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에 관한 총체적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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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장자'에 관한 총체적 보고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장자의 생애와 사상

2. 장자의 후학

3.『장자』라는 책

4. 장자가 본 인간
(1) 주어진 존재
(2) 우물안 개구리
(3) 의존적 존재
(4) 욕망을 추구하는 존재

5. 지식의 한계와 참된 지식
(1) 인간의 지식
(2) 참된 지식

6. 장자의 자연관
(1) 도는 어떻게 존재하고 있는가

7. 하늘의 결에 따르는 양생술
(1) 물로써 자기를 해지지 말라
(2) 쓸모없음의 지혜
(3) 마음을 비우고 자연에 따르라

8. 장자의 사회정치 사상
(1) 정치와 위정자에 대한 비판
(2) 무위의 다스림
(3) 백성의 성정에 따르는 정치

본문내용

그가 몸담고 있는 현실 세계에 여러 가지 문제를 외면할 수는 없는 법이다.
(1) 정치와 위정자에 대한 비판
"저 백성들은 떳떳한 성품을 지닌 채 베를 짜서 입으며 밭을 갈아서 먹는다. 이것을 동덕同德(공통의 성품)이라고 한다. 한결 같아서 편애하지 하지 않는다. 이것을 천방天放(하늘이 준 자유)이라고 한다. 그러므로 지덕至德의 세상에서는 백성들의 행위가 여유 있다 침착하며 그들의 시선은 순박하였다……무릇 지덕의 세상에서는 금수와 더불어 살고 만물과 함께 살았으니, 어찌 군자와 소인을 알겠는가? 무지無知한 것과 같으니 그 덕이 상실되지 않으며, 무욕無慾한 것과 같으니 이를 일러 소박하다고 한다. 소박하게 된 뒤에야 사람들의 성품이 제대로 살려질 수 있다." 「마제馬蹄」
장자는 지덕至德의 세상을 이상시 하였다. 지덕의 세상은 지극한 덕이 구현된 사회로 아직 통치자와 피통치자가 분화되지 아니하였다. 그래서 "어찌 군자와 소인을 알겠는가?"라고 말한 것이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사람들이 세금을 내고 군대에 끌려가거나 통치자의 간섭과 지배를 받는 것과 같은 일이 없었다. 그래서 그들은 떳떳한 성품을 잃지 않고 하늘이 부여한 자유를 누릴 수 있었다. 또한 그들은 필요한 만큼 일하여 먹고 입으며, 산천초목·짐승 등 자연물들과 사이 좋게 어울려서 넉넉하고 소박하게 살아갔다. 그러나 이같은 이상사회가 무너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말은 발굽으로 서리나 눈을 밟을 수 있고, 털로 바람과 추위를 막을 수 있다. 또 풀을 뜯어 먹고 물을 마시며 발을 치켜들어 도약할 수 있다. 이것이 말의 진성眞性이다. 비록 예식을 거행하는 의대儀臺와 노침路寢(고대에 군주가 정사를 보던 궁실)이 있다고 할지라도 쓸 곳이 없다. 백락伯樂이 나타나 말하기를 "나는 말을 잘 다스릴 줄 안다"고 하며 쇠를 달구어 말을 지지고, 말의 털을 베어내며 말발굽을 깎아내고 낙인을 찍었다. 굴레와 올가미로 머리와 발을 얽어매고, 말 구유통과 마판 사이에 비끌어 매어 놓으니 죽게 되는 날이 열에 두세 마리나 되는구나! 굶주리게도 하고 목마르게도 하며, 달리게도 하고 몰아가기도 하며, 정돈하기도 하고, 가지런하게도 만든다. 앞에는 재갈과 말가슴걸이로 속박함이 있고, 뒤에는 말채찍의 위협이 있으니 죽는 말이 절반이구나!……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세대대로 일컫기를 백략은 말을 잘 다스리고 도공陶工과 목공木工은 진흙과 나무를 잘 다스린다고 하니, 이것 또한 천하를 다스리는 사람의 과오와 같은 것이다.「마제馬蹄」
백성들은 남에게 구애받지 않고 필요한 만큼 일하고 먹고 입으며, 각기 자기 나름의 성향대로 살고 싶어한다. 백락이 말을 길들이고자 말발굽을 깎아내고, 굴레와 올가미로 머리와 발을 얽어매며 채찍을 사용하여 달리게도 하고 몰아가기도 하듯이, 이른바 성인도 갖가지 이념과 제도와 규범을 사용하여 백성을 다스리게 되면 백성들은 자기 성질대로 살지 못하게 된다는 것이다.
(2) 무위의 다스림
장자는 아무리 성인이라 할지라도 자기의 뜻으로 천하 사람들을 바로 잡으려 하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왜냐면 인간의 의식이란 어떤 시대와 지역에 국한된 특정한 교육에 의하여 형성된 것으로 결국 그 시대·지역·교육에 의하여 제한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한계 때문에 그는 사물이나 사건들을 더욱더 깊게 그리고 포괄적으로 보지 못하고 자기가 보고 들어서 알게 된 것만이 옳다고 고집할 수 있다. 이를 장자는 인위人爲라 불렀고 인위 가운데서도 사회에 가장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것은 통치자의 인위(통치행위)이다. 장자는 통치행위를 인류사회의 온갖 갈등과 싸움의 근본적인 원인으로 본다. 그것은 제도에 의한 것이든 도덕 규범에 의한 것이든 그것들을 통해서 문제를 해결하여 다스리는 것은 모두 인위人爲.에 해당하는 것이다.
장자의 입장에서는 춘추전국시대의 갖가지 사회적 문제는 인위적 다스림이 빚어낸 결과이다. 그런데 인위에 의해 발생한 사회의 온갖 문제를 다시 인위적으로 해결하고자 한다면 그것은 마치 "불로써 불을 끄고 물로써 물을 막으려는 것" 「인간세 人間世」과 같다고 장자는 말한다. 따라서 인위에 의하여 파생한 문제를 보다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통치를 지양하고 무위無爲의 정치를 지행해야 한다.
그러므로 군자가 부득이 천하를 다스리게 될 경우에는 무위無爲만한 것이 없다. 무위한 뒤라야 그들의 '성명의 정(性命之情)을 편하게 할 수 있다. 「재유在宥」
'성명의 정'이란 인간이 대자연으로부터 부여받은 원래의 덕성을 가리킨다. 무위로 다스려야 천하 사람들의 성명의 정을 편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은 무위의 정치가 사람의 성정과 마찰하지 않음을 뜻한다.
(3) 백성의 성정에 따르는 정치
장자는 '자연에 따르라(順自然)'는 명제를 정치의 원칙으로 제시하였다. 장자의 자연 개념은 '스스로', '절로' 변화함에 순응함을 의미한다. 이를 정치의 원리로 응용하면. 통치자가 자기의 의도와 목적 그리고 기성 관념 등 일체 사의私意를 버리고 백성들의 자연스러운 성정의 흐름을 방임하는 것이다. 장자는 천근天根이라는 사람이 무명인無名人에게 묻는 형식을 빌어 무위의 다스림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무명인이 말하기를, "너는 너의 마음을 담박하게 하고, 너의 기氣를 고요하게 하여, 사물의 자연스로운 본성에 따르되 사사로운 마음을 버려라. 그러면 천하는 잘 다스려질 것이다"라고 하였다. 「응제왕應帝王」
사람들의 마음은 일반성, 객관성이 없고 시대와 지역과 사람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통치자의 마음 역시 예외일 수 없다. 그러므로 그러한 마음을 표준 삼아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면 사람이 나 다른 생물들의 성질을 해칠 수 있다. 자연에 따르는 정치는 백성들의 기능 발휘를 획일화하지 않고, 백성들이 일을 처리할 때 그 방식을 똑같게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난다.
참고문헌 ------------------------------------------------------
1. 노자와 장자, 이강수, 도서출판 길, 1997.
2. 중국 철학사, 풍우란 저, 박성규 옮김, 까치, 1999.
3. 동양철학에세이, 김교빈, 이현구, 동녘, 2003.
4. 제자백가의 사상, 송영배, 현음사, 1994.