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의 행정능력 발전 방안

목차

Ⅰ. 서론

Ⅱ. 공무원의 역할
1) 체계적 지식관리자의 역할이다.
2) 제도구축자의 역할이다.
3) 혁신촉진자의 역할이다.
4) 전략적 조정자의 역할이다.

Ⅲ. 공무원의 능력발전을 위한 인사제도
1. 근무성적평정제도
1) 의의
2) 목적
3) 방법
4) 문제점
2. 교육훈련제도
1) 의의
2) 목적
3) 종류
4) 교육훈련기관
(1) 내부
(2) 외부
5) 교육내용
(1) 교육훈련기관 교육
가. 기본교육
나. 전문교육
다. 기타교육
(2) 직장교육
(3) 위탁교육훈련
6) 문제점

Ⅳ. 개선방안
1. 근무성적평정제도
1) 평정목적의 명료화
2) 평정방법의 개선
3) 평정과정의 개선
4) 평정자의 평정능력향상
2. 교육훈련제도
1) 훈련수요조사의 개선
2) 민간위탁교육의 확대
3) 교육훈련기관의 개혁
4) 해외위탁훈련의 개선

Ⅴ. 결론

본문내용

행태지향적인 평정요소의 선정과 정의에 주력해야 한다. 그리하여 타당한 직무행태를 관찰·평가할 수 있게 해야 한다. 전반적으로 평정요소와 평정척도를 명확하게 정의하여 평정의 신뢰도향상에 기여하도록 해야 한다.
3) 평정과정의 개선
평정과정이 현재는 비공개로 되어 있으나 전반적으로, 그리고 점진적으로 걷어내야 한다. 최소한 피평가자 본인에게는 평가결과를 자동적으로 알려줌으로서 이의를 제기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어야 한다. 통제의 목적을 위한 평정이더라도 평정방법설계, 특히 평정요소선정에 피평정자집단이 참여하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공무원의 발전을 촉진하려는 평정에서는 평정의 전 과정에 참여를 확대하여 의사소통이 있도록 함으로서, 협동적 평가과정이 되어 능력의 발전과 생산성의 향상을 기할 수 있을 것이다.
4) 평정자의 평정능력향상
평정의 객관성·신뢰성·타당성을 높일 수 있도록 평정자훈련을 강화하고 그 성과에 따라 평가받도록 한다. 관리의 책 임자가 평가를 받도록 함으로써 그 하급자들에 대한 객관적 평가의 압력이 작용토록 하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공적인 것과 사적인 것을 분간하는 감수성을 높여야 한다. 근무성적평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거기에 더 많은 주의를 기울이는 행태를 양성해야 한다. 그리고 각종 착오와 편견의 개입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데도 힘써야 한다.
2. 교육훈련제도
교육훈련제도의 개선을 위해서 우선 교육훈련은 의무라기보다 조직이 당연히 힘써야 할 투자라는 인식이 부각되어야 한다. 승진에의 반영은 교육훈련 자체 보다는 승진점수의 확보에 더 신경을 쓰도록 함으로서 오히려 교육훈련의 내용이 공무원에게 일과성의 의미밖에 부여하지 못하게 되었다. 그러므로 교육훈련은 인사관리를 위한 의무라기 보다는 능력발전을 위한 수단으로 인식되어야 한다.
1) 훈련수요조사의 개선
교육훈련의 수요가 있건 없건 획일적으로, 그리고 형식적으로 교육훈련을 실시하는 폐단은 없어져야 한다. 교육훈련의 수요와 공급을 잘 부합시켜 교육훈련의 실질적 효용을 높이려면, 당연히 훈련수요조사를 잘 해야 한다. 훈련수요조사를 위한 투자를 과감히 늘려 그 활동을 본궤도에 올려 놓아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교육훈련기능을 지금보다 훨씬 더 전문화해야 하며, 훈련수요조사를 담당할 전문요원을 육성하여야 한다. 훈련을 받게 될 공무원이나 그 감독자들도 훈련수요결정과정에서 보다 능동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훈련수요의 결정에서 능동적인 공무원은 훈련 참가에서도 능동적일 가능성이 크다. 참여적 훈련수요조사에 의해 과거의 외재적으로 부과되던 교육훈련에서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선택하고 참여하는 것으로 교육훈련을 전환시켜 나가야 한다. 관리층이나 교육훈련전담부서뿐만 아니라 모든 공무원이 함께 훈련관리의 책임을 지도록 되어야 한다.
2) 민간위탁교육의 확대
정부기구에 의한 교육훈련의 독점화 경향을 막고 교육훈련사업의 시장성을 높여야 한다. 그렇게 하려면 민간부문과의 협조를 강화하고 위탁교육을 확대해야 한다. 이렇게 하는 것은 정부와 정부 밖의 인력양성구조 사이에 연계를 강화하는 길이기도 하다. 정부 내 교육훈련기관들이 교육훈련사업을 가능한 한 독점적으로 공급하려는 데서 오는 폐단을 막으려면, 그리고 교육훈련의 질적 개선을 꾀하고 교육훈련사업의 시장성을 높여 수요에 잘 부합되는 교육훈련 공급이 이루어지게 하려면 정부 내의 공무원교육기관과 일반교육기관 사이의 연계를 강화하여야 한다. 또한 민간위탁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
3) 교육훈련기관의 개혁
정부 안에 있는 교육훈련기관과 교육훈련 프로그램에 대한 주기적인 진단평가를 시행하고, 교육훈련기관의 내실을 다져야 할 것이다. 교육훈련기관에서의 훈련 프로그램은 지금보다 훨씬 분화되어야 할 것이다. 교육과정마다 선택과목을 개설하면 피훈련자의 수요에 보다 접근할 수 있을 것이다. 직무교육의 전문성을 높이고 정보화사회의 사회적 기술 변화에 대한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야 할 것이다.
공무원들이 국가의 성장관리뿐만 아니라 통합관리에 필요한 지식과 태도, 그리고 수직적인 명령적 관계의 관리뿐만 아니라 수평적인 관계와 협동적인 관계의 관리에 필요한 지식과 태도를 연마하도록 하는 것은 앞으로 도래할 고도산업화·정보화, 그리고 자율화의 시대에 불가결한 교육훈련기관의 임무이다. 교육훈련기관에서는 교관과 강사의 적정한 선택을 위해 보다 많은 투자를 해야 한다. 필요하다고 판단된 교육훈련기관에 대해서는 투자를 대폭 늘려 사업내용의 충실화를 꾀해야 할 것이다.
4) 해외위탁훈련의 개선
세계화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공무원을 양성하기 위해서는 해외에서의 경험을 많이 쌓도록 하여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단기적인 해외훈련과정을 많이 개발할 필요가 있다. 단기코스의 경우 자칫 예산의 낭비를 가져오기 쉬우나 교육훈련기관을 잘 선정하고 교육결과에 대한 일정한 평가를 요청하면 많은 공무원들에게 해외의 경험과 전문지식의 습득을 가능케 할 것이다. 해외위탁교육의 목적과 실천적 기준을 명료화하고 시행과정이 그에 어긋나지 않도록 해야한다. 그리고 목적과 기준을 상황적 조건의 변화에 따라 적시성 있게 조정해야 한다.
Ⅴ. 결론
행정환경의 변화는 공무원들의 가치관이나 직무수행태도, 지식과 기술에 대한 변화를 함께 요구하고 있다. 공무원들의 계속적인 능력발전에 대한 능력 없이는 변화하는 환경과 주민의 서비스 행정에 대한 수요에 대응할 수 없을 때인 것이다. 따라서 정부와 공무원은 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려는 인식을 갖추어야 하며 그에 따라 변화하려는 가시적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이를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공무원 근무성적평정과 교육훈련 제도의 효과적인 운영으로 공무원의 능력발전을 도모하는 것이다.
이에 공무원들은 공무원의 발전을 뒷받침해 주는 근무평정제도와 교육훈련을 통한 행정능력발전개발에 한층 더 노력해야 하겠다. 무엇보다도 행정환경변화의 흐름 속에 적극 대응해야 하는 이 때 능력발전을 위한 공무원의 자발적인 참여가 있을 때, 그 효과는 극대화 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무원, 신뢰받는 행정, 나아가 신뢰받는 국가가 되는 방법인 것이다.

키워드

공무원,   능력,   인사행정론,   근무성적평정제도,   교육훈련제도,   행정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