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맥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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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을 던진 이들은 자신들의 투쟁이 역사위에 반드시 다시 되살아 날 것을 믿으며 민중의 염원은 공고히 하고 있다. 『태백산맥』은 모든 투쟁은 좌절되고 그 투쟁을 이끌던 지도자도 죽고 모든 것이 사그러가는 것지만, 작가 조정래는 그 속에서 다시 일어날 혁명의 주체 세력과 끊기지 않을 역사의 투쟁을 묘사하고 있다.
"우리가 사는 것이 혼자서만 살아지는 것이 아니고 설크러져 사는 것인디, 갑오난 때나 지금이나 앞으로 나서서 싸우고, 죽어가고 헌 사람덜이 워디 자기 혼자 잘 살겄다고 그리 혔간디? 잘못된 시상 바로잡어 모다 잘살아 보자고 헌 일이제. 앞으로 나선 사람덜이 믿을 것이 머시겄능가? 자기 덜 몸띵이것는가, 손에 든 총이겄는가? 아니여, 아니여, 고런것덜 아무것도 아니고, 뒤에 남은 사람덜 맘얼 믿는 것이여. 뒤에 있는 수많은 사람덜 맘이 자기덜하고 똑같다고 믿는 그맘으로 쌈도 허고, 죽기도 허는 것이여"
동학에 참가했던 노인의 입을 통해 작가는 자신의 역사관을 표현하고 있다. 몸은 사라져도 그들의 정신은 혁명의 별로 떠서 뒤따르는 이들과 함께 하고 그들을 인도한다는, 죽음으로 민중들의 삶에 내재된 혁명의 원동력에 대한 굳은 신뢰를 강조한다.
결국 『태백산맥』은 우리 겨레의 비극적인 삶의 소재를 형상화한 작품으로 친일파의 기득권 유지와 한때 국책이었던 반공이라는 장애물을 넘어서 우리 민중들의 삶을 통해서 역사를 표출하였고 『태백산맥』은 그 恨이란 질곡의 역사 속에서 빨치산의 처절한 삶과 생존을 위한 농민들의 투쟁의 산물이다. 이것은 우리의 역사인 동시에 민중들 삶의 또 다른 모습임을 느낄 수 있었다.

키워드

  • 가격2,500
  • 페이지수5페이지
  • 등록일2004.03.31
  • 저작시기2004.03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45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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