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뎀에 대하여

목차

1.모뎀

2. 네트워크 케이블

3.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카드(NIC)

4. 허브

5.라우터

본문내용

1차선도로라고 생각하면 된다. 동시에 같은 길에 자동차가 진입하면 사고가 날 것이다. 당연히 허브에서도 동시에 신호가 오가면 충돌이 생기게 된다. 따라서 한쪽 신호가 지나간 후에 다른 포트에서 신호를 보내게 되어 있다.
하지만 스위치의 경우는 다릅니다. 스위치에는 내부에 메모리를 가지고 있어 각 포트에 연결되어 있는 컴퓨터들의 MAC 주소들이 여기에 기록되어 있다. 즉, 컴퓨터 A가 D로 신호를 보내면 그 신호는 컴퓨터 D로만 전달되고 다른 컴퓨터에는 신호를 보내지 않는 것이다.
5.라우터
라우터는 지역적으로 떨어진 네트워크를 연결할 때 필요한 장비이다.
가정에서 초고속인터넷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라우터를 볼 수 없지만(이 경우 각 ISP에 있는 라우터를 사용하고 있다) pc방이나 학교 등지에 가보게 되면 라우터를 볼 수 있다. 인터넷은 수 없이 많은 컴퓨터와 서버, 네트워크 장비로 구성되어 있다. 미국에 있는 백악관의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국내에 있는 다음(daum)과 같은 사이트를 방문하는 경우 내 컴퓨터는 '다음'이나 '백악관' 웹 서버를 찾아가는데 필요한 아무런 정보도 가지고 있지 않다. 하지만 우리가 전세계 어디에 있는 홈페이지라도 쉽게 접속할 수 있는 것은 바로 라우터가 있기 때문이다. 바로 라우터가 중간에서 목적지로 갈 수 있도록 길을 안내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서 승용차로 서울에서 광주를 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고속도로를 이용한다면 일단 서울 톨게이트를 들어가야 할 것이다. 하지만 서울 톨게이트에 무작정 진입했다고 해서 광주로 가는 길은 알 수 없다. 단지 대전으로 가는 길은 이정표를 통해서 알 수 있다. 그럼 일단 대전까지 간 후 대전 근처의 이정표에서 광주로 가는 호남고속도로, 부산으로 가는 경부고속도로, 동 서울로 가는 중부고속도로의 이정표를 보게된다. 운전자는 여기서 광주로 가려면 호남고속도로를 타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운전자가 서울 강남에서 강북으로 간다면 굳이 서울 톨게이트로 들어가지 않고서도 길을 찾아 갈 수 있다. 이처럼 컴퓨터 네트워크에서 내가 속해있지 않은 인터넷으로(서울이 아닌) 가기 위해서는 고속도로의 톨게이트와 같은 관문을 거쳐야 한다. 이것이 바로 게이트웨이이며 라우터와 같은 장비가 이런 게이트웨이의 역할을 해준다.
고속도로를 지나가면서 각 인터체인지에 가까이 다가가면 주변 국도로 나가는 이정표나 다른 고속도로로 갈 수 있는 이정표를 볼 수 있다. 라우터도 상대방 컴퓨터를 찾아갈 때 이런 이정표를 참고하게 된다. 이것을 라우팅 테이블이라고 부르며 라우터 안의 메모리에 저장되어 있다.
라우터의 라우팅 테이블은 인접한 라우터의 IP 주소와 사용되는 네트워크 주소 대역 및 그 라우터까지 가기 위한 거리, 속도 등이 기록되어 있다.
이와 같이 라우터는 서로 다른 네트워크 그룹이 서로 통신을 하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바꾸어 말하지만 라우터가 없다면 우리는 인터넷을 사용할 수가 없다. 하지만 우리 근처에서 라우터를 볼 수는 없을 것이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인터넷을 사용하는데는 지장이 없다. 일반적인 초고속 인터넷의 경우 가입자 집에는 라우터가 없고 두루넷이나 하나로 등 ISP 업체에 라우터가 있으며 이를 사용하게 되어 있다.
라우터는 전세계에 있는 모든 라우터와 논리적으로 연결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컴퓨터 A가 컴퓨터 B로 파일을 보내려고 할 때 컴퓨터 A에 연결된 라우터는 어디로 가면 컴퓨터 B에 빠르고 안정적으로 갈 수 있는지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컴퓨터 A의 게이트웨이인 라우터 A는 라우터 C와 라우터 G를 거치는 것이 컴퓨터 B로 가장 빨리 가는 길이라는 것을 판단한다.>

키워드

컴퓨터,   모뎀,   네트워크,   케이블,   허브,   라우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