의 성립과 발전
5) 붓다의 입열반

Ⅳ. 초기 불교 교단의 형성과 성격
1) 교단의 성립
2) 율체계의 형성
3) 불교의식

Ⅴ. 초기 불교의 가르침
1) 사성제
2) 삼법인
3) 오온설
4) 연기설

Ⅵ. 결론 : 초기 불교 사상의 의의

본문내용

)
오온설은 불교의 인간관으로서 붓다가 인간을 어떤 존재로 파악하였는가 하는 점이 드러나고 있다. 오온(五蘊)이란 인간을 구성하는 다섯 가지의 구성요소이다. 그것은 색(色), 수(受), 상(想), 행(行), 식(識)의 다섯 가지 온(蘊, 모임)을 말한다. 다시 말하면 인간이란 신체를 구성하고 있는 물질적 요소들(色)과 신체의 감각기관인 육근(六根)
) 안근(眼根), 이근(耳根), 비근(鼻根), 설근(舌根), 신근(身根), 의근(意根)
을 통해서 느끼고(受), 생각하고(想), 의지적으로 작용하고(行), 식별하는(識) 다섯 요소들이 한데 묶여진 묶음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 오온설이다. 문제는 이 오온의 묶음이 항상 그대로 머물러 있지 않고 항시 변하는 무상한 것이라는 데 있다. 붓다는 이 무상한 오온을 취(取)하여 어느 것도 변하지 않는 영원한 자아라 부를 만한 것은 없다고 하였다.
이와 같이 붓다는 인간을 다섯 개의 존재 묶음으로 분석적으로 파악하였다. 이러한 인간 분석은 우파니샤드
) 브라만교의 주요 경전인 베다(veda) 중 하나.
의 아트만론과는 다른 불교 교유의 무아설(無我說)로 연결된다. 이들 오온의 화합이 존재를 구성할 뿐, 이들 오온을 지배하는 불변의 자아가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 바로 무아설이다. 나아가 붓다는 이 오온이 무상하기에 오온은 고(苦)라고 하였다. 인간존재는 이 무상한 오온에 집착함으로써 번뇌를 낳는다. 오온에는 탐욕이 있어 번뇌의 근거가 되기 때문에 오온을 오취온(五取蘊)이라고도 한다. 불교에 있어서 '취(取)'라고 하는 것은 애(愛)에 따라 일어나 집착과 번뇌를 구성하는 작용이다. 이처럼 인간은 무상한 오온에 집착하는 성향이 있어 괴로움을 낳는다고 한다.
4) 연기설
왜 고(苦)가 나타나는가. 고는 무엇에 의해 성립되는가. 이 이유를 찾아 원인이 되는 것을 소멸시키면 그것의 결과인 '고(苦)'도 소멸된다고 하는 사고방법이 연기설을 이룬다. 연기설의 전형적인 교설은 다음과 같다.
이것이 있음으로써 저것이 있고, 이것이 생함으로써 저것이 생한다. 이것이 없음으로써
저것이 없고, 이것이 멸함으로써 저것이 멸한다.
연기설의 구체적 표현이 인연연기설(因緣緣起說)이다. 인(因)이란 직접적인 원인을 뜻하고, 연(緣)이란 간접적 원인으로서의 조건을 뜻한다. 모든 현상의 변화는 이러한 인과 연의 화합에 의한 결과이며, 단독적으로 이루어지는 변화란 절대로 있을 수 없다고 한다. 12지(支)연기설은 이 연기의 법칙을 구체적인 12항으로 나누어서 인간의 유전(流轉)을 설명하는 것이다. 12지란 "무명(無明)→행(行)→식(識)→명색(名色)→육입(六入)
) 육입(六入) = 육근(六根)
→촉(觸)→수(受)→애(愛)→취(取)→유(有)→생(生)→노사(老死)"이다. 이 열두 항목이 각각 그 앞의 것을 전제조건으로 하여 존재하기도 하고 없어지기도 한다. 그러므로 '노사(老死)'현상의 궁극적 원인을 '무명(無明)'에까지 연결시켜 12항목으로 설명한 것이 12지연기설이다. 이에 따르면 인간의 생과 사의 괴로움은 무명으로부터 비롯되므로, 이 무명을 멸하면 생사의 괴로움도 소멸하게 된다. 무명이란 것은 진리에 대한 무지를 말하는 것으로서, 구체적으로는 붓다의 깨달음의 법을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오는 무지를 말한다. 이 무지로부터 생과 사의 괴로움이 시작되어 12지연기의 순환관계가 성립된다고 본다. 연기론 역시도 무아설과 통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데, 12지 연기의 순환관계 어디에도 어떤 불변의 자아가 존재하여 그 과정을 통과하고 있지는 않다는 점이다. 오직 인간의 존재는 이들 제법(12지)의 연속으로서 존재할 뿐, 독립적이고 불변하는 자아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Ⅵ. 결론 : 초기 불교 사상의 의의
앞에서 초기 불교 사상의 내용을 사성제, 삼법인, 오온설, 연기설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이외에도 중요한 것으로서 윤회와 업사상이 있다. 붓다는 우파니샤드에서 설하는 윤회와 업사상을 인도의 고유한 전통사상으로 받아들이면서 불교세계 속에 도입하였다. 다만 브라만교와 다른 것은 그 윤회로부터 벗어나 해탈에 이르는 방법의 차이뿐이었다. 그 방법의 차이를 결정짓는 것은 불교의 무아설이 브라만교의 아트만론과 다르다는 것에서 시작된다.
교리적으로 불교의 무아설은 우파니샤드의 아트만을 부정하고 있다. 아트만을 배척하는 데에는 다음의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 사람들은 아트만을 이야기함으로써 더욱 아트만에 집착하여 오히려 해탈을 위한 수행에 방해가 된다는 것이며, 둘째, 만일 아트만이 그처럼 순수한 인간의 내면적 존재라면, 그것은 왜, 어떻게 불순한 인간의 육체와 결합되어 있는가 하는 의문에 대한 해답이 불분명하다고 하는 사실이다. 첫 번째 것은 실천수행상의 문제이며 두 번째 것은 이론상의 문제를 지적한 것이라 할 수 있다.
더욱 중요한 것은 이러한 교리적 차원의 문제가 당대 시대적 상황 속에서 시사하는 의미이다. 붓다의 무아설은 종래 아트만설을 중심으로 전개하던 브라만교에 대한 정면도전인 셈이었다. 브라만들은 범아일여의 사상을 고귀한 것으로 받들면서, 그 사상의 전수자인 브라만 계급들을 특권층으로 고수하였다. 그들은 각자의 계급이나 가문에 따라 인간의 지위와 가치가 결정된다고 믿고 카스트제도를 유지하였다. 그러나 붓다는 이와 같은 계급에 의한 특권적 차별은 무의미하다고 보았다. 그는 인간의 가치는 카스트 등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마음가짐이나 행위에 따라 정해지는 것이라고 하였다. 이러한 붓다의 사성평등(四姓平等)사성은 당시로서는 혁명적인 종교이론이었다.
이러한 면에서 불교는 이성적인 지식계급 및 하층민에게도 크게 설들력을 지닐 수 있었던 복음이었다. 이것이 불교가 갖고 있는 사상사적 의의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참고문헌■
·中村元, <불교의 본질-근본불교사상과 생활윤리>, 양정구 역, 경서원, 1985
·길회성, <인도철학사>, 민음사, 1984
·에드워드 콘즈, <인도불교사상사>, 안성두·주민황 역, 민족사, 1988
·이재창, <불교경전개설>, 동국대 역경원 ,1982
·테오도르 스체르바츠키, <소승불교개론>, 권오민 역, 경서원, 1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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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3.12.06
  • 저작시기2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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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236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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