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들의 대한민국

소개글

당신들의 대한민국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한국이 그다지도 개성 있고 신기한 나라인가?

Ⅱ. 누워서 침을 뱉으면서도 왜 이렇게 속이 시원한가?

Ⅲ. 극단을 향해 달려간다(?)

Ⅳ.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다운 [대한민국]에 대한 생각은 어디에서 나오는가?

본문내용

번의 경험만으로도 한국을 알 수 있을 정도로 개성이 뚜렷하거나 문제가 많은(?)것인가라는 생각도 해보았다.
사실 책을 읽어보면 꾸며내거나 없는 말을 지어낸 것이 아니고 한국인이라면 고개를 끄덕이며 통독을 할 수 있는 내용이다. 하지만 의문시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것에 대해서는 그 누구도 함부로 비판할 수 없는 것이 바로 한 국가에 소속되어 있는 사람의 특징이라는 데 있다.
마치 모두가 당연시 여기는 우리 주변의 현상에 대해서 의문을 갖는(예를 들면, 지구는 어떻게 우주공간에 떠 있을 수 있는가?)지금은 자연과학의 영역으로 넘어갔지만 과거의 한때에는 철학의 영역이었던 앞의 예시와도 같은 느낌을 이 책에서 받을 수 있었다.
필자는 대단한 지식과 견해로 독자의 이해를 돕고 있었다. 그의 간단명료하지만 설득력 있는 논조는 '북한 바로 알기' 中 북한 생존력의 합리화(?)에서만 보아도 알 수 있었다. '위로부터의 폭력과 외부로부터의 정보 차단도 중요하지만 우리 모두의 아픔과 그 아픔을 씻어주는 김일성의 민족주의적 명분을 중심으로 하는 세계관이 북한 정권을 지속케 해주는 가장 강한 정신적인 요인이다' -본문 중에서- 에서 설명한 것처럼 말이다.
독자로 하여금 그러한 놀라운 탄성을 자아내게 하는 평가의 시각은 바로 '탁상공론'과 '직접경험'의 차이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간접경험'이라는 말로 그를 대명사화해서 부르는 '책'속에는 무수히 많은 정보와 지식이 숨겨져 있다. 하지만 박노자씨는 간접경험이 아닌 직접경험을 하였기에 그토록 '뜬구름 격'이 아닌 '가시화된 분석'을 제시해 줄 수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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