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미래

목차

1. 저자 소개

2. 단원별 내용과 감상
-1부 전통
-2부 변화
-3부 라다크로부터 배운다


3. 맺음말

본문내용

난방 등을 개발하는 등의 활동을 적은 장입니다.
3 맺음말
이 글을 읽고 불현 듯 부시맨 이야기가 생각 났습니다. 문명의 아무런 해택없이도 평화롭게 살던 작은 부시맨 부락에 떨어진 한 개의 콜라병이 부시맨 사회를 황폐화시키는 점과 예전의 평화로움은 되찾기 위해 떠나는 힘든 여정들이...
작가는 개발의 후유증 가운데 가장 안타까워 하는 점은 그동안 지복을 누렸던 삶에 대한 충만감이 사라져 버리고 말았다는 것을 말합니다. 물질적으로 혜택은 많아졌지만 그대신 수 천년동안 이어져 내려온 문화와 전통을 초라하게 여기게 되는 현실적인 참담함. 물론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 살수는 없지만 라다크 사람들이 오랜 세월동안 누려온 사회적, 생태적 균형을 희생하지 않고도 생활수준을 높일 수 있지 않느냐는 희망적 메시지를 알리기도 합니다. 개발의 방식이 일반적인 개발방식처럼 오래된 기초를 무너뜨릴 것이 아니라 그 기초 위에다 건설을 해야 했다고 주장합니다.
라다크로부터의 교훈을 통해 작가는 무차별적으로 벌어지는 개발에 반대합니다. 개발 방식이 모든 생명의 상호연관성이 배제된 채 이루어지기 때문에 우리의 삶은 행복할 수가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탈중심화, 환경운동, 여성운동의 필요성이 느껴집니다
우리가 좀 더 나와 가족 이웃, 그리고 국가, 세계와 연결되어 있고, 나만의 행복이 아니라 모든 사회 부분의 평화로 확대되는 방향이 바로 내가 행복할 수 있는 길임을 이 책이 주는 작은 교훈인 듯 합니다. 라다크의 내면적 풍요와 평화 그리고 행복을 배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현재 과학 문명의 혜택을 받으며 소위 현대 사회라는 미명 아래 편리성을 추구하며 그것이 당연한 일인 듯 빠르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과연 그것을 혜택이라고 단정지을 수 있는지 또한 아무 생각 없이 받아들여져야 하는 일인지를 "오래된 미래"의 저자는 생각하게 해 주었습니다.
*자료인용
-그렇다면 저자는 문명 이전 시기로 돌아가자고 주장하는 것일까. 저자의 제안은 과거지향적 복고주의에 머무르지 않는다. 저자는 이미 변해버린 현실 위에서 라다크인들에게 실질적인 희망의 단서를 제시한다. 라다크인 뿐아니라 인류 모두가 행복해지는 방법이다. 책 제목이 암시했듯 비밀은 ‘오래된 미래’에 숨겨져있다. 우리의 진리는 이미 오래 전에 있었다. 옛날부터 있어왔던 진리를 현재진행형으로 현실화하고 미래진행형으로 끌고 나가는 지혜와 성찰이 지금의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다.
이 책의 무엇이 수많은 사람들을 사로잡았을까. 우리는 왜 세계화의 시험장으로서 라다크를 주목하게 됐을까. 책은 개발과 진보만이 진리라고 믿은 서구 모더니즘의 맹목에 근본적으로 문제를 제기함으로써 ‘자연과 인간은 서로 분리될 수 없는,한 몸,한 생명’이라는 천인합일(天人合一)의 혜안을 제시한다. 그것이 세계인을 사로잡은 책의 매력인 것이다.
이 책은 단순한 여행기가 아니고, 그 메시지는 라다크에 국한된 것이 아니다. 정열에 찬 명료한 묘사를 통해서 진보의 개념 자체를 묻고, 현대 산업사회의 근원적인 병폐를 통렬하게 드러내지만, 그와 동시에 오늘날 사회적, 생태적 재앙에 직면한 우리 모두의 장래에 대하여 구체적인 희망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베이징의 자금성 안에서 스타벅스를 마실수 있다는 것, 카이로에 있는 피자 헛에 앉아서 스핑크스를 바라볼수 있다는 것, 티벳 라싸에선 산소가 나오는 호텔에서 포탈라 궁을 바라볼 수 있다는 것, 앙코르 와트를 눈앞에 놔두고 스파를 받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는 것, 사막에 들어가 맥주를 마실 수 있다는 것, 이 얼마나 신나는 일인가?
하지만 고유함이 무너진다면 그런 편리함도 아무런 쓸모가 없는 짓임을 우리는 왜 간과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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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미래,   헬레나 노르베리-호지,   라다크,   라다크로부터 배운다,   변화,   전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