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너선 D 스펜스 천안문을 읽고

소개글

조너선 D 스펜스 천안문을 읽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하고 그것을 극복하려 함으로서 사회는 발전 할 것이다. 아마 모른다는 것도 요즘 우리가 취업난에 허덕이게 되어 제대로 된 대우를 받지 못하는 직장에 들어가면서도 한마디 말을 못하는 것이나 평생을 벌어도 집 한 채 사기 힘든 현실에서도 어떻게 해서든 돈을 벌겠다는 생각만 하는 것이나 모두 그들의 고통을 모르는 것이 아니다. 고통은 알 지만 왜 고통받는지를 모르기 때문에 그렇게 살아가는 것이다. 어쩌면 알아도 항의 하기 쉽지 못하게 만들어 놓고는 어쩔 수 없다고 하고 있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우리가 깨달아야 하는 이유이다. 어쩔 수 없는 고통이기에 참아야 하지만 언젠가 나아지기 위해서는 이 고통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천안문에 나오는 지식인들은 그 시대의 아픔을 온몸으로 받아낸 자들이기에 역사의 주역이라고 부를만하다. 하지만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저들처럼 나의 사상을 위해 싸울 용기가 없어'라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저들이 더 위대해 보였는지도 모른다. 이 책에서도 나오는 가족제도 철폐와 국가의 붕괴는 아주 오래전부터 주장해왔던 것이다. 하지만 무엇때문인지 아직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런 현실에서 무언가 대안을 내놓고 실험한 다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중국은 이렇게 많은 실험을 통해 근대 중국을 만들 동안 우리나라는 무엇을 했을까 하는 것이었다. 지금 중국이 미국에게 당당한 것은 청 말이후의 수 많은 혁명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우리는 지금 어떠한가. 느리고 어리석고 지저분 하다고 생각한 중국이 양반이라며 재고다니던 우리나라보다 더 강해지고 있다.

키워드

천안문,   중국,   조너선 D 스펜스,   조너선,   스펜스,   중국 혁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